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0월 18일 (월요일) 이재명, 인터뷰 셀프 중단^윤석열, 손바닥 王자$ ‘표’ 떨어진순간 ‘적대적공생전략’$李^尹의이유있는난타전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 석열전검찰총장이최근난타전을벌이 고있다.이후보는대장동대출수사봐 주기의혹을제기하며“윤전총장구속 수사”를요구했고,윤전총장은경기성 남시백현동개발특혜의혹을걸어“이 재명패밀리의배임행각이상습적”이라 고직격했다. 여당대선후보가된이후보의‘윤석열 때리기’는윤전총장을키워주는결과 를낳을수있다. 국민의힘대선후보경 선최종라운드를앞둔윤전총장도당 장 꺾어야 할 상대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다. 그런데도 둘이맞붙은건 ‘적 대적공생전략’에가깝다. 이후보는 17일윤전총장에게대장 동 공격을 퍼부었다. 그는 페이스북에 “ ( 2011년대검중수부의부산저축은행 수사당시 ) 주임검사로서명백한대출비 리사건이왜수사대상에서제외됐는지 해명하라”고썼다.당시중수2과장이던 윤전총장이대장동프로젝트파이낸싱 ( PF ) 대출건을눈감아준결과토건비 리세력이대장동사업에서막대한이익 을내는 ‘구멍’이생겼다는게이후보의 주장이다.이후보는전날에도 “구속될 사람은윤석열”이라고했다. 이후보는지난 15일엔윤전총장에 대한정직2개월징계가정당했다는1심 판결을 거론하며“검찰총장일때피해 자코스프레로문재인정부에저항하는 이미지를만들어대선출마명분을축적 했다”며“친일파가신분을위장해독립 군행세를한것”이라고꼬집었다.‘1일1 윤석열때리기’를하고있는셈이다. 윤전총장도직접나섰다. 그는성남 시백현동·백현유원지개발관련특혜의 혹을걸어“‘이재명패밀리’가저지른상 습 배임행위는 국민약탈이자 국민배 신행위”라고날을세웠다. 또 “이후보 가 대통령이되면 누구는 국정원장을, 누구는국토부장관을시켜서다해먹 으려들것”이라고비난했다. 15일엔대 장동의혹의핵심인물인김만배씨의구 속영장기각을언급하며“이재명면죄부 수사를좌시하지않겠다”고했다. 이후보는 대장동 사태와 경선 내홍 등으로적잖이흔들리고있다. 이에윤 전총장에대한민주당지지층의‘분노’ 를 자극하는 방식으로집안 단속을 하 려는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관계자는 “부인과 장모가연루된도덕성의혹이 많은 윤 전 총장과 맞붙으면이후보 의‘도덕성리스크’가상쇄되는것”이라 고했다. 이후보는‘윤석열때리기’에만집중하 고있다. 홍 의원이“감옥으로 가야 할 사람”이라고 맹공을 퍼부어도이후보 는무대응으로일관하고있다. 윤전총장에게도 ‘윤석열대이재명’ 구도가 유리하다. ‘이재명대항마’ 이미 지를굳 힐 수있고,무속 논란 이나‘당해 체 ’ 발언후 폭풍 에 쏠린 보수유 권 자들 의관심을 밖 으로 돌릴 수있기때문이 다. 윤전총장이최근일주일 간 페이스 북에 올린글 11개중 8 개가이후보를 조 준한것이었다. 윤전총장도홍의원을무시하고있 다.“부인김건 희 씨의 증권 계좌거 래 내 역 을공개하라”는홍의원 측 요구에대 꾸 하지않 았 다. 박준석^손영하기자 李‘尹때리기’집중하며집안단속 맞대결땐도덕성리스크상쇄계산 尹도홍준표공세무대응으로일관 李공략하며‘대항마’이미지굳히기 ☞ 1면‘李^尹에등돌린20代’에서계속 후보들에대한비 호 감은지지정당에 대한 애 정도 희 석시키는 듯 했다. 