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0월 13일 (수요일) D3 與 대선 레이스 지사직사퇴미루고 국감 등판$ 이재명의 ‘대장동 직진’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승 리의기쁨을 한껏누리지못하고있다. 당밖에서는 ‘대장동개발특혜의혹’이, 안으로는 ‘흔들리는 원팀’이대선경쟁 력을 위태롭게하고있는 탓이다. 승부 사인이후보의선택은어김없이‘정면돌 파’다. 이후보는 12일 “원래계획대로 경기 도국정감사 ( 이달 18, 20일 ) 를정상적으 로받겠다”고밝혔다. 국민의힘이국감 에서자신을난타하겠다고벼르고있지 만,피해가지않겠다는뜻이다.다만대 선행보의속도는조절하기로했다.‘경 선결과승복’을여태말하지않고있는 이낙연전대표를달래기위해서다. 이후보는 12일경기도청에서긴급기 자회견을열어“경기지사로서할 수있 는 범위까지최대한 책임을 다하겠다” 면서지사로서경기도국감에출석하겠 다고 못 박았다. 그는 “대장동 개발과 화천대유게이트와관련해정치공세가 예상되지만,오히려대장동개발의구체 적내용과 성과, 실적을설명하는 좋은 기회가될것”이라고했다. 그간이후보 주변에선국감 참석여 부를 두고 찬반이팽팽했다. ‘국민의힘 과 싸우는 모습을 굳이보여줄필요가 있겠느냐’는 의견과 ‘대장동 의혹을 회 피하는 모습은이재명답지않다’는 주 장이갈렸다. 송영길민주당 대표는 11 일지사직사퇴를공개적으로건의했다. “국감이끝날 때까지는 지사직을 유지 하겠다”고말해온이후보에게출구를 열어준셈이었다. 이후보는다시한번‘직진’을택했다. 그와가까운한인사는“대장동의혹은 사실관계를 왜곡한 부당한 공세로, 피 할필요가없고, 해명할 자신도있다는 게이후보의입장”이라고했다.다른측 근은 “이후보가 빠지면오히려야권의 일방적공세의장이될수있다.제일잘 싸울 수있는 본인이직접나서겠다는 뜻”이라고말했다. 지사직을유지하고대권행보에‘천천 히’ 시동을거는것은이후보에게결과 적으로호착이될수있다.우선이전대 대장동공세다시정면돌파 국민의힘파상공세벼르고있지만 ‘피할필요없고해명가능’자신감 “대장동성과구체적으로알릴기회” 이낙연과의갈등봉합할시간벌어 “자극말자”맞대결최대한피하고 원팀강조하면서승복우회적압박 표와의갈등을 봉합할 시간을 벌었다. 이전대표의경선결과이의제기에대한 결론이나지않은상태에서이후보가대 선후보로서작정하고움직이면이전대 표를 더자극할 가능성이있었다. 국민 의힘대선후보가결정되기전에이전대 표가링위에올라혼자 ‘열심히’뛰는것 도어색한측면이있다. 이후보측은이전대표측과맞서는 것을최대한피하겠다는방침이다.대신 ‘원팀정신’을계속강조하며이전대표 의승복을우회적으로압박할계획이다. 이후보측관계자는“민주당당무위와 최고위원회가 13일‘경선결과에문제가 없다’는입장을확정하면자연스럽게상 황이정리될것으로 기대하고있다”고 했다.이후보가직접이전대표를찾아 협력을 요청할 가능성도있지만, 이전 대표가수용할지는미지수다. 이서희기자 ( ) ( ) 우원식(오른쪽세번째)공동선대위원장을비롯한이재명대선경선후보선거캠프소속의원들이12일국회소통관에서캠프해단기자회견을하고있다. 오대근기자 이재명 ‘열린캠프’ 해단 30 (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이재명경 기지사가 선출된 지 12일로 사흘째이 지만, 경선결과를인정할 수없다는이 낙연전대표 측의반발은 오히려거세 지고있다. 이전대표 대선캠프에선이 후보가 대장동 의혹으로 “구속될 수 있다”는 위 험 수위의 발 언 이 나 왔 다. ‘후보 교 체’에 대한 기대를 접지않은 것이다. 이전대표대선캠프의설 훈 ( 사진 ) 공 동선대위원장은 12일 CBS 라 디 오 인 터뷰 에서이후보를 겨냥 해“구속가능 성이 굉 장히 높 다는것은 객 관적사실” 이라고했다. 대장동 특혜개발 의혹 사 건 수사 과정에서이후보의 배 임 혐 의 가확인될수있다는것이그간캠프입 장이었는 데 , ‘이재명구속’까지공개적 으로입에올 린 것이다. 설위원장 발 언 만보면,‘돌아올수없는강’을건 넌 셈 이다. 그는 “대장동과 관련된 최 소 한 세사 람 의당사자를 만 났 다”며“ ( 이들 의제보를 ) 공개할 때가 있을 것”이라 고했다. 