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0월 19일 (화요일) D3 이재명 국감 한방은 커녕헛방$ 해명듣다 끝난 ‘국민의힘검증’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대 장동청문회’격이었던18일경기도국정 감사는 ‘맹탕’으로끝났다.송곳검증을 자신했던국민의힘의원들은무력했다. 이후보를흔들강력한‘한방’도,치밀한 전략도없었다. ‘대장동 의혹에의심을 품은 국민을 대표해이후보에게꼼꼼 하게따져물을책임’을국민의힘은저버 렸다. 결과적으로이후보가 본인주장 을마음껏펼수있는‘독무대’를제공한 셈이됐다. 이날 국정감사에선국민의힘의원들 의‘재탕’‘삼탕’질문이이어졌다.김도읍 의원은변호사비대납등그간제기됐던 이후보관련의혹을줄줄이읊었다.이 후보를향한질문은 “민주당보좌진이 이후보를 창피해한다. 이에대해답해 달라”는게전부였다. 서범수의원역시 영화 ‘아수라’영상을트는데질문시간 을쓴뒤“정치적책임을져야하는것아 니냐” “특별검사도입에대해어떻게생 각하느냐”라는평이한질문을던졌다. 첨예한 쟁점에 대해 ‘예스 ( Yes ) , 노 ( No ) ’로물어팩트를캐는방식의전략 은나오지않았다.덕분에이후보는본 인이하고싶은 말을거의다 했다. “장 물을 가진 사람이 도둑”이라며 대장 동 특혜의혹을 ‘국민의힘게이트’로 몰 고, “100%개발이익을 환수하려고 했 는데 ( 국민의힘이 ) 그걸 못 하게 막았 기때문에절반 또는 70%라도 환수한 게이사건의진실”이라고역공을 폈지 만, 국민의힘의원들은 제대로 반박하 지못했다. 이후보의주장을 순발력있게되받 은 의원도 별로 없었다. 박완수 의원 은 △잘못된 개발 방식△수의계약으 로인한 택지공급 등이미제기된대장 동 특혜개발 의혹 7개를 나열했다. 이 후보가 “수의계약을 하게 한 것은 국 민의힘정부다. 이익배분 문제는 하나 은행, 화천대유에물어라”고 받아쳤지 만, 박의원은재질문없이질의순서를 넘겼다. ‘조직적 협공’도 없었다. 국감에선 의원 1명당 질의시간이 10분 안팎으 로 제한되기때문에 답변자를 압박하 려면의원들이꼬리를 무는 질문을 하 는 게필수다. 하지만 국민의힘의원들 은 각자 준비해온 질문을 하는 데바 빴다. 최춘식의원은대장동개발 타당 성평가 용역에대한 의혹을 제기했지 만,이후보는“잘모른다. ( 친분의혹이 제기된 ) 그 사람과 친하지않다”고 넘 겼다. 다른 의원들의추가적인질문은 없었다. ‘한 방’을예고한 국민의힘이새롭게 제기한 의혹은 ‘조폭 연루 설 ’ 정도다. 김용 판 의원은경기성 남 지역폭력조직 인 국제마피아 파 전 행동대원이자 코 마트 레 이 드 직원인 박 철 민 씨 의 사실 확 인서 와 진 술 서를 제시하며“과거박 씨 가 현금 1 억5 ,000만 원을 ( 이후보에 게 ) 줬 고, 코 마트 레 이 드 에서이지사 측 근 계좌에 2 0 억 원가 까 이지원한 증거 도있다”고 주장했다. 이후보는 웃 으 면서“명 백 한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 다. 김의원은 증거라며 현금 다발 사 진도 공개했지만, 곧 바로 진 위논란 이 일었다. 국민의힘은당 차 원에서이후보의답 변을팩트 체크 한자 료 를기자들에게제 공하며추가 공 세 에나 섰 다. 그 러 나 국 감 현 장에서국민들이지 켜 보는가 운 데 이후보를 몰아 붙 이는 것보다는 검증 효 과가 떨 어질 수 밖 에없었다. 원 희룡 전제주지사마저“이 래 서 내년 에정 권교 체 를 할 수있 겠 나”라며아 쉬움 을 드러 냈 다. 손영하기자 김세인^최재원인턴기자 송곳검증무산된국민의힘 이미제시된의혹들만줄줄이나열 “특검어떻게생각하나”평이한질문 李반박에추가반박없이순서넘겨 각자 준비한질문던지는 데바빠 언론보도로반박했지만효과제한 원희룡“이래서정권교체할수있나” 변호사 14명에 2억5000만원줬다는李$“계좌 추적^조회동의” ‘장외공격수’나선국민의힘대선주자 18일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이재 명경기지사에게 포 화를 쏟 아 낸 건 경 기도청국정감사장에있던야당의원들 만이아니었다. 국민의힘대선주자들도 ‘장 외 공격수’로나서이후보의 흠집 을 끄집 어 내 는 데열을 올 렸다. 공격 포 인 트는주자마다미 묘 하게달 랐 지만 “ 내 가이재명대 항 마”라는결 론 은 같 았다. 