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0월 15일(금)~ 10월 21일(목) 조바이든행정부가탈세단속과 세수확대를명목으로개인은행 계좌에대한감시와추적을한층 강화할 계획이어서 적잖은 파장 이일고있다. 12일 경제매체 CNBC와 야후 파이낸스등에따르면연방재무 부는 입금이나 출금액이 연 600 달러를 초과하는 은행계좌의 거 래내역을 금융기관이 연방 국세 청(IRS)에 보고토록 의무화하는 내용의 규정을 현재 연방의회가 심의중인 3조5,000억달러 규모 의 사회지출 예산법안에 포함시 킨다는계획이다. 연방재무부는새로운규제대상 을1년동안입금한금액이나1년 동안 출금한 금액이 600달러를 넘을경우예외없이포함한다는 계획이어서 사실상 은행계좌를 갖고있거나금융거래를하는모 든미국인이포함되게된다. 현재은행들은1년에10달러이 상의이자를받거나현금입금이 1만달러를넘을경우등에만계좌 내역을IRS에보고하고있다. 이같은계획에대해금융업계와 공화당은 물론 일부 민주당으로 부터도비현실적이고프라이비시 침해이며 정부에 비정상적인 권 한을부여한다는비난을받고있 다. 일부 공화당 검찰총장들은 이 법이예산법안에포함될경우연 방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이에민주당은의무보고대상한 도를1만달러로상향하는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바이든 행정부의 입장이워낙강경해향후법제화 과정에서진통이예상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동안 IRS의 효과적인세금징수를위해납세 자들을 대상으로 세무감사를 강 화해야한다고주장해왔으며7조 달러로추산되는예산적자를메 우기 위해 IRS가 더욱 많은 세금 을걷도록한다는계획이다. 조환동기자 A3 종합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 서! 낙엽(落葉)들이 지는 때 를기다려내게주신겸허(謙 虛)한모국어(母國語)로나를 채우소서.”김현승시인의시 가문득떠오르게하는가을. 이 즈음에 우리에게 겸손하 게<기도의언어>를깨우쳐 준 구약시대의 시인 같은 선 지자가있다면그는<대선지 자이사야>입니다. 이사야에게 기도의 영감을 불어넣어 준 스라엘의 명 시 인이 있다면 그는 지혜의 왕 솔로몬입니다. “만민이기도하는집”은솔 로몬이 가진 시대를 초월한 우주적 영감입니다. 열왕기 상 8장 41절~43절에서“또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 속하 지아니한자곧주의이름을 위하여 먼 지방에서 온 이방 인이라도 그들이 주의 크신 이름과 주의 능한 손과 펴신 팔의소문을듣고와서이성 전을 향하여 기도하거든 주 는계신곳하늘에서들으시 고 이방인이 주께 부르짖는 대로 이루사 땅의 만민이 주 의이름을알고주의백성이 스라엘처럼경외하게하시오 며또내가건축한이성전을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줄을 알게하옵소서.”땅끝까지이 르러 먼 지방에서 온 이방인 들까지 포함한 땅의 만민의 기도를 드리는 야훼의 성전 을<기도의집>으로생각한 솔로몬은 과히 그의 성경관 은우주적비전을가진큰그 릇의 시인이라 할 수 있습니 다. 만민의기도하는집에관하 여이사야이후의포스트제 네레이션의영감을가진분께 서 계십니다. 그분께서는 곧 영원하신 구주 예수 그리스 도십니다. 요한복음 2:13~22 에서성전청결의대사역을이 루신 예수님께서 장사와 환 전으로 성전을 더럽힌 무지 몽매한 무리들을 일깨우실 때,“내집은만민이기도하는 집”임을 다시금 반복하십니 다. 지금이시대는<정체성혼 돈>의포스트모더니즘시대 입니다. 이 시대적 정신을 몽 매함에서잠깨울수있는영 감의 메시지는“내 집은 만 민이기도하는집”입니다. 사 도바울은“만민의기도하는 집”을 시대적 정신으로 깨우 칩니다. 음란하고부패하여위엣것 을 잊어버리고 오직 땅에 것 만 추구하는 고린도교회를 향하여“음행을피하라.너희 몸은너희가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너희가운데계신성 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 냐. 너희는너희자신의것이 아니라. 값으로산것이되었 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 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전 6:12~20) 즉, <만민의 기 도하는집>은곧<우리의몸 이 성령이 거하시는 성령의 성전>임을 강조하고 있습니 다. 