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0월 6일 (수요일) 오피니언 A8 - 보험, 그것이 알고싶다 전문가칼럼 최선호 보험전문인 메디케어파트C와D의가입신청절차 한국일보 www.HiGoodDay.com 조미정 이효숙 박요셉 이인기 백운섭 최성봉 대 표 · 발 행 인 총 괄 국 장 편 집 국 장 미디어총괄/상 무 I T 총 괄 광고총괄/부사장 320 Maltbie Industrial DR. Lawrenceville, GA 30046 (770)622-9600 (770)622-9605 대표 전화 팩 스 주 소 edit.ekoreatimes@gmail.com ad.ekoreatimes@gmail.com ekoreatimes@gmail.com 이메일 : 편집국 광고국 대 표 최근 북한당국이 고위급 인사들 을연이어잔인하게죽인다고가끔 국제사회에서떠들썩하다. 잔인하 게처형한것도문제이지만처형이 전혀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이루어졌기때문에더욱문제가된 다고한다. 높은자리에있는사람 을절차도거치지않고처치한다는 것을 보면 그 사회에는 법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봐야 한 다. 하기야 조직폭력배 두목과 마 찬가지인 잔인무도한 일인독재자 가이끄는곳에서일어나는일인데 무슨 적법절차를 거칠 필요가 있 겠는가? 이렇게덜진화된(?) 사회 가아닌일반적으로정상적인사회 에서는적법절차를거쳐야그결과 가유효한것이원칙이다. 메디케어 파트 C(일명 메디케어 ADVANTAGE)와파트 D(일명처 방약 혜택)을 신청하는데도 정해 진절차를거쳐야한다. 어떤절차 를거쳐야하는지알아보자. ‘황급한’씨는두달전에65세가 되었다. 사업에 바쁜 나날을 보내 다보니65세가되기전에미리메 디케어혜택을신청해야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지나치고 말았다. 황 급한마음으로소셜시큐리티사무 국에가서오리지날메디케어혜택 신청을 서둘렀다. 가까스로 정해 진 기간 안에 메디케어 혜택을 신 청할 수 있었다. 메디케어 사무국 의담당자가‘황급한’씨는생일달 이지나고 3개월후부터메디케어 파트A와메디케어파트B의혜택 을 받게 되는 것이라고 말해 주었 다. 과거부터 메디케어에 관해 관 심을 갖고 자료를 많이 뒤져보아 누구보다도메디케어시스템에대 해 잘 알고 있는터라‘황급한’씨 는오리지날메디케어(파트A와파 트 B)를 받고 나서 즉시 메디케어 파트C와파트D의가입을서둘렀 다. 메디케어 파트 C와 파트 D는 일반보험회사가제공하는플랜에 가입해야하므로보험전문인을찾 아 갔다. 그랬더니 메디케어 파트 C와파트 D에가입하려면메디케 어카드를보고그카드에의거해 서신청하는것이확실하다고하면 서“메디케어카드를좀보여주시 죠”라고 한다. 이에‘황급한’씨는 “어제신청하고왔기때문에아직 메디케어카드가없는데어떻게하 죠?”라고 전문인에게 물었다.“그 럼적어도메디케어번호라도있으 면가입을시도해볼수있습니다. 혹시메디케어번호를알고있습니 까?라고 묻는 것이 아닌가.‘황급 한’씨는 생각해 보니 자기가 오리 지날메디케어혜택신청을서두르 다가보니메디케어번호를확인하 지않고온것이었다. 소셜시큐리 티 번호가 메디케어 번호와 같다 고평소에생각하고있는‘황급한’ 씨는“소셜시큐리티 번호가 메디 케어번호가되는것이아닌가요?” 라고 보험전문인에게 물었다. 꼭 그렇지는않다고하면서메디케어 번호를알면신청이확실히수월해 질수있다고알려준다. 그렇다. 메디케어 파트 C와 파트 D에 가입하려면 오리지날 메디케 어 카드를 소지하는 것이 가입절 차가 쉽게 진행된다.‘황급한’씨 의경우처럼메디케어카드번호를 잘모르는상태에서가입을진행해 야하는경우에는가입이아주어 려워질 수도 있다. 제대로 된 절차 는 메디케어 카드를 받을 때까지 기다렸다가메디케어카드를소지 하고 메디케어파트C와파트D의 가입을신청하는것이좋다. 