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0월 13일 (수요일) D6 사회 “확진자추이살얼음판이지만$1000명대계속돼도위드코로나해야” 정부가 전망한 ‘위드 코로나 ( 단계적 일상회복 ) ’ 시점인11월둘째주까지한 달이남았다. 청신호는 켜졌다. 확진자 증가세가꺾였고,예방접종률은빠르게 오르는 중이다. 그러나연휴영향이본 격적으로나타나지않은데다백신접종 을 완료하지않은 사람 중심으로 코로 나19가여전히기세를 떨치고있다. 김 부겸국무총리는지금을 “살얼음판같 은상황”이라고진단했다. 12일오후 1시기준총 3,090만5,870 명이코로나19 백신접종을 2차까지마 쳤다.이로써접종완료율이전체인구의 60%를넘겼다.방역당국이위드코로나 의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으로접종률 을 꼽고있다는점을 감안하면긍정적 인신호다.정부는“전국민의70%이상 이완전접종을 하고 그 충분한 효과가 나타나는시점에방역체계전환이가능 하다”는입장이다. 그 시점은 현재로선 11월9일이후다. 다른수치도나쁘지않다.이날 0시기 준하루신규확진자는1,347명으로,나 흘째 1,000명대를 유지했다. 지난 3일 부터 9일까지한 주간 하루 평균 국내 확진자수는 1,961명으로,직전주보다 21.2%가감소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 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현재와 같은 유행 상황이유지되면서접종률 이올라간다면 11월부터는 방역체계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환자 중 위중증으로 진행되 는 비율 ( 위중증률 ) 과 사망하는 비율 ( 치명률 ) 이아직 불안하다. 3~9일 주 간 평균 위중증 환자는 361명, 총 사 망자는 56명으로, 직전 주보다 감소 하긴 했다.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난해 1월 20일이후 누적위 중증률은 2.11%, 치명률은 0.78%다. 전문가들은 위드 코로나가 정착하려 면두 수치모두더낮아져야한다고입 을모은다. 정기석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중환자수가지금보다조금만 더늘어도 의료 체계는 어려워진다”며 “중환자가현재입원해있는수의두배 가되면그야말로비상시국이될것”이 라고예상했다. 현재전국코로나19 중 환자전담치료병상에입원해있는환자 는 515명이다. 확진자 규모가 감소해 야위중증 환자도 줄고, 그래야치명률 도 내려간다. 먼저위드 코로나를 시작 한싱가포르는치명률이독감과비슷한 0.1%수준까지떨어졌다. 남은 한 달간 확진자가 충분히줄어 들지는미지수다. 박영준중앙방역대책 본부역학조사팀장은 “이달연휴가연 거푸있던게어떤영향을미칠지일주일 정도더추이를봐야한다”며“이동량이 증가했기때문에확진자 발생이늘 수 있다”고내다봤다. 15일에는 위드 코로나 시행전 마지 막사회적거리두기조정안이발표된다. 신규확진자가매일 1,000명이넘는상 황에서방역수칙을 완화하면 돌파감 염 과 접종 미완료자 감 염 이늘 가능성 이 크 다. 최근 확진자중에는이들비중 이이미 높 다. 7월15일부터10월 2일까 지8주간발생한만 18세이상확진자 9 만2,159명중접종미완료자가 87%에 달했다. 그래도 위드 코로나는 가야 할 길 이 다. 천 은미이대 목 동병원호흡기내과교 수는 “확진자 규모를 최 대한 줄여야 겠 지만, 1,000명대가계 속 된다고해서 늦 춰 봤자의미 없 다”며“재 택 치료와 먹 는 치료제를적 극쓰 면서위드코로나를해 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방역완화 속 도 조 절 은 필 요하다. 