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2021년 10 월 15일(금) E 젊은나이에고혈압진단을받으면 뇌 용적이 줄면서 치매에 걸릴 위험 이높아진다는연구결과가나왔다. 허밍광 호주 멜버른대 안과 역학 교수와 상쉔원 중국 광둥성 인민병 원 박사 공동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 뱅크(UK Biobank) 참가자들을 대상 으로조기고혈압이뇌에미치는영 향을연구한결과다. 연구팀은 고혈압(130/80㎜Hg 이 상) 환자 1만1,399명과 대조군 1만 1,399명의 자기공명영상(MRI)을 두 차례촬영해비교분석했다. 연구대 상자들은 2006~2010년에 바이오뱅 크연구에참여했고, 2014~2019년에 MRI를촬영했다. 연구팀은 조기 고혈압과 치매 연 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로 고혈 압 환자 12만4,053명과 대조군 12만 4,053명을11.9년간추적조사했다. 그결과, 35~44세에고혈압진단을 받은사람은대조군보다뇌용적이작 고 치매로 진단될 가능성이 높은 것 으로 나타났다. 특히 35세 이전에 고 혈압 진단을 받은 사람은 뇌 용적이 가장적었다. 연구팀은“젊은 나이에 고혈압이 나타나면고혈압이평생뇌에압력을 미치는시간이그만큼길어지기때문 에 뇌에 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며“이 때문에 젊을 때부터 혈압을 관리하는것이중요하다”고했다. 제1 저자인 상 박사는“35세 미만 에 고혈압 진단을 받은 사람은 혈관 성치매위험이 80% 더높았지만그 집단에서 치매 사례가 더 적었고 고 혈압과 연관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하 지 않았다”며“그러나 35~44세에 고 혈압진단을받은사람은원인에관계 없이치매위험이61%로현저히높았 다”고했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발 이상 증상 느끼면 빨리 병원 찾아야 특히 당뇨병성 족부병증은 대부분 감각신경ㆍ운동신경ㆍ자율신경에 이 상이 생기는 신경병증을 동반한다. 우선 감각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발 통증이나 온도를 잘 느끼지 못해 상 처가 생겨도 뒤늦게 발견해 병변이 악화되기쉽다. 또 발 움직임을 조절하는 운동신 경에이상이생기면두번째와세번 째 발가락이 움츠러들면서 갈퀴 모 양으로 변한다. 문제는 이렇게 발가 락 모양이 변하면 걸을 때마다 압력 이 가해지면서 굳은살과 출혈이 생 겨피부조직이파괴될수있다. 자율신경에 이상이 생기면 땀이 잘 나지 않아 피부가 건조해지고 갈 라진다. 이때갈라진피부사이로세 균이 침투해 세균 감염에 의한 염증 이발생할수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는 발의감각이 둔해져 있어 이런 변화를 잘 알아채 지 못할 때가 많다. 따라서 항상 발 을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발이나 다리 피부색에 변화가 있 거나△발이비정상적으로차거나뜨 겁거나 △발이 무감각해지거나 △발 이 저리거나 경련이 나타나거나 △ 굳은살에서 악취가 나거나 분비물이 나오거나 △발에 염증ㆍ궤양이 의심 되면병원을찾아야한다. 비교적 초기에 병원을 찾으면 혈 당조절과약물치료로증상을완화 할수있다. 이문규 의정부을지대병원 내분비 내과 교수는“설령 궤양이 발생했을 지라도 초기라면 상처를 치료하고 깨끗이 소독한 후 석고 붕대, 맞춤 신발등으로증상을완화할수있다” 고했다. 이교수는“하지만피하조직 이나 뼈처럼 깊은 부위까지 세균이 침투했다면수술해야하고조직이괴 사됐다면 감염 부위를 절단해야 한 다”고덧붙였다. ◇혈당 조절 필수…발 청결히 관 리, 신발도신경써야 당뇨병성 족부병증 같은 당뇨합병 증을 예방하려면 혈당 조절이 필수 다. 고혈당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합 병증이 생길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 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식단 조절과 운동 등으로 혈당을 초기부터 꾸준 히관리해야한다. 다만 너무 격렬한 운동은 저혈당 을 일으킬 수 있어 오히려 위험하다. 공복 또는 식전이거나 운동 전 혈당 수치가 70㎎/dL 이하이면 운동해선 안된다. 유산소운동은 최대 심박수의 50~70%를 유지하면서 30분~1시간 하는 것이 좋고 근력 운동은 15분 정도가 적당하다. 또 혼자 운동하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것 이안전하다. 운동 직후 생길 수 있는 저혈당을 대비해 사탕 등을 준비하는 것도 좋 다. 운동후에는반드시혈당을체크 한다. 발을 세심히 관리하는 것도 중요 하다. 날이추워지면앞이막히고두 꺼운 신발을 신는데 당뇨병 환자에 게는 발에 압박을 가하고 상처를 유 발할수있어피해야한다. 발 볼이 넓고 통풍이 잘되는 신발 을신어야하며발모양이변형될정 도로 이미 당뇨발이 진행된 상태라 면 자신에게 맞게 제작된 신발을 신 는것이좋다. 양말은발보호에도움 되는 만큼 실내에서도 면이나 모 소 재의양말을신는다. 이문규 교수는“발톱도 너무 짧 게 깎기보다 길지 않게 일자로 자르 고 티눈이나 굳은살, 상처 등도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직접 제거하지 말 고 병원에 방문해 치료받는 것이 좋 다“며“당뇨병성족부병증은작은상 처나 염증으로 시작하기에 조기 발 견ㆍ예방이 중요하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고강조했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당뇨환자4명중1명‘당뇨발’…의심증상6가지기억해야 Tuesday, October 12, 2021 A21 35~44세에 고혈압 진단받으면 치매 위험 61% 높아 젊을 때 고혈압 진단을 받으면 치매가 생길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이미지투데이> 당뇨병환자에게발이나다리피부색에변화가있는등 6가지증상이생기면당뇨발을의심해야한다. <이미지투데이> 당뇨병은 30세 이상 7명 가운데 1명이 앓을 정도로 국민병이 된지 오래다. 상태가 심하지 않으면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점점 진행되 면 온몸에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한다. 당뇨병은‘합병증이 더 무서 운 병’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특히‘당뇨발’로 불리는 당뇨병성 족부병증은 당뇨병 환자 4명 중 1 명이 앓는 대표적인 당뇨 합병증이다.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면서 심장에서 가장 먼 발가락 끝이나 발뒤꿈치 피부가 검게 변하고 심 하면 괴사하는 질환이다. 당뇨병 환자의 발에 생기는 모든 족부 손 상을 말한다. 호주ㆍ중국공동연구팀, 2만2,800명11년간추적조사 140930_1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에서‘ 조동혁내과’ 로검색, “정확한의료,올바른의료” 강의를시청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조동혁내과/신장내과전문의 는유태인들의32명전문의그룹에서2년만에8년차시니어파트너로이례없는파격적인 대우를받으며유태인들에게도인정받은내과/신장내과전문의입니다! 미세수술연구소설립(당시23세) 동아대학교미세수술워크샵강사(당시24세) 서울의대신장내과신장실험이식특강강사(당시24세) 실험간이식책저술(당시24세) 아리조나주립대신장내과유전자치료연구 UniversityofCalifornia,SanDiego졸업 동아대학교의과대학,전체장학생 아리조나주립대내과레지던트/신장내과전임의 미국내과보드전문의,신장내과보드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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