호 남 출신으로서‘ 느슨 한 민주당 지지자’라 고 밝힌취 업준비생김 진솔 ( 25 ) 씨는“이 재명·윤석열,이재명·홍준표 중 한 명을 꼽 으라는 것은 비 호 감 이상 형 월드 컵 같 다”고했다. 문재인정부와민주당에부정적인 20 대남성중에는국민의힘대선후보들에 게도‘공정’이 란잣 대를들이대는이들이 적지않 았 다. ‘국민의힘지지자’라고 밝 힌 대 학 원생 조 현재 ( 25 ) 씨는‘공정’을기 준으로 보수 정당 내에서지지후보를 바꿨 다. 조 씨는“20대남성들은내로남 불하지않는걸원한다”며“윤전총장 은 진 보,보수어 떤편 에도서지않고공 정하게할거라생각했는데부인과장모 사건등이 터 지는걸 봤 을때‘과연공정 할 까 ’라는의구심이들었다”고했다. 20대여성들은약자에대한배려 없 이 ‘ 룰 ’에만 초점 을맞 추 는공정 담 론을부 정 평 가했다.‘여성가 족 부 폐 지’ 공약을 제기하는 국민의힘대선후보들에게거 리를 느낀 다고 했다. 그 렇 다고 민주당 에대한 실망 을 거 두 지도않 았 다. 프리 랜 서윤모 ( 2 6 ) 씨는“ 오 징어게임 처럼 서 로 죽 여남은한명이 돈 을 갖 는게공정 이라고생각하면서 오히 려모 든 사람이 죽 지않고 살 아남는 방 법 을 찾 지않는 다”며“그걸 말 하는 후보가아무도 없 는것 같 다”고했다. 윤씨는 “서 울 시장 보 궐 선거에서는 오 세 훈 이 싫 어서 박 영 선을 뽑았 지만,대선에선이재명과윤석 열모 두싫 다”고했다. 사 회 관계 망 서비스 ( SNS ) 등을통해접 하는여야후보들의언행을지적하는 목 소 리도많 았 다.상대 진 영을 향 한비방과 저 돌 적인행동에서시원 함 을 느끼 기보다 ‘구태정 치 ’가연상된다는 반 응이많 았 다. 직장인 강 민현 ( 2 6 ) 씨는“막 말 을하더 라도선을 넘 지않아야하는데,여야모 두 자극적인 말 만 하는거 같 다”며“그 런 점 에서이재명이나 윤석열은 본질 적 으로비 슷 하다”고꼬집었다. 201 8 년지방선거에서이후보가경기 지사로당선된직후생방 송 인 터뷰 에서 자신에게불 편 한 질 문을 한다는 이유 로도중에자리를 뜬 일을 ‘비 호 감언행’ 으로언급하는응 답 자도있었다. 윤전 총장에대해선 손바닥 에 왕 ( 王 ) 자를적 은 채 로 TV 토론에등장한일,홍의원에 대해선2017년대선에서의‘ 돼 지발정제’ 발언을거론했다.지지층결집을위해여 야를 불문하고 경 쟁 후보에대한 날 선 비판만앞세 우 는여야후보들에게시사 하는 바 가적지않은대 목 이다. 냉랭 한시선의배경엔 촛 불을 함께 들 었던민주당에대한 실망 , 한 번낙 제 점 을준국민의힘에대한여전한의구심이 있다. 여야를 떠 나이를 반 전시켜 줄 만 한후보가보이지않는다는것이다. 20대다수는 2017년1 9 대대선에선정 권교체 에힘을 실 었다.당시지상파방 송 3 사의공동출구 조 사결과,20대 ( 4 7. 6% ) 는 3 0대 ( 5 6 . 9% ) 와 4 0대 ( 52. 4% ) 에이어민 주당 후보에게표를 많이준 세대 였 다. 그 러 나문재인정부출 범 이후 ‘ 조 국사 태’를거 치 면서기대는 실망 과분노로 변 했고, 투 표성 향 의 변화 로이어 졌 다. 4 ·7 서 울 시장·부산시장보 궐 선거당시 지상파방 송 3 사출구 조 사에서20대의 55. 3% 는국민의힘을 택 했다. 70대이상 ( 7 4 .2 % ) , 6 0대 ( 69 . 4% ) 다 음 으로국민의 힘후보에게표를 몰 아준세대 였 다.윤태 곤 더모아정 치 분석 실 장은“20대는 탄 핵 을통해민주당에대한일 체 감과 호 감을 가 졌 으나현정부를거 치 는동안그중일 부가 반 감을 갖 게된것”이라고했다. 