정교수는 “ 갑 자 기 많 이 풀 면백신안 맞 은 500만명에서 확진자가 3,000명나올 것”이라며“방 역을기 술 적으로 잘 완화시 키 는게중요 하다”고 강 조했다. 정부는구체적인위드코로나방안을 논 의할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를구성해13일첫회의를연다.이날은 위원회구성, 운 영방 식 과 함께 방역체 계전환의주요안건을 논 의한다.김총 리와 최 재 천 이화여대에코과학부석 좌 교수가 공 동위원장을 맡 는다. 임소형기자 어제백신접종완료율 60%넘고 확진 4일째 1000명대청신호에도 지난주평균위중증환자 361명 총사망자 56명으로불안여전 방역당국“연휴영향더지켜봐야” 전문가“재택치료등적극활용을” | | | | | | | 5 6 7 8 9 10 11 1,297 1,347 주간코로나19확진자발생현황 ●12일(화) 0시기준 사망 2,594명(+11) 10월 2,425 Ƚ 40,014,733 명(+90,817) 코로나19백신접종현황 ●전체인구대비1차접종자비율 77.9 접종완료 59.6 % 집 행유예기간중무면 허운 전과 경찰 관폭 행 혐 의 등 으로사전구 속 영장이청 구 됐 던장제원국민의 힘 의원아들래 퍼 장 용 준 ( 21 · 예명 노엘^ 사진 ) 씨 가사건발 생24일만에 경찰 에구 속됐 다. 서 울 중앙지 법 문성 관 영장전담 부장 판사는 12일오전 10시30분부터장 씨 가 출 석하지않은 가 운 데구 속 전 피 의 자심문 ( 영장 실질 심사 ) 을진행한 뒤 “ 범 죄혐 의가 소명되고, 도망할 염 려가있 다”며구 속 영장을발부했다. 서 울 서 초 경찰 서는 즉 시구 속 영장을 집 행해장 씨 를 유치장에입감했다. 장 씨측 은이날 심문에 앞 서 언론 에입장문을 보내“ 잘 못 에대한 죗값 을달게 받겠 다”며“사 죄 하는마음으로영장 실질 심사는포기하 겠 다.정말 잘못 했다”고 밝혔 다. 법 원은 이에 따 라 서면으로 심리를 진행했고, 30분만에영장을발부했다. 장 씨 는지난달18일오후10시30분 쯤 서 울 서 초 구반포동도로에서무면 허 로 벤츠 차량을 몰 다가접 촉 사고를 내고, 음주 측 정을요구하는 경찰 의 머 리를들 이 받 으면서조사에불 응 한 혐 의를 받 는다. 경찰 은현장에서장 씨 를 음주 측 정거부 및 무면 허운 전, 공 무 집 행 방해 혐 의로체포했다. 사건당일기본적조사만 받 고 귀 가한장 씨 는그로부터12일만인지난달30일오 후 피 의자신분으로 경찰 에 출 석해6시간 가까이조사를 받 았다. 서 초경찰 서는 1일 장 씨 에게도로교 통법 상 음주 측 정거부, 무면 허운 전, 재 물 손 괴 ( 차량파손 ) , 공 무 집 행방해,상해 등 5 개혐 의로 사전구 속 영장을신청했 다. 경찰 은사건당일장 씨 가 술 을마시 는 장면이 찍힌폐쇄 회로 ( CC ) TV 영상 과 식 당 주문 내역을 확보해조사했지 만음주 운 전 혐 의는입증되지않았다. 장 씨 는올해4월부 산 에서행인을 폭 행한 혐 의로 송 치 됐 고,지난해에는음주 운 전 등혐 의로재판에넘 겨 져 징 역1 년 6 개 월에 집 행유예2 년 을선고 받 기도했 다. 이정원기자 최근 전남여수의한선착장에서현장 실 습도중 숨 진 홍 정 운 ( 18 ) 군 사건에대 해유은 혜 ( 사진 ) 사회부총리겸교 육 부 장 관 이“있을수 없 는일이 벌 어졌다”며 “진심으로미안하다”고사 죄 했다. 유부총리는 12일정부세종청사기자 간담회에서“ 홍군 상황 앞 에가 슴 이내 려 앉 은 학생들을 비 롯 한 모 든 분들 께 교 육 부장 관 으로서무한한책 임 을 느끼 고 진심으로 송 구 스럽 다는 말 씀 을 드 린 다”며“이 번 사고를한 없 이무 겁 게 받 아들인다”고말했다. 