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0월 9일 (토요일) Ԃ 1 졂 ‘ 샎핳솧쿦핃쭒짾 ’ 펞컪몒콛 사업자선정직전인 2015년 3월 11일 사임한 황무성전사장은 “사업협약과 주주협약 관련내용은 모르는이야기” 라고답했다. 성남시가대장동사업협약과주주협 약이체결된뒤결재문서를작성한흔적 도없었다.본보가정보공개청구시스템 을통해성남시내부문서 ( 정보 ) 목록을 확인한결과,2015년생산한‘대장동’을 제목에포함한 성남시결재문서는 총 342건이었다. 그러나사업협약및주주 협약에대한 문서는 하나도없었다. 성 남시청문서관리담당자는 “정보 목록 에없는 문서는 생산한 기록이없다고 봐도된다”고설명했다. 성남시안팎에선당시대장동사업협 약과주주협약관련내용을직접결재한 유동규씨가부시장도‘패싱’하고시장에 게보고했을가능성도제기된다.심기보 당시성남시부시장은 “대장동사업관 련해선보고받은기억이없다”고밝혔 다.이재명캠프관계자는“대장동사업 협약과주주협약이시장결재사항은아 닌것으로 보인다. 관련문건도 확인이 안되고있다”고말했다. 하지만성남도시개발공사결정만으로 협약이체결됐다는게납득이안간다는 지적이높다.전직수도권지자체장은“규 모가큰사업의주주협약체결등을단체 장보고없이진행하는경우는거의없다” 며“공식보고라인은없을수있지만,지방 공기업이지자체장허락없이그런사안을 다루는것은흔치않다”고말했다. 말했다.앞서김만배씨측은“ ( 김씨본인 의 ) 실소유물”이라고했다가“현거주지 에서이사가지전까지모델하우스로쓰 기로된것”이라고밝힌바있다. 한편,경기도는지난 6일성남시와성 남도시개발공사에공문을보내화천대 유등민간사업자자산을즉각동결하고 개발이익이추가배당되지않도록조치해 달라고권고했다. 손현성·임명수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8일 화천대유자산관리 ( 화천대 유 ) 대주주인김만배씨친동생을 소환 조사했다.성남도시개발공사전략사업 실장으로 일했던 김모 회계사와 공사 개발1팀파트장이었던이모씨도 불러 조사를 마쳤다. 다음주핵심인물인김 만배씨를조사하기에앞서,대장동사업 을 둘러싼 의혹에대한 사실관계를 좀 더꼼꼼하게파악해나간다는방침이다. 경찰역시이날김씨로부터100억원을 받은분양대행업체이모대표와천화동 인1호이한성대표를불러조사했다.경 찰은성남도시개발공사전기획본부장 ( 사장직무대리 ) 유동규씨가검찰압수 수색과정에서버렸다고했던핸드폰을 확보해분석에나섰다. 서울중앙지검대장동의혹전담수사 팀 ( 팀장김태훈 4차장검사 ) 은이날김만 배씨의동생이자화천대유이사인김모 씨와또다른이사박모씨를불러조사 했다.11일로예정된김만배씨조사에앞 서화천대유와그관계사인천화동인의 실체파악을마무리하겠다는취지의조 사로알려졌다.검찰은김씨에게대장동 개발당시사업자들과성남도시공사와 의관계,정관계로비의심정황,호화고 문단 영입배경등을 전반적으로 물었 다. 김씨는 출석에앞서취재진에“형이 얘기를잘안해아는게별로없다”고밝 혔다. 퇴직 금 50억원을 챙긴곽상 도의 원아들에대해서도 “입사 6개월뒤 ( 그 가 ) 누 구아들인지알 았 다”며본인은이 번 의혹과무관하다는 점 을 강 조했다. 검찰은성남도시공사관계자들도 줄 소환하며수사에 속 도를 냈 다. 유동규 씨가 2014년 신 설한 당시전략사업실 실장으로 일했던 김모 회계사도 조사 대 상 에이 름 을 올 렸다. 