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0월 14일 (목요일) A4 종합 연방질병위 지침 변경 급성심근경색및뇌졸중예방을위 해 매일 소량의 아스피린을 꾸준히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는 연방 정부 의보건지침이변경된다. 건강함사람이아스피린을심장병 예방 목적으로 복용하려 한다면 전 문의와 상담 후 결정해야 하고 병력 이 없는 60세 이상은 심혈관질환 1 차 예방 목적으로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는것이다. 12일 연방질병예방특별위원회 (USPSTF)는 병력이 없는 40~59세 성인은각개인의사정에따라아스 피린복용여부를주치의와함께결 정할것을권고하는성명초안을발 표했다. 이에따르면아스피린복용이득보 다실이많아무작정아스피린을처 방하지 말아야 하며, 단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환자는 재발 방지를 위해 아스피린을복용해야한다. 과거 중장년층에게 심혈관질환 예 방을 목적으로 아스피린을 쉽게 처 방했으나 10여 년전부터 예방 효과 보다출혈등부작용위험이크다는 지적이나왔다. 하은선기자 뇌졸중·심장병예방목적으로 60대이상아스피린복용말라 ‘스타도 단체장도 못 피한 증오범죄’ 코로나 팬데믹 사태를 거치며 미국내 한인 등 아시아계 대상 증오범죄가 급 증하는 가운데 한인 스타나 단체장 할 것 없이 인종증오 폭력 피해를 당하고 있으나경찰이제대로보호하지못하고 있다고 주류 언론들이 일제히 조명했 다. 11일 ABC7 방송은지난달 LA한인타 운한복판에서흑인남성으로부터인종 차별적욕설과함께구타를당했던사무 엘강(70) 회장의피해사례를상세히전 했다. 특히피해자인강회장이몇일뒤같은 장소에서다시가해자를만났고또다시 표적이될까두려움에떨었다는내용을 전하며법원기록을확인해용의자카르 텔스미스가사건발생뒤경범죄혐의로 현장에서한블럭떨어진곳에서체포되 었으나몇시간만에석방됐다고지적했 다. ABC7은 이 사건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아시안증오범죄가급증한가운데 발생했다며지난 1년반동안아시안에 대한 공격이 수 차례 일어났다고 전했 다. 이어 아시안 아메리칸 시민자유 및 권 리증진단체의스티브이씨의말을인용 해“범죄가 발생했고 가해자가 왜 그렇 게빨리석방될수있었는지등이를둘 러싼 많은 의문이 있다”며 사건의 진행 상황을되물었다. 또LA한인회제임스안회장과의인터 뷰를통해영어에어려움을겪는이민자 들이LAPD등사법당국에신고조차하 지못하는경우가많다며대책마련을해 야한다고강조했다. 인종증오범죄피해는신체적폭력뿐 이아니다.스포츠채널인ESPN은한인 2세 스노보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 자소셜미디어스타인클로이김선수가 “매일매일아시안증오범죄에시달리고 있다”는인터뷰를공개했다. 클로이 김 선수는 인스타그램에서 받 은인종차별적메시지일부를공개하며 “올림픽에서금메달을획득했다고인종 차별 타킷에서 빼주는 건 아니다. 집을 나설때는항상최루액분사기와호신용 무기를챙겨야한다. 소셜미디어계정에 하루에수십개의혐오메시지가도착한 다”고밝혔었다. 클로이김선수는격려메시지가아무 리많아도“코로나닥쳐라. 네가코로나 를 만들었다”등의 메시지들은 엄청난 상처를안겨준다고토로했다.특히코로 나19팬데믹이후아시안증오가더욱심 해져LA에사는부모님과“집밖에서한 국어로이야기하는하는것도그만둬야 만했다”고밝힌바있다. ESPN은클로이김선수가아시안여성 을대표해더이상침묵하지않고아시안 대상인종증오폭력문제제기에앞장섰 다고전했다. 하은선기자 LA 한인타운내 인종 폭행 ‘올림픽 금’ 클로이 김 연방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가 이번 주에 제약사 모더나와 존슨앤존 슨(J&J)의코로나백신부스터샷방안 을 논의키로 해 현재 화이자만 허용되 고 있는 부스터샷의 추가 승인이 가시 화되고있다. FDA자문기구인백신·생물의약품자 문위원회(VRBPAC)는 14∼15일 회의 를 잇따라 열고 모더나와 J&J 백신 부 스터샷권고안을논의할예정이라고뉴 욕타임스(NYT)등이보도했다. 이번에 보건 당국이 모더나와 J&J 부스터샷도 승인할 가능성이 크다고 NYT는전망했다. 모더나·J&J 백신도 부스터샷 승인 임박 아시안대상증오 범죄대처에앞장 서고있는클로이 김 선수가 지난 2018년 평창 동 계올림픽 금메달 후 기뻐하고 있 는모습. <로이터> ■ 의학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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