시대가아무리바뀌고세월 이 전광석화처럼 쏜 살같이 지나간다할지라도결코변함 이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가 말씀하십니다.“내집은만민 이기도하는집이라. 내아버 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으 로만들지말라.”기도하는집 은 곧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 입니다. 예배를 드리는 예배 자의마음은곧성령의전,성 전입니다. 이세상, 이땅의만민이기 도하는 계절, 겸허한 모국어 로공허한가을을가득채워 야 할 시인의 마음은 <오직 기도,오직기도>입니다.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My House Will be A House of Prayer, 사Isa.56:7)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www.HiGoodDay.com 연 600달러입출금은행계좌 IRS 보고 미국 은퇴자 및 장애인에게 지 급되는 사회보장연금이 내년에 39년 만에 최고치 인상률이 적 용되어대폭오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코로나19)에 대한 델타 변이 여 파로 촉발된 인플레이션으로 소 비자 물가가 크게 상승한 것이 반영됐다는분석이다. 뉴욕타임스(NYT)는13일연방 사회보장국(SSA)의발표를인용 해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내년도 사회보장연금이 5.9%의인상률 이적용되어큰폭으로인상된다 고13일보도했다. 5.9%의 인상률은 1982년 이래 39년만에가장높은인상률이다. 6%에육박하는내년사회보장연 금을수령하게될7,000여만명의 은퇴자 및 장애인들에게 상당한 도움이될것이라고NYT는전했 다. 사회보장연금의인상률은도시 임금노동자의 소비자물가지수 (CPI-W)와 연동되어 있는 생계 비용조정치(COLA)에의해결정 된다. COLA에의해지난해와올 해사회보장연금은각각 1.6%왁 1.3%의미미한인상폭에그쳤다. 5.9%라는큰폭의인상률이적 용되면서올해월평균1,565달러 를받고있는사회보장연금수령 자들은 내년에는 매월 92달러가 늘어난1,657달러를수령하게된 다.부부합산의평균월수령액은 2,753달러로 매월 154달러나 인 상된액수다. 사회보장세납부대상자의최대 소득한도도기존14만2,800달러 에서14만7,000달러로올라간다. 전미은퇴자협회(AARP)의 조 앤 젠킨스 최고경영자(CEO)는 “사회보장연금이 인상된 것은 수백만 미국인들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보건 및 경제적 영 향을 계속 받고 있는 상황에서 그어느때보다중요한사안”이 라며 인상 조치를 환영했다. 내 년 사회보장연금이 거의 40년 만에최고치인상률을기록하게 된 것은 미국 경제의 인플레이 션탓이다. 이날 발표된 연방노동부의 9 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5.4% 상승했다. 이는 2008년 8월 이후 최대 상승 타 이기록에해당된다. 코로나19에 대한 백신 접종 확 산이후각종경제봉쇄조치가풀 리면서일시에수요가물려발생 한인플레이션은원자재부족사 태, 물류 대란, 인건비 급등과 맞 물려당초예상보다더욱장기화 할조짐을보이고있다. 무엇보다 운송비,인건비,원자재가격등이 상승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가격 인상에나서고있다. 전미자영업자연맹은 지난 9월 중소기업의약 46%가향후 3개 월동안가격을인상할계획이라 고발표했다. 일각에서 사회보장연금의 수 령액이 늘어나도 인플레이션에 따른 물가 상승이 더 커 은퇴자 를비롯한사회보장연금수혜자 들의 삶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나오는대목이다. SSA 자료에 따르면 사회보장 연금 수혜자 중 남성 37%와 여 성 42%는 연금이 전체 소득의 50%일 정도로 사회보장연금의 의존도가높은것으로나타났다. 남상욱기자 소셜연금 역대 최고 인상 물가상승에 내년 5.9%↑ 1,657달러, 부부 2,753달러 바이든, 예산법안에포함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