그는 천화동인 5호소유주이자대장동사업을설계한 인물로지목된정영 학 회계사와과거 같 은회계 법 인에서 근 무한것으로알려졌 다. 김회계사는 최근 본보인터 뷰 에서 “ ( 민간사업자에게유리하게설계된 ) 공 모지침서작성은정민용 변 호사가주무 팀장으로서주도했고,그가유씨에게직 접보고하는경우가 많았 다”고말했다. 대장동 사업당시성남도시공사개발1 팀파트장이던이모씨도이날검찰조사 를받 았 다. 경찰역시수사에 속 도를 내고있다. 박영수전특별검사의인 척 으로김만배 씨로부터100억원을받은것으로알려 진 분양업체 A 사 이모 대표를 조사했 다.경찰은특 히 지난달 2 9 일검찰이유 동규씨자 택 압수수색 때 확보하지 못 한 유씨 휴 대폰을 확보해분석중인것 으로전해졌다. 유씨는 해당 휴 대폰을 창밖 으로 버렸다고 했는 데 , 경기남부 경찰청수사팀은유씨 오피 스 텔폐쇄 회 로 ( CC ) TV 분석으로 버려진 휴 대폰을 가 져 간 사 람 을 찾 아압수한것으로알 려졌다. CCTV 분석결과유씨 집창 문 이 열린 적이없다고했던검찰은“모 든 CCTV 를확인하지 못 한수사팀불찰에 송 구스 럽 다”고밝혔다. 천화동인1호이한성대표도이날경찰 조사를받 았 다.그는이날출석하며천화 동인1호명의로 62억원을들 여 구입한 성남시 운 중동 타운 하우스에대해“모델 하우스로쓰려고내가직접계약했다”고 檢, 김만배소환준비마무리$警, 檢이놓친유동규휴대폰확보 “성남시의장에30억,실탄 350억”녹취록확인 ‘미국잠적’남욱, 추석전까지한국서사무실물색 “지방공기업, 지자체장에보고안하기어려워 성남도개公결정만으로협약체결납득안돼” ‘화천대유이사’김만배친동생소환 11일예정된김만배조사기초다져 성남도개公 관계자들도 줄소환 警,천화동인1호대표이한성조사 경기도,성남시에뒤늦게공문보내 “화천대유자산동결·배당중단을” 화천대유대주주인김만배씨가성남 시의회의장등에게수 십 억원을제공한 것으로의심되는내용이대장동특혜의 혹의‘ 키맨 ’인정영 학 ( 53 ) 회계사의 녹 취 록에포함된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정회계사가제출한 녹 취록을 토 대로김 씨가 실제로 금품 로비를 시도했는지 수사중이다. 8일야권에 따 르 면 ,정회계사의 녹 취록 에는김씨가“성남시의장에게30억원,성 남시의원에게20억원이전달됐고실 탄 은 350억원이다”라고말하는대목이나 오 는것으로전해졌다. 녹 취록은대장동 사업을추진하는민관 합 동업체인성남의 뜰 주주인정회계사가 201 9 년부터김씨 등과나 눈 대화를 녹 음한기록이다. 다만 녹 취록에는 30억원과 20억원 을받은성남시의장과성남시의원이 누 구인지특정 돼 있지는않다.검찰은성남 시의회의장 출 신 인 최윤길 씨가지난해 부터화천대유부회장으로 근 무하는 점 을주목하고, 녹 취록 속 의장을 최윤길 씨로보고있다. 최 씨는 2012년부터 2년 동안 성남 시의회 의장을 지 냈 다. 새누 리당 ( 현 국 민의 힘 ) 소 속 으로 의장에선출됐으 나 한 달 만에 탈 당하고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겼 다. 최 씨는 의장 재직중인 2013년 2월에는 성남시의회가 성남 도시개발공사 설 립 조 례 를 통과시 키 는 데 주도적인역 할 을 했다는 평 가를 받고있다. 