만일메디케어카드를받기전이 라도메디케어파트C와파트D를 급히신청해야하는경우에는메디 케어사무국에서상담을할때담 당자에게 편지를써달라고요구하 는 것이 좋다. 편지에는 오리지날 메디케어번호가무엇이며메디케 어혜택이언제시작되는지를알려 주는 내용이 적혀 있기 때문이다. 메디케어 카드를 받기 전에 황급 히메디케어파트C와파트D에가 입해야하는경우에는최소한도메 디케어번호라도알고있으면많은 도움이된다. (최선호보험제공 770-234- 4800) 보석줍기 제프코터바작 케이글 USA 본사특약 시사만평 배달 느려지는 우체국 연방 우정국 배달기간 느려져… 핼로윈 그래, 장식하는 거 도와줄게… 근데 이 크리스마스 카드들 먼저 우편으로 부치고 나서… 벌써 4년여 네비게이션의안내방송을들 으며쥬위시타워아파트골목 을들어설때우리내외는침묵 으로착잡한마음을달래고있 었다. 내어쩌다노인아파트를 찾아 전전긍긍 헤매야 하는지 억울하기도 하고 분하기도 했 지만 여러 친구들과 지인들이 위로하며 전해주는 경험담들 을떠올리며이렇게우리부부 의거처를찾아헤맨것인데이 제 우리가 들어갈 순서가 되었 다하여방문하려는것이다. 20여 년 전 자식 3남매 가족 들을앞장세워행복한미국이 민생활을 꿈꾸며 이민 가방을 꾸리던 그날부터 고생스러운 이민생활을함께견디어가며 훗날을 기약했던 지난 날들이 이제는허탈하기까지하다. 뉴욕에서 버지니아, 그리고 애틀랜타로 이어졌던 이민 생 활의 수많은 사연들이 주마등 같이 지나간다. 자녀들의 신분 문제로,손주들의육아로,거기 에이른아침부터저녁늦은시 간까지 자녀들을 위해 버텨내 며힘들게일했던시간들을이 제는다접어야한다. 쥬위시 타워 아파트에 방문 해이곳에서일하는한국분을 만났다. 이아파트에사는한인 주민들이거의우리부부와비 슷한 경험들을 가지고 있다며, 이곳에정착하여살게되면불 편했던 자식들과의 관계도 풀 어지고내응어리진마음도녹 아질것이라위로의말을건네 준다. 과연그렇게될수있을까?반 신반의하면서 하나씩 아파트 에서의생활이안정을갖게되 던 중, 입주 후 2달 만에 처음 방문한 아들 내외를 배웅하는 데왜이리날아갈듯홀가분한 지…그다음날아들식구들과 저녁식사를 약속하여 오랜만 에손녀들과해후를하였다. 역시 자식은 어쩔 수 없는가 보다. 할머니반찬이먹고싶다 는 손녀의 말을 들은 그 다음 날부터 사들이기 시작한 음식 재료로별별반찬을만들어대 는것이아내의유일한낙이되 었다. 아파트 주민들 사이에는 끝없이장을봐오는우리집이 음식장사하는 집이라는 소문 이날정도가되었다. 이곳에둥지를튼지벌써4년 여가된다.그간한아파트에사 는한인주민들과간단한인사 외에 가까운 교류가 없었는데 이제는 두루두루 관심을 갖고 돌아보는 좋은 이웃이 되어야 겠다고마음먹으며새로운기 지개를켠다. 조장현 쥬위시타워 보석줍기회원 죄책감이나 가책을 느낀다는 의 미의 영어(guilty)와 즐거움(plea- sure)이합쳐진말이다. 어떤일에대해죄의식을느끼면 서도그것을좋아하고즐기게되는 심리를 일컫는다. 하면 안 된다는 것을알지만실행후에는자신에게 만족감을가져다주는것으로죄책 감을느끼거나남한테이야기하기 에부끄러운일이지만막상하고나 면즐거운일을뜻한다. 보통유치하거나남이볼때당황 스러운행동을일컫는경우가많은 데 이 같은 행동의 원인으로 스트 레스가 꼽힌다. 다소 즉흥적이고 돌출적 행동으로 해결할 때‘길티 플레져’가나타난다. 최근코로나로인한이같은행동 들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 다. 자신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남에게피해를주는것은절대정당 화할수없다. ■ 신조어사전 - 길티플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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