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0월 20일 (수요일) 오피니언 A8 - 보험, 그것이 알고싶다 전문가 칼럼 최선호 보험전문인 메디케어혜택최초신청기간을놓치면? 뉴스칼럼 믿음의 사람으로 살게 하소서 뜨거웠던태양도 서서히물러가고 울긋불긋옷을입고돌아온 가을을반갑게맞게하소서 먼산에동터오면 잎새마다일렁이듯가을을노래하고 새벽녘가을바람에 열매마다풍성하게하소서 한잎두잎낙엽되어 떨어지는잎새처럼 미움시기질투도함께떨어져 맑고푸른가을하늘되게하소서 주어진남은시간겸손히받아 감사의찬양으로가득채워 기쁨속에즐거이춤추는 믿음의사람으로살게하소서 한국일보 www.HiGoodDay.com 조미정 이효숙 박요셉 이인기 백운섭 최성봉 대 표 · 발 행 인 총 괄 국 장 편 집 국 장 미디어총괄/상 무 I T 총 괄 광고총괄/부사장 320 Maltbie Industrial DR. Lawrenceville, GA 30046 (770)622-9600 (770)622-9605 대표 전화 팩 스 주 소 edit.ekoreatimes@gmail.com ad.ekoreatimes@gmail.com ekoreatimes@gmail.com 이메일 : 편집국 광고국 대 표 “늦었다고 생각한 때가 가장 이 른것이다”라는말이있다.시간이 일단과거속으로들어가면우리 에게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활을 떠난 화살처럼 말이다. 우리에게 주어졌던 기회도 놓치고 나면 일 단그기회는다시오지않는것도 같은 맥락이다. 하지만 놓쳐버린 기회는 잊어버리고 지금 주어진 상황에서 다른 기회를 찾는 것이 가장현명한처사일것이다.“늦었 다고 생각한 때가 가장 이른 것이 다”라는말에도이런뜻이담겨있 다고하겠다. 메디케어 혜택을 최초로 신청하 는데 있어서도 주어진 기간이 있 다. 이기회를놓치면다소불이익 을받게된다. 그러나주어진기회 를 놓쳤다고 해서 우물쭈물 시간 을더지연하다가는더큰불이익 을받게될수있다. 메디케어혜택 신청 기회를 놓친 사람들에게는 어떤또다른기회가있는지알아 보자. ‘차선책’씨는몇달전65세를넘 겼다. 누구나 65세가되면메디케 어혜택을받을수있어이것으로 미국에서 의료보험 혜택을 갖게 된다고 한다. 나이가 들면 젊었을 때와는 다르게 몸 여기저기 고장 이 나기 시작할텐데 의료보험 혜 택을받으면얼마나좋겠나‘차선 책’씨는 전부터 생각해오고 있는 터였다. 그런데 메디케어 혜택을 받으려면 따로 특별히 혜택을 신 청해야 하는 것인지를 잘 몰랐었 다. 어느날 같은 동네에 사는‘이우 집’씨가 말해주기를 그냥 있으면 메디케어카드가집으로배달되어 오더란다.‘차선책’씨도그냥기다 리고 있으면 메디케어 카드가 오 겠구나 하고 기다렸다. 그후 사업 이좀바빠져서‘차선책’씨는메디 케어에 대해 신경쓰지 못하고 있 었다. 65세가한참지나도록깜빡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다가 어 느날 보니‘차선책’씨의 65세 생 일이 지나간지 5개월이 되어버렸 다.‘차선책’씨는“아차”하고메디 케어 카드를 받지 못하고 65세가 한참 지났다고 생각이 들었다. 여 기저기 물어보니 대부분의 사람 들은 메디케어 혜택은 몸소 신청 해야만 혜택을 받게 된다고들 말 하는 것이 아닌가?‘이우집’씨는 그냥 있어도 메디케어 카드가 와 서혜택을받고있다는데, 다른사 람들은 왜 다른 말을 하는 것인 지? 그리고 65세 생일이 5개월이 나 지났는데 지금 신청해도 되는 지, 혹시 늦었으면 차선책은 무엇 인지‘차선책’씨는궁금하다. ‘이우집’씨는 아마도 소셜시큐 리티 연금혜택을 65세 되기 이전 에 신청해서 지금 연금혜택을 받 고있는사람임에틀림이없다. 왜 냐하면 소셜시큐리티 연금을 조 기에신청해서받고있으면메디케 어 혜택을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메디케어 혜택이 65세 생일이 속 한달 1일부터시작되고메디케어 카드가 집으로 배달되어 오기 때 문이다. 그러나 소셜시큐리티 연 금혜택을65세전에받지않는사 람들은정해진기간안에몸소메 디케어 혜택을 따로 신청해야 한 다. 정해진 기간이란 생일달을 전 후로해서 3개월씩총 7개월기간 을 말한다. 이 기간을‘최초 신청 기간’이라고 부르며, 이 기간 안 에 신청해야 불이익이 없는 것이 다.