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0월 16일 (토요일) A6 종교 ‘무분별한 미디어 노출’ 자녀의 성경적 세계관 막아 첫번째M은‘감독’(Monitor)으로부모들 이자녀가어떤미디어에노출되어있는감 독할것을당부했다. 바나 디렉터는“조사에서 부모들은 자녀 가원한다면어떤디지털기기이든구입해 주는경향이있는것으로나타났다”라며“ 그러나대부분부모가디지털기기구입뒤 사용은전적으로자녀에게맡기고어떤컨 텐츠에 노출되고 있는지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많았다”라고지적했다. 바나 디렉터는 두 번째 M으로 미디어 사 용을‘최소화’(Minimize) 할 것을 언급했 다. 바나 디렉터는“미국에서 가장 심각한 중독은 미디어 중독”이라며“미국인들은 미디어가 전달하는 메시지를 흡수하는 데 잠자는시간보다많은시간을소모하고있 다”라고자체조사결과를인용했다. 자녀들이미디어정보에심각하게노출되 는 것을 줄이기 위해 부모에 의한‘적정량 섭취’훈련이필요하다고바나디렉터는설 명했다. 가정에여러종류의음식이있지만 모두다섭취하라고가르치는부모는없다. 대부분의 부모가 일정량의 음식을 하루에 세번정도섭취하라고교육하고있는데자 녀들의미디어사용시에도같은훈련방식 이적용되어야한다는것이다. 가정내에서부모들의‘중재자’(Media- tor) 역할도강조됐다. 바나디렉터는“부모 는미디어가자녀들이믿도록전달하는메 시지와 성경을 근거로 기독교인이 믿어야 하는것사이에서중재자역할을담당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자녀와 함 께시청하는TV프로그램에서성경적가치 관에배치되는내용이나오면부모는자녀 에게성경의가르침과다르다는것을콕짚 어주는훈련이필요하는것이다. 마지막으로제시된M은‘훈계’(Moral- ize)다.“훈계는자녀들이옳은것과잘못된 것으로 분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설명한바나디렉터는“부모들이가정에서 성경적가치관을바탕으로한훈계를실시 한다면미국사회에대변혁이일어날것”이 라고강조했다. 바나디렉터가설립한기독교계여론조사 기관바나그룹의최근조사에서성경적세 계관을지닌미국성인은약 6%에불과한 것으로나타났다. 기독교인을자처하는성 인중에서도올바른성경적세계관보유자 는약9%에그쳤다. 바나디렉터는성경적세계관을지닌성인 비율이낮은원인으로올바른성경적세계 관을가르치는목사가부족한현실을꼬집 었다. 바나 디렉터는“개인의 세계관은 15 개월~18개월에형성되기시작하고13세에 이르면완전히형성된다”라며주일학교등 교회의책임이중요하다고강조했다. 준최객원기자 애리조나기독교대학문화연구센터의조지바나 디렉터가자녀들에게올바른성경적세계관을심 어주기위한교회와부모의책임을강조했다.패밀 리리서치센터주관으로버지니아주에서 지난8 일개최된컨퍼런스강사로참석한바나디렉터는 교회와부모가자녀들의성경적세계관형성을가 로막는미디어의영향력을상대로싸워줄것을촉 구하기도했다. 그러면서그는미디어의악영향을 막기위해부모들이가정에서4가지‘M’을실천 해줄것을제시했다. 애리조나 기독대 조지 바나 디렉터 부모가 가정에서 ‘4M’ 교육 통해 올바른 미디어 사용법 교육해야 무분별한미디어노출이자녀들의성경적세계관형성을가로막는것으로지적됐다. 부모와교회가자녀들 의올바른미디어사용을교육하는것이중요하다. <로이터> 리우 거대 예수상 건립 90주년 ‘브라질의 상징’명성 되찾는다 브라질리우데자네이루시에있는거대예 수상이이번주건립90주년을맞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때문에출입이통제된틈을타올해초 부터 진행된 보수작업을 끝내고 본격적으 로방문객을맞을준비를마쳤다고브라질 매체들이10일보도했다. 리우거대예수상은코로나19사태로관광 객입장이4개월이상금지됐다가대대적인 방역작업을거쳐지난해 8월중순부터부 분적으로개방됐다. 앞서 브라질 관광부와 리우주 정부, 리우 시정부,가톨릭계는지난3월1일거대예수 상앞에서건립90주년을알렸으며,이후코 로나19사태속에서도다양한문화예술·역 사·종교관련기념행사가열렸다. 관광부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에거대예수상을찾은관광객이 200만명 에달한사실을들어건립90주년을계기로 관광산업회복을기대하고있다. ‘구세주’또는‘구원의그리스도’로도불 리는 리우 거대 예수상은 가로 30m 높이 38m크기로, 코파카바나해변을마주보는 해발 710m 높이의 코르코바두 언덕 정상 에있다. 리우 거대 예수상은 2007년 7월 중국의 만리장성, 요르단의고대도시페트라, 페루 의잉카유적지마추픽추, 멕시코치첸이트 사의마야유적지,로마의콜로세움,인도의 타지마할등과함께‘세계신 7대불가사의 ’에선정됐다. 코로나팬데믹을거치며도움의손길이필 요한이웃이부쩍늘었다. 여러기관과단체 들이도움이필요한이웃을돕기위한활동 을펼친가운데교회에의한지원활동도활 발했던것으로조사됐다. 하지만 팬데믹 기간 중 시행된 각종 제한 조치로인해교회의지원활동이 5년전조 사때보다는소폭감소한것으로나타났다. 기독교계여론조사기관라이프웨이리서 치는지난달미국인약1,000명을대상으로 팬데믹기간동안교회가실시한각종지원 활동과관련된설문조사를실시했다. 설문 조사에서 절반이 넘는 약 53%의 응 답자는팬데믹기간중커뮤니티내교회의 지원활동이도움이됐다고답했고이중약 27%는매우도움이됐다는반응을나타냈 다. 교회가펼친지원활동은다양했는데실생 활에가장필요한음식을제공하는구호활 동이가장활발했다. 응답자의약53%는지난6개월사이지역 내교회가음식나눔활동을펼친사실을알 고있다고답했다.두번째로많은응답자(약 40%)는교회가불우이웃에게의류를지원 했다는 소식을 접했다고 답했고 자연재해 피해자와 노숙자들에게 셸터를 제공한 교 회를알고있다는응답자도각각약 31%와 약28%로조사됐다. 팬데믹 기간 중 교회에 의한 커뮤니티 지원 활동 활발 음식 나눔 활동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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