20대는최근최대부동층으로주 목받 고있다.1 4 일 NBS 조 사에서이후보와 윤전총장의가상대결시“ 뽑 을후보가 없 다”고한응 답 은 20대에서 38% ( 이후 보와홍의원대결시2 6% ) 로전세대중 가장 높았 다.지지후보를정한 응 답 자 가운데“지지후보를 바꿀 수있다”는 응 답 도 20대에서 69% 로전세대 평균치 ( 38% ) 를크게 웃돌았 다. 전문가들은 20대가대선의 캐 스 팅 보 트를 쥘 가 능 성이 높 다고전 망 한다. 허 진 재한국 갤럽 이사는 “ 4 0대는여당을 20代는왜李^尹에게등을돌리나 촛불혁명통해‘정치효능감’체험 “여야모두공정에내로남불”혹평 “막말도선을넘지않아야하는데$” 저돌적행동‘구태정치’느껴반감 與에실망하고국민의힘엔물음표 20代 69%“지지후보, 바꿀수도” 강 하게지지하고, 6 0대이상은 보수야 당을지지하는 흐름 이 변화 할여지는많 지않다”며“후보를 정하지않은 20대 표심이중요해지는 이유”라고 분석했 다. 엄 경영시대정신연구 소 장은 “20대 여성에게선민주당지지 율 이일부 회복 됐지만이재명후보로결집하고있지않 다”며“이들의결집여부는대선결과의 주요 변 수가될수있다”고했다. 송영길(왼쪽두번째)더불어민주당대표와이준석(세번째) 국민의힘대표등여야정당대표들이16 일경남창원시3·15아트센터에서열린제42주년부마민주항쟁기념식에참석해기념공연을관람하 고있다.왼쪽부터여영국정의당대표,송대표,이대표,안철수국민의당대표. 창원=연합뉴스 부마민주항쟁기념식참석한여야대표 20대가말하는여야대선후보에대한비호감사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 1. 대장동의혹을몰랐다는게말이되나 2. 황교익임명논란으로마음이식었다 3. 기본소득은어차피세금에서주는게 아니냐 4. 형수와의통화녹음을들었더니위험한 사람같다 윤석열 전검찰총장 1. 경험없는티가난다 2. 손에적은왕( 桬 )자그리고 ‘정법강의 듣느냐’고해서 3. TV토론에서상대의질문에답을제대로 못한다 4. 부인,장모땅사건에다대장동 연루(부친주택매도)의혹도터져서 홍준표 국민의힘의원 1. 젠더감수성이떨어지는데수용하는 자세도없다 2. 지난대선때 ‘돼지발정제’ 발언이남긴 인상때문에 최근여론조사속20대대선후보선호도 한국갤럽 NBS 한국갤럽 NBS 한국갤럽 NBS 16 % 2 % 21 % 7 % 5 % 29 % 20대선호도 전연령대평균선호도 ● 한국갤럽5~7일,NBS4~6일조사실시. 25 % 26 % 20 % 12 % 15 % 17 % D4 與野 대선 레이스 ( ) ( ) 면‘李^尹 돌린20代’ ( ) ( ) ( ) ( ) ( ) ( ) ( ) ( ) ( ) ( ) ( ) ( ) ( ) 송영길(왼쪽두번째)더불어민주당대표와이준석(세번째) 국민의힘대표등여야정당대표들이16 일경남창원시3·15아트센터 서열린제42주년부마민주항쟁기념식에참석해기념공연을관람하 고있다.왼쪽부터 영국정의당 ,송대표,이대표,안철수국민의당대표. 창원=연합뉴스 부마민주항쟁기념식참석한여야대표 20대가말하는여야대선후보에대한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 대장동의혹을몰랐다는게말이되나 황교익임명논란으로마음이식었다 기본소득은어차피세금에서주는게 아니냐 형수와의통화녹음을들었더니위험한 사람같다 윤 최근여론조사속20대대선후보선호도 한국갤럽 NBS 한국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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