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0월 12일 (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김만배檢출석 “내가천화동인1호소유주” 0.29%p의경고…바짝몸낮춘이재명 민주당대선후보첫날 대전현충원이어질병청비공개방문 “국가제1의무는안보” “낮은자세로” 대장동영향막판고전의식한듯 李“국민 ㆍ 당원께서길을제시할것” 경선불복움직임에도신중한답변 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가된이재명경 기지사가 하루 만에 달라졌다. 말을 줄 였고, 스스로를 한껏 낮췄다. 지지자들 을 열광케 한‘사이다 화법’도 접어 뒀 다. 11일 민주당 대선후보로서 이 후보의 첫 일정은 대전국립현충원과 질병관리 청방문이었다.‘공정과평등’의다음과 제로미뤄뒀던‘안보’를강조하고,‘포 스트 코로나’관리 능력을 확인받기위 한 행보였다.“국가의 제 1의무는 국가 공동체를지키는안보입니다.”대전현충 원에서 이 후보가 처음 입에 올린 말이 다. 이낙연전대표의경선불복움직임 이이후보의‘승부사기질’을자극했을 테지만, 이후보는말을아꼈다.“국민과 당원들께서길을제시하실것”이라고만 했다.이어충북오송질병관리청을방문 한이후보는정은경청장을비공개로만 났다. 질병청직원들을‘선거용사진찍 기’에 동원했다는 비판을 의식한 듯한 조심스러운행보였다. 이후보는여러번자신을낮췄다. 대전 현충원에서는“국민의뜻을잘따라가고 잘파악할수있도록낮은자세로최선을 다하겠다”고했다. 서울로복귀해국회에서민주당지도부 와 상견례를 자리에서도‘미래 권력’임 을티내지않았다.“정말로아무것도가 진것없고국회의원한번한적없는저 에게큰기회를주신점에대해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함께 경쟁해 준 이낙연, 추 미애,박용진후보는어떤점에서저보다 훨씬많은경륜과역량을가진분들인데, 제가선택을받게돼참으로안타깝게생 각합니다.” ★관련기사3·4면 이후보의변신은3차국민선거인단투 표참패의충격파로인한것으로보인다. 이후보의득표율은 28.30%에그쳐이 낙연전대표(62.37%)에게크게패했다. 이 후보는의 최종 득표율은 50.29%로, 겨우과반을넘겨결선투표를피했다. 이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11일 “결국 당내 충성도의 문제”라며“언제 든계기만있으면현재지지자들이이후 보에게 등을 돌릴 준비가 돼 있다는 것 을보여준것”이라고말했다. 이후보의 측근의원은11일한국일보와통화에서 “전면에나서서국민의힘과각을세우는 역할은민주당이도맡고,이후보는중도 확장을 염두에 둔 민생 행보를 하는 데 초점을맞출것”이라고말했다. 이성택·강진구·홍인택기자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불거진 화천대유 의대주주김만배씨가 11일오전서울서초구서 울중앙지방검찰청에피의자신분으로출석해기 자들의질문에답변하던중눈을감고있다. 김씨 는출석하는과정에“천화동인실소유주는바로 저”라며구속된유동규전성남도시개발공사기 획본부장과의불법적자금거래를부인했다. ★관련기사4면배우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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