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0월 20일 (수요일) A5 종합 www.HiGoodDay.com 11월 1일 ~12월 31일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기소중지 재 외국민특별자수기간을 2021년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라고 공지했 다. 대상은▶1997. 1. 1부터2001. 12. 31 까지부정수표단속법위반, 근로기준법 위반,사기죄,횡령죄,배임죄,업무상횡 령죄, 업무상 배임죄로 입건되어 현재 까지 기소중지 상태인 사건, 단 업무상 횡령죄와 업무상 배임죄는 고소·고발 사건에 한함 ▶ 위의 대상사건이 아니 더라도고소-고발이취소된경우및합 의등에준하는경우, 법정형이벌금만 규정되어 있는 경우 등 피의사실이 인 정되더라도 검찰사건처리기준에 따라 약식명령청구할사안으로기소중지되 어있는재외국민이다. 대상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본인이 직 접 신분증(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 증, 외국인 등록증 등)을 지참하고 총 영사관을방문해야한다. 대리인및우편접수는불가하다. 기소중지 재외국민 특별자수에 관한 안내는 mofa.go.kr 에 자세히 나와 있 다. 신청자는총영사관에접수일주일후 대한민국 대검찰청 형사1과(김용세 수 사관, +82-2-3480-2266, samsa@ spo.go.kr)로 직접 문의해 처리절차를 반드시확인해야한다. 재기신청과 관련된 접수 문의는 주애틀랜타총영사관 404-522- 1611(ext.125)로하면된다. 이지연기자 기소중지재외국민특별자수기간 팬데믹 속에서도 온정은 이어졌다 정신질환 홈리스 전락 루벤 차씨 장례 돕기 2만2천여달러 답지 한인사회의 온정은 살아 있었다. UCLA에 다니다 정신질환으로 학업 이중단된후홈리스로전락해객지에 서사망한채발견된 40대루벤차씨 의사연이본보보도로알려지면서모 친을위한온라인모금활동이진행돼 온가운데한인들의기부가답지하며 18일현재모금액수가2만달러이상 을기록하고있다.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숨진 차씨 의어머니김숙희씨를위해공동은행 계좌를만들어주고고펀드미모금웹 사이트를시작한어바인거주수잔김 씨는계속해서진행상황을알리며모 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 18일 오 후 6시현재이사이트에서는총 167 명의 기부로 2만2,398달러가 모아진 상태다. 수잔 김씨는 고펀드미 웹사이트를 통해숨진차씨의시신이바닷물에심 각하게 부패되서 불가피하게 시신이 발견됐던북가주유리카지역에가매 장됐다가많은한인들의모금참여덕 분으로지난 15일오후 LA로시신을 이송시킬수있었다고전했다. 김씨에 따르면 당초 숨진 차씨의 시 신을 LA로옮겨와장례를치르기위 한 비용이 약 2만달러로 예상됐지만 묘지 가격 등 비용이 예상보다 많이 들어모금목표액을현재3만5,000달 러로수정했다. 18일 모친 김숙희씨에 따르면 루벤 차씨의 장례예배는 오는 25일 오전 LA한인타운3가와월턴에위치한세 인트브랜든스가톨릭성당에서예배 가끝나고곧바로진행될예정이다. 김씨는장례예배를이곳에서치르기 로한이유에대해“아들이생전노숙 하며가끔씩이성당에들러건물밖 에서 기도를 했기 때문”이라고 전했 다. 모친김씨자신도등록은하지않 았지만 1~2년간 이 성당에 다니기도 했다고전했다.김씨가사정을성당측 에말하자등록된교인이아니지만장 례예배를허락해줬다는것이다. 모친김씨에따르면사연을접한아 들의고등학교동창들도현재미전역 에서 연락이 오며 모금 활동에 참여 하기도했다고한다. 모친김씨는“가난과지병으로인해 제대로 키워주지도 못했는데 40년간 나를엄마라고불러준아들에게너무 고맙다”며“무엇보다 시신이 바닷물 에떠내려가지않고,시신을찾아확인 하고LA까지데려와아들을볼수있 다는 것이 가장 감사하다”고 말하며 눈시울을붉혔다. 이어김씨는“아들의억울한죽음에 너무 마음이 아팠는데 많은 분들이 사연에 공감해주시고 도움의 손길을 제공해주셔서감사하다”고다시한번 한인들의도움에감사를표했다. 김씨 돕기 고펀드미 페이지: www. gofund.me/6f6875c8 구자빈기자 숨진 루벤 차 씨 장례를 위 한 고펀드미 모급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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