홍군 은지난 6일 물속 에서 산 소 통 과 무게 10 ㎏짜 리 잠 수 용 추를 매단 채 7 톤크 기요 트바닥 에 붙 은조 개 나 따개 비 등 을 긁 어제거하는 작 업 을 하다 숨 졌다. 현장 실 습생은 잠 수작 업 을 할 수 없 게 돼 있지만 학교와 업 체모두이를 제대로 관 리감독하지않았으며, 홍군 은 스킨스쿠버 , 잠 수기능사자격증도 없었 던것으로 확인 됐 다. 교 육 부는 사건의 파장이 커 지자전남교 육 청 등 과 공 동조 사단을 꾸 리고현장 실 습과정에서의 법 령 위반사 항 은 물론 , 현장 실 습의제도 상문제점도파 악 하기로했다. 유 부총리는 “진상 조사 과정에서 교 육 청과 교 육 부가 책 임 을다했는지도점 검 할 것”이라며“ 근 본적원 인 등 을 되 짚 을 것이 고교 육 부와교 육 청에책 임 있는부분이 있다면책 임 지 겠 다”고말했다. 유 부총리는 또 윤 석 열 전 검찰 총장 부인김건 희씨 의박사 논 문부정의 혹 과 관련 , 국민대가 지난 8일 내 놓 은 박사 학위심사, 수여과정에대한 자체조사 를 받 아들였으나예비조사 결 과에대한 재 검토 는반려했다고 밝혔 다. 국민대는 지난 7월김 씨 의박사학위 논 문에대한예비조사에착수했으나시 효가 지 났 다는 자체규정에 따 라 본조 사에착수하지않았다. 이에대해교 육 부는 2011 년논 문 검 증시효자체가 폐 지 됐 기에국민대자체규정은의미 없 다 며예비조사에대한재 검토 를요구했다. 그러자국민대는이 번엔 교 육 부에다자 체규정에대한 유 권 해석을 요구했다. 교 육 부는 2011 년논 문 검 증시효를 없 앴 으 니 유 권 해석 따윈필 요 없 다는 입 장을 다시한 번 국민대에 알린셈 이다. 국민대는 18일까지계 획 서를 다시내 야한다. 김진주기자 “죗값받겠다”영장실질심사포기 ‘무면허운전’장제원아들용준구속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자를 겨냥 한 판 촉 행사가 전국적으로 빠르게확 산 하고있다. 코로나 바 이러 스 감 염 증 ( 코 로나19 ) 백신접종완료율이60%를넘 어이달 말 70%돌파가예상되고정부 가 공언 한 ‘위드코로나 ( 단계적일상회 복 ) ’ 전환 시점이한 달 앞 으로 다가오 면서, 그간 위 축됐 던대면 업 종을 중심 으로 고 객 회복 노력 이본격화하는 양 상이다. 12일 업 계에 따 르면백신접종자대상 프 로모 션 에가장 적 극 적인 분야는 관 광 , 숙 박, 공 연, 유 통 등 코로나19 유행 에 따 른매 출 타격이상대적으로 컸 던 업 종들이다. 코 레 일 관광개 발은 백신 1회이상 접 종자선착 순 2,000명에게 팔 도장터 관 광열 차 상 품 을 반 값 에판매하고있다. 경 남 창 원시마 산 로 봇랜 드는연말까지 백신접종자를대상으로이 용 료를 40% 깎 아준다. 숙 박 업 계의 경우 아난 티힐 튼 부 산뷔페 ‘다모 임 ’이10월한달간접 종완료자가 1명이상 포 함 된성인 4명 일행에게1인분 무료 식 사 혜택 을제 공 한다. 머큐 어 앰 배서더호 텔울산 은다음 달 말까지접종 완료자에게사 우 나와 피트니스 2인이 용권 이포 함 된오 션뷰 객실 을주말기준 1박 9만9,000원에판 매한다. 공 연계도백신접종고 객 유치에적 극 적이다.예 술 의전당은접종자에게 토 요 콘 서 트 ,연 극 리어 왕 등 공 연 티켓 가격 을 20%인하해주는 한 편 , 국 산 백신 3 상 참 여자에 겐 연 극 을 제 외 한 공 연 티 켓 을 50%할인해준다. 경 주예 술 의전당 은국 립 발 레 단 갈 라 콘 서 트등 기 획공 연 이나 강 연 등 에한해 관 람료 20%를 깎 아주고있다.포 항 문화재단도기 획공 연 관 람료를연말까지20%할인한다. 유 통업 계도 팔 을 걷 어 붙 였다. 