윤석 열전검 찰총 장은국감시 작 전 페 이스 북 에“이후보는대장동의혹을‘국민 의힘게이트’라 우 기고 단군 이 래 최대공익 환수사 업 이라고자화자 찬 했다가의혹의 실 체 가 드러 나자마 귀와 의거 래 니일부오 염 이니말을 슬쩍 바 꾸 고 논 점을회피해 왔 다”고 썼 다.그 러 면서“ ( 국감장에서 ) 말장 난 으로 위 기를모면하려 할 것”이라고주 장했다.이후보가국감장에서자신을 소 환한데대해선“대장동조 단위 비리 와 고 발장도안들어온‘고발사주’를 같 이 놓 고 섞 자는 얘 기냐”고받아쳤다. 홍 준표 의원은 당 내 경쟁자인 윤 전 총 장과이후보를동시 견 제했다. 홍 의 원은 부 산 시당 당원들과 만나 “이후 보가 홍 준표에 대해선 의도적으로 대 결 구 도를 만들지않고 있다”고 운 을 뗐 다.이어“이후보는 윤 전 총 장과 대 선을치 러 야 대장동 의혹이 묻힐 수있 다고 보고 있다”며 “민주당의 술 책대 로 되면 ‘범 죄 자 대선’이된다”고 거 듭 주장했다. 유 승 민전 의원은 ‘이재명저격수’로 등 판 했다. 직 접 “성 남 시 백현 지 구 호 텔 사 업 도 대장동 개발과 유사한 방식으 로이후보의 측근 에게특혜를 몰아 줬 다”는의혹을제기했다. 그간대선 캠프 태 스 크포 스 ( TF ) 를 통 해대장동의혹을 다 뤄왔 지만,이후보 와 의1대1 경쟁력을 강조하려대 응 수 위 를 높 였다는해 석 이 나 왔 다. ‘대장동1타강사’를자 처 하는원 희룡 전 제주지사는아예‘팩트 체커 ’로나 섰 다.국 감을실시간으로지 켜 본뒤거 짓 해명을 고발하기 위 해서였다.하지만국감이박진 감있게진행되지않아다 소 김이 빠 졌다. 원전지사는“이후보가당당국감을받 겠 다더니자 료와 증인이없는 텅텅 국감이됐 다”고비 판 했다. 김지현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이재명경 기지사가 ‘변호사비대납 의혹’과 관련 해 18일 “1 4 명의변호사에게 2억5 ,000 여 만원을 변호사비로지급했다”고 밝 혔 다. 돈 은본인은행계좌를 통 해정상 지급했다고도 강조했다. 일각에서 ‘이 지사가 호화 변호인 단 을 꾸 렸는데도 재 산 이거의줄지않았다’며대납 의혹 을제기한데대해반박한것이다. 이지사는이날경기도청에서열 린 국 회행정안전 위 원회의경기도 국정감사 에서“ ( 공직선거 법위 반사건 ) 수사부 터 1 ·2·3 심, 헌법 재 판소 헌법소 원 까 지 5번 을하면서개인 ( 변호사 ) 4 명, 법 무 법 인 6 곳을 선임했다”고 밝혔 다. 그는 “사임 한 1개 법 인과지지 차 원에서 ( 선임계에 ) 서명한 민변 ( 민주사회를 위 한 변호사 모임 ) 전임회장 세 분 까 지해서 총 1 4 명” 이라며“대부분 다 사 법 연수원 동기이 거나대 학 , 법 대친 구 들”이라고했다.친 분으로저가수임이가 능 했음을시사한 것이다. 이지사는 지 출액 수에대해“ 농 협과 삼성증 권 계좌로송 금 했고, 2억5 ,000만 원이조 금 넘는다”고했다가이후 “ 2억 5 ,100만원”이라고 구체 적인 액 수를 밝 혔 다. 관련수사가 시 작 된 2 018 년 6월 부 터 대 법 원에서무 죄취 지 판 결이나온 지 난 해7 월까 지약 2년 간의변호사비용 총액 이다. 이지사의선거 법위 반사건선임 내 역 을보면 1 ~3 심에서이 름 이 올 라온변호 사는 3 0 여 명이다.이지사는화 우·LKB· 평 산 등한 번 에 3~6 명을 올 리는로 펌 들 은 ‘로 펌 한 곳당 1명’으로 쳐 야한다는 입장이다. 그 러 나이 런 셈 법 을따 르 더라도이상 훈· 이 홍훈 전대 법 관, 송 두 환전 헌법 재 판 관,강 찬우 전수원지검장등고 위 전 관들이다수 포 진한변호인 단 수임 료 로 는 너 무적다는지적이 여 전하다.이지사 가 허위 사실 공표 혐 의로 고발된사건 은 현 재수원지검공공수사부에서 맡 고 있다.이지사는국감에서“계좌추적과 조회에다 동의한다”며 떳떳 하다는입 장을 밝혔 다. 최나실기자 “대부분연수원동기나법대친구들” 선거법위반사건등정상지급강조 수임료논란관련檢수사향방이목 국회행안위소속국민의힘의원들이18일경기수원시경기도청에서열린경기도국정감사도중이재명경기지사의답변시간이너무길다며위원석을떠나고있다. 수원=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이재명화술’분석글올려 홍준표“李-尹, 범죄자대선”견제 유승민, 새의혹 들고저격수자처 원희룡은실시간 ‘팩트체커’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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