최 씨는성남시의원시 절 이던 2010년 대장동을개발하려던민간 사업자에게 “한 국토 지주 택 공사 ( LH ) 가 사업에서 빠 지도록해달라”는청 탁 과함 께 1억원 을받은 혐 의로수사를받 았 다.해당업 자가이 후 “ 돈 을 돌 려받 았 다”고진 술 하 면 서형사 처벌 은 면 했다. 검찰은화천대유측이대장동개발과 정에서지역정치권에 금품 로비를했을 가능성을 염두 에 두 고 녹 취록내용의진 위여 부를확인하고있다. 김만배씨측은이에대해“350억원로 비설은사실이아 니 다”고밝혔다.김씨측 은“개발이익이예 상 보다 증 가하게되자 투 자자들간에이익배분비 율 에있 어 서우 위 를차지하기 위 해예 상 비용을부 풀 려 주장하는과정에서과장된사실들이 녹 취된것”이라고밝혔다. 이상무기자 檢,김만배지역정치권로비의혹수사 정영학녹취록에金금전언급담겨 돈받은시의장·의원특정안됐지만 檢,시의장출신최윤길부회장주목 이재명경기도지사의측근으로알려진이화영전의원보좌관출신이한성천화동인1호대표가 8일경기수원시 경기남부경찰청에피의자신분으로출석하고있다. 수원=뉴스1 천화동인1호대표,경찰출석 대장동 특혜 의혹의 ‘ 키맨 ’인 남 욱 ( 48 ) 변 호사가 추석직전까지한 국 에 머 물며 자 신 소유의 천화동인 4호와 관련한 부동산업무를 본것으로 파악 됐다. 남 변 호사는 3년전가 족 과 함 께 출 국 해 미국샌디 에이고에거주하고있 었다. 검찰 수사가 본 격 적으로 시작되 기전에한 국 에들 어왔 다가 서둘러 떠 난 셈 이다. 8일한 국 일보취재를 종합 하 면 ,남 변 호사는 8월 30일서울 서 초 구 한 오피 스 텔 에 위 치한천화동인 4호 사무실을 정리했다. 남 변 호사와 거 래 한 부동산 중개업자 A 씨는 “남 변 호사가한 참 전 부터사무실을 빼 달라고 했다. 그 래 서 그가쓰던사무실을 손님 들에게제일 먼 저 추천했다”고말했다.이사무실은현 재남 변 호사와 전 혀 관계없는 세 무사 가사용하고있다. 남 변 호사는 9 월1일천화동인4호본 점 소재지를 서울 강 남구의한 신축 건 물로이전했다.이건물에는 남 변 호사 가 실소유주로알려진회사가 자리 잡 고있었지만, 사무실내부공사가마무 리되지않아 곧 바로입주 할 수없었다. A 씨는“남 변 호사가 9 월 8일직접 찾 아 와 ‘아직건물에들 어갈 상 황이안 되 니 근처 에조 금 작은 ( 임시 ) 사무실을알아 봐달라’고했다”고설명했다. 남 변 호사는이 후 에도한 국 에 머 물 렀 다. 그는 A 씨에게“주유소로쓰던부지 도 좋 으 니 까 위 치 좋 은 땅 이있으 면 알 려달라.건물은내가 올 리 면 된다. 돈 은 수 백 억원있다”고말했다고한다.남 변 호사는지난 4월에도서울 강 남구역 삼 동한주유소부지를 300억원에사들인 적이있는 데 ,이를 언급 하며또 다른건 물부지를물색한것이다. A 씨는그러나추석 연휴 를앞 둔 9 월 중 순쯤 임시사무실 후 보지를 파악해 남 변 호사에게 연 락했지만소식이 끊겼 다고한다. 당시는대장동개발사업특 혜의혹이 언론 을통해본 격 적으로제기 되던시기다. 검찰은 남 변 호사가 대장동 사업전 반을 꿰뚫 고있는핵심인물인만 큼 , 그 를 조사하기 위 해 여 권무 효 화 조치등 을검 토 하고있다. 이상무·장수현기자 D4 커지는 대장동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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