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0월 13일 (수)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靑·세종청사한복국무회의 文대통령“대장동신속ㆍ철저수사”지시 민주당대선후보확정상황서이례적 검찰,김만배 ‘뇌물혐의’로구속영장 문재인대통령이 12일성남대장동개 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신속하고 철저 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대장동 의 혹과관련해문대통령이직접메시지를 낸건처음이다. 검찰은이날유동규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뇌 물명목으로5억원을건넨혐의등을받 고있는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대 주주김만배씨에대해구속영장을청구 했다. ★관련기사3면 문 대통령의 메시지 내용은 원론적이 다.다만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 가 대장동 의혹에 깊이 연루돼 있다는 의심을 받는 상황이라 문 대통령이 입 장을 낸 것 자체가 이례적으로 받아들 여진다.문대통령은청와대참모진회의 에서“검찰과 경찰이 적극 협력해 신속 하고철저한수사로실체적진실을조속 히규명하는데총력을기울여달라”고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 했다.일부참모들이만류했지만대장동 의혹사건에대해입장을밝혀야한다는 문대통령의의지가워낙강했다고한다. 청와대는 5일에도박대변인이정례브 리핑에서기자들의질문에답하는형식 으로“대장동의혹사건을엄중하게생 각하고 지켜보고 있다”는 입장을 냈다. 당시에도 문 대통령이 직접 나서겠다고 했으나,“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을 앞두 고불필요한오해를살수있다”는참모 진의신중론에물러섰던것으로알려졌 다. 문 대통령은 민주당 경선이 끝난 지 이틀만에다시입을열었다. 이낙연전대표의경선불복움직임으 로 이재명 후보가 위축된 상황에서 문 대통령의‘대장동메시지’는이후보를 견제하는것으로해석될여지가상당하 다. 정지용기자☞3면에계속 “한미, 북한의主敵아니다” 김정은, 전략적깜짝발언 김정은북한국무위원장겸노동당총 비서가국방력강화방침을노골화하면 서“우리의주적은전쟁그자체이지남 조선이나 미국, 특정한 그 어느 국가나 세력이아니다”라고했다.미국을‘최대 주적’으로 규정한 기존 입장에서 벗어 나미국의적대시정책을명분으로전략 무기를개발하겠다는의지를분명히한 것이다. 김민순기자☞4면에계속 문재인 대통령이 가을‘한복문화주간’을 맞아12일청와대여민관에서열린영상국 무회의에한복을입고참석하고있다. 같은 시간 김부겸(작은 사진 왼쪽 세 번째) 국무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도 전통한복 또 는개량한복차림으로정부서울청사국무 회의장으로이동하고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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