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0월 19일(화)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임대 렌트 인상으로 이어져 “내년 주택가격 16%↑”공급부족·투기 가세 내년에도 전국 주택가격이 가파른 상 승세를이어갈것으로전망되면서주택 바이어들의내집마련이여전히힘들것 으로전망됐다. 15일 월스트릿저널 등 언론들에 따르 면월가대형투자은행골드만삭스는경 제학자잰해치어스팀의자체시뮬레이 션결과전국집값이내년연말까지추가 로 16% 더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주택가격이올해역대최대수준인20% 오를것으로예상되는상황에서내년에 도2년연속두자릿수의높은가격상승 이이어지는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내년에 예상되는 연 방준비제도(FRB·연준)의기준금리상 향으로모기지이자율이인상될경우올 해와같은주택가격상승세가한풀꺾 일것으로예상했지만골드만삭스는수 요에비해턱없이부족한주택공급으로 인해내년에도여전히셀러스마켓이이 어질것으로전망했다. 골드만삭스가 주택 가격 인상을 점친 배경에는공급부족의장기화와대형투 자자들의주택시장진입이주요요인으 로작용할것으로분석됐다. 지난 6월 이후 주택 건축의 핵심 자재 인목재가격이하락하면서건설업체들 이다시공사에나서고있지만현재의수 요를맞추기에는여전히턱없이부족한 수준이다. 여기에부지확보의어려움과 정부승인과정,건설업계숙련공부족과 임금인상, 건설장비 부족, 은행의 대출 심사강화까지더해져건설속도가지연 되고있다는것이다. 건설업계의인력부 족만최소20만명에달한다. 건설사들은 그래서 요즘에는 신규 주 택가격을미리발표하지않는다.공사완 공시점에가격이얼마나오를지건설사 들도예측을할수없기때문이다. 여러악재가겹치면서건설업계는올해 전국적으로 165만채의 신규 주택을 공 급할것으로예상되지만철거주택25만 채를제외하면실제로시장에공급되는 주택은 140만채에 불과하다. 전문가들 은매년최소200만채의주택이신규공 급돼야수요를맞출수있다고지적한다. 또한 부동산 시장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은투자자들이가치하락을막기 위한헤지의수단으로주택매수에나선 것도 주택 가격 상승세의 원인이 될 것 으로꼽았다. 주택부족사태는임대아 파트시장에도악영향을미쳐내년렌트 상승률또한역대최고수준에달할것 으로전망됐다. 이에따라골드만삭스는거주부문인 플레가 내년에 4.5%에 달할 것으로 전 망했는데이는올해의2.4%보다급등한 것으로지난20년래가장높은상승세이 다. 골드만삭스는 치솟는 주택 가격 및 렌트비인상을억제하기위해서는각지 역의조닝과개발제한규정을완화해공 급을늘려야하지만정치적인벽이높아 실현되기힘든문제라고지적했다. 해치어스경제학자는“현재경제가에 너지와반도체를포함한거의모든분야 에서부족현상을겪고있지만이중에서 도 주택 공급 부족이 가장 오래 이어질 것”이라며“주택구매수요는여전히높 은데지난수년간주택가격상승세전망 의 근거가 됐던 공급 부족은 여전히 바 뀐 것이 없다. 특히 인력난과 부지 부족 의경우오래전부터문제가됐던부분인 데 코로나 팬데믹 이후 더욱 심해졌다” 고설명했다. <조환동기자> 전국주택가격이내년에도 16% 급등할것으로 전망됐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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