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1년 10월 15일(금)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에서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다음달국내에상륙하는디즈 니플러스를 통해 세계인을 사로잡을 한국콘텐츠가새로탄생할지주목된 다. 전문가들은 콘텐츠에 거대 자본을 투입하는 넷플릭스처럼 디즈니플러 스가한국오리지널콘텐츠제작에적 극적으로 나선다면 국내 제작사들이 획기적인작품을내놓을수있을것으 로내다봤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14일“넷 플릭스의 성공을 보면서 디즈니플러 스가자극을안받을수가없다”면서 “넷플릭스가 한국에 투자를 늘리고 있는 상황에서 디즈니도 200억대 한 국 작품 1∼2개는 충분히 만들어낼 것”이라고예상했다. 200억원대 수준으로 알려진‘오징 어게임’의제작비는국내방송사들의 평균제작비규모와는큰차이가있다. 이런 면모는‘한국형 좀비’로 세계 적관심을모은김은희작가의넷플릭 스 오리지널‘킹덤’에서도 확인된다. 김작가는한방송에서거액의제작비 가필요해아이디어를작품으로구현 할방법이없다고생각했지만, 넷플릭 스가선뜻투자에나섰다는비하인드 스토리를공개하기도했다. 디즈니플러스는이날온라인으로열 린행사에서“한국콘텐츠시장에향 후 몇 년간 대대적으로 투자할 계획” 이라면서 국내 콘텐츠 제작사들과의 지속적협업을통해한국창작산업생 태계에기여하겠다는계획을밝혔다. 디즈니 내달 한국 상륙… 제2의 ‘오징어 게임’ 나올까 디즈니 APAC 콘텐츠 쇼케이스<디즈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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