경 기부 천 시 롯 데백화점중동점에선 식 당가와 식품관등 에서5만원이상구매한접종 완료자에게5,000원상당상 품권 1장을 증정하고, 현대백화점중동점은 VIP 라 운 지 공 간을제 공 한다. 지방자치단체들도 앞 다 퉈 백신접종 률상 승 을지역 경 제 활 성화의마중 물 로 삼 고있다.부 산 동구는연말까지만 18 세이상접종완료자에게5만원상당지 역화 폐 를지 급 한다.부 산 진구는추 첨 을 통 해접종완료자 1만명에게국민 관광 상 품권 10만원을지 급 하고,2만명에 겐 소상 공 인 업 소에서사 용 할수있는 5만 원상당선불 카 드를제 공 할계 획 이다. 경북 울 진 군 은민 물 고기생 태 체 험관 등 입장료를면제해준다.전남여수시는 건 강검 진 비 용 과 유람선 승 선 권 등 을 할인해주고있다.해남 군 은2만원상당 지역화 폐 지 급등 20 개 넘는 혜택 을백신 접종을조건으로제 공 하고있다. 백신접종연계이 벤트 에회의적반 응 도 없 진않다. 백신미접종자들이“손 님 을가려 받느냐 ”라고반발할거라는 우 려나, 판 촉 비 용 대비매 출 증대효과가 크 지않을것이 란관측등 이대표적이다. 이환직기자^부산=박은경 대구=정광진^여수=박경우기자 생 활 쓰레 기소 각 장, 알 루미 늄 등 제 철 금 속 생 산 시 설 8 군 데중1 군 데에서다 이 옥 신이기준치이상으로배 출 된것으 로나타 났 다.그러나시 설폐쇄 ,영 업 정지 등 행정조치를 받 은 업 장은 4 년 간전국 3 곳 에불과했다. 12일환 경노 동위원회소 속 더불어민 주당장 철 민의원이환 경 부에서제 출받 은 2020 년 다이 옥 신배 출 시 설 점 검결 과에 따 르면점 검 시 설 의13%에서 법 정 기준치를 초 과한다이 옥 신이배 출됐 다. 최근 다이 옥 신 초 과배 출 적발시 설 은 △ 2017 년 6 개△ 2018 년 9 개△ 2019 년 도 12 개△ 2020 년 도 18 개 로 갈 수 록 늘 고있는추세다.올해는 특 히전남완도 의한소 각 시 설 에서배 출허용 기준치인 5.000 ng - TEQ/Sm³ 를 90배나 초 과하 는 450.857 ng - TEQ/Sm³ 를배 출 한것 으로나타 났 다.다이 옥 신은세계보건기 구 ( WHO ) 가지정한 1 급 발 암물질 로주 로 제 품 소 각 과정에서발생한다. 국내 다이 옥 신배 출 시 설 은생 활쓰레 기 등폐 기 물 소 각 시 설 ,제 철· 제 강· 시 멘트 생 산 시 설 로전국1,042 곳 이 등록돼 있다. 문제는점 검 이예 산 과인 력 문제때문 에표본추 출 방 식 으로일부에대해서만 진행된다는점이다.환 경 부는 2006 년 부 터점 검 을시작해2016 년 부터매 년 전체 시 설 의 140 곳 에대해서만 직접점 검 을 실 시한다.전체시 설 의12.8%로한시 설 당 약 8 년 에한 번꼴 로점 검 하는 셈 이다. 적발후조치도미비하다는지적이다. 2017 년 이후 최근 4 년 간다이 옥 신배 출 허용 기준 초 과적발 업 체45 곳 중사 용 중지명 령등 행정조치를 받 은 곳 은단 3 곳 에불과했다. 이윤주기자 전국다이옥신배출시설 13%기준치넘겨$ 4년간행정조치1042곳중겨우 3곳뿐 “50%할인”“무료식사”$접종완료손님모시기경쟁 유은혜“현장실습중숨진홍군,교육부책임살필것” 코로나타격큰관광^공연업계등 판촉행사로매출회복잰걸음 지자체도“경기활성화”팔걷어 김건희논문부정의혹조사계획 국민대에18일까지다시제출요구 12일서울중구국립중앙의료원에서의료진이백신추가접종(부스터샷)을하고있다.이날시작된부스터샷은코로나19환자를치료하는거점전담병원과감염병전담병원,중증환 자치료병상의료기관등전국160곳에서일하는종사자4만5,000여명이대상이다. 서재훈기자 의료진부스터샷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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