이전대표 측은 11일대선후보경선 의결선 투 표를해야한다는이의제기서 를 당에제출했다. 설위원장의발 언 은 당지도부가이의제기를무시하면이후 보에게치명상을입 힐 ‘결정적 증 거’를 공개하겠다는위협으로해석 됐 다.이에 고용진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당을 향 한 충 정이라기 엔너 무지나치다”며불 쾌 감을 드러냈 다. 이전대표측은 법 적대 응카드 도접지 않고있다.다만대선캠프 차 원에서경선 결과무 효 가 처분 신청등을내면그야말 로선전 포 고가될수있어주 저 하고있다. 이전대표지지자들사이에서는“이의제기 가수용되지않으면우리가가 처분 신 청을제기하자’는 목소 리가 커 지고 있다고한다.이전대표측관계자 는“지지자들이 법 적대 응 에나서면 막 을방 법 은없다”며반대 하지않았다. 다만 당내상황은이전대표에게불 리하게돌아가고있다. 송영길 당대표 는이전대표를 향 해“경선결과는이재 명후보가 11 % 이상이긴것이다.이전 대표가정치적으로 승복해야 할 상황” 이라고 거 듭 압박했다. 민주당은 13일 당무위원회를 소집 해최 종 유권해석을 내 릴 방침이다. 이전대표는이날까지아무 런 입장을 내지않은 채 서울자택에 머물 고있다. 송 대표는 13일당 상임고문 단 을 초 청 해오찬을 함께 하며‘화합방안’을찾는 다. 상임고문인이전대표는 불참 키 로 했다. 이전대표 측 핵 심관계자는 “이 전 대표는 상황을 지 켜 보자는 비교 적 차분 한입장”이라고전했다. 이전대표가경선불복선 언 등돌출 적선택을 할 가능성은 크 지않다는게 주변의전 언 이다.그가침착 함 을되찾고 있다는 얘 기 도 12일들려 왔 다. 민주 당 관계자는 “이전대표는 ‘내사전 에불복은없다’고 한 만 큼 , 당무위 결정이후직접사태를수습할것” 이라고기대했다. 박준석^신은별기자 설훈“대장동관련최소세명만나 공개할때있을것”발언수위높여 법적대응가능성까지거론되지만 당내상황불리$빠른수습전망도 “정치적으로승복해야”당대표의말에도$ “이재명, 구속될수도”독해진이낙연캠프 우원식(오른쪽세번째)공동선대위원장을비롯한이재명대선경선후보선거캠프소속의원들이12일국회소통관에서캠프해단기자회견을하고있다. 오대근기자 이재명 ‘열린캠프’ 해단 30 ( ) ( ) ☞ 1면‘文,대장동수사강경’에서계속 문대 통령 의열성지지자들과이후 보사이 엔 201 7년 경선과정에서 쌓 인 구원 (舊怨) 이있다. 그 럼 에도문대 통령 은‘원 칙 론자’로 서행동하는 쪽 을택했다. 대장동의 혹이지방자치 단 체와정치 ^법 조 ^언 론 계등이 얽힌 대 형 부동 산비 리로확인 되고있는만 큼 정치적유불리를 따질 때가아 니 라고 봤 다는것이청와대참 모들의설명이다. 부동 산 투 기근절 은문대 통령 이수 차례 천명한국정과 제이기도하다. 문 대 통령 이‘신속한 진실 규 명’을 주문한 것은 의혹이 커져 정권 재 창 출에 걸림 돌이되는 상황을 막 기위 해서라는 해석도있다. 4^7 재보 궐 선 거때는 한국 토 지주택공사 (LH) 임 직원 투 기사태를 빠르게 수습하지 못한결과민주당이참 패 했었다. 청와대는문대 통령 의 메 시지가 ‘ 현 재권력’과 ‘미래권력’의갈등으로 비 치는 것을 막 기위해민주당과 조 율 한 것으로 보인다.이 소 영민주당 대 변인은문대 통령 의 메 시지가나온직 후 “전적으로 공감하고 완 전히동의 한다”고 밝혔다. 문대 통령 의 메 시지 가 ‘정치적의도가있다’고 곡해되는 것을피하기위해당청이호 흡 을맞 춘 것이다. 청와대는 이 후보가 문 대 통령 과 의면 담 을요청했다는사실도공개했 다.문대 통령 과이후보가조만간만 난다는사실을못박아신구권력갈 등으로 해석되는 것을 차단 한 것이 다. 문 대 통령 의대장동 메 시지가이 후보를 겨냥 한것이아 니 라는뜻이 깔 려있다고 봐 야한다. 다만 ‘의도’가 무 엇 이 든 문 대 통령 이대장동의혹에적극적으로대 응 한 것을이후보는 껄끄러워 할수밖에없 는 상황이다. 호재보다는 악 재가 될 가능성이적지않다. 文대통령, 참모들만류에도메시지$“원론적내용”해석도 靑“이재명, 대통령면담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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