‘차선책 씨’의 경우는 생일달 보다 5개월이이미지났으므로메 디케어최초신청기간의기회를일 단놓친셈이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어떤 기회가 다시 주어질까? 이런 사람들에게 는‘일반신청기간’ (General En- rollment Period)이 주어진다. 공 식적으로는1월1일부터3월31일 사이의 기간을 말하는데, 요새는 비공식적으로 연중 아무 때나 신 청을받기도한다. ‘일반 신청기간’에 신청하면 문 제점이 있다. 메디케어 혜택(특히 파트B)의시작이그해혹은그다 음해의 7월 1일에 시작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혜택을 제때에 받지 못하는 문제도 있을 뿐만 아니라 늦게 혜택을 받기 시작했다고 해 서 벌금을 평생 내야하는 문제도 생긴다. 기회를 놓친 것을 한탄만 하고그냥있다보면벌금만더쌓 인다. 주어진기회가있을때얼른 챙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최선호 보험 제공 770-234- 4800) ‘고속도로의 날강도’ 아칸소, 리틀 락에서는 밤중에 서브웨이앞을지나며자동차경 적을울려서는안된다. 샌드위치 나찬음료파는곳근처에서밤9 시이후자동차경적소리를내는 것은법으로금지되어있다. 미시건에서는 일요일에 자동차 를사고팔수없다. 1953년에제 정된 관련법에 따르면 일요일에 자동차 매매는 불법이다. 일요일 에는교회에가서예배를드리거 나가족친지들과시간을보내야 한다는뜻이다.다른물건들에대 한규정은없다. 미국에는‘뜬금없다’싶은기이 한법들이꽤있다. 오래전사회 적필요에따라만들어졌지만지 금은 현실적으로 적용이 어려운 법들이다. 예를들어여행중조지아, 게인 스빌에 들른다면 프라이드치킨 을먹을때조심해야한다.포크로 먹었다가는체포될수있다. 1961 년 제정된 시조례는 프라이드치 킨을 손으로만 먹도록 규정했다. 무슨이런법이있나싶지만실제 로 지난 2009년 포크와 나이프 로 프라이드치킨을 먹던 노인이 체포된사례가있다. 신성한 지역특산 음식에 대한 예우라는것이다. 맛없는 치즈를 법으로 금하고 (위스콘신), 빙고게임 중 술 마시 는 것을 금하며(노스캐롤라이 나), 여성이같은남성과세번이 상 결혼할 수 없도록 하는 법(켄 터키)도있다. 테네시에서는2011 년한집에살지않는한넷플릭스 패스워드 공유를 불법으로 규정 한법을통과시켰다. 많은사람들 이‘움찔’할법이다. 대부분 실생활에 큰 영향을 미 치지않는법들이지만, 마른하늘 에 날벼락 같은 법도 있다. 잘못 걸리면재산을몽땅빼앗기는법 이다.‘민사 자산몰수’라는 법이 다. 범죄에 연루되었거나 연루될 것같다고경찰이판단하면범죄 가입증되지않아도현금이나자 동차등자산을압수할수있는법 이다. 뉴멕시코에 사는 낭 타이라는 베트남이민1세는지난4월사업 파트너와 함께 오클라호마, 캐나 디언카운티의 40번고속도로를 달리고있었다. 80년대에이민온 타이는테크분야엔지니어로오 래일한후식당사업을하다가땅 을사서새로운사업을하려던참 이었다.며칠전땅주인과구두로 계약을한후토지대금10만달러 를가지고땅을매입하러가는길 이었다. 그런데 대금을 현금으로 준비한것이사달이났다. 밤이 깊어 근처 모텔을 찾아가 잠시눈을붙이려는데한적한고 속도로에서 셰리프가 차를 세웠 다.그리고는자동차안에현금이 있다는사실을알고는이들을경 찰서로 데려가 신문하더니 10여 만 달러의 현금이 든 가방을 압 수했다. 마리화나에 연루되었거 나앞으로연루될돈으로의심된 다는주장이었다. 이들은아무런 혐의가없어과속티켓한장없이 그대로 풀려났지만 현금을 몽땅 빼앗겼다. 현재이들은돈을되찾 기위해소송중이다. 민사몰수법은 1970년대‘마약 과의전쟁’의일환으로만들어졌 다. 마약관련 자금을 압수해 마 약범죄를 막겠다는 좋은 취지였 는데, 지금은 논란이 많다. 유죄 입증없이의심만으로자산을몰 수할수있으니억울한피해자가 너무 양산된다는 지적이다. 몰수 한자산의일부가지방경찰당국 에 배분되는 터라 경찰은‘압수’ 에 열을 올린다.‘고속도로의 날 강도’라는 말이 따라붙는 이유 이다. 특히 아시안 흑인 히스패닉 등 소수계가40번고속도로를달릴 때는 조심해야 한다. 가주에서 노스캐롤라이나에이르는이고 속도로는대표적마약밀매루트 다. 한편 타이의 현금을 압수한 캐 나디언 카운티에서 올해 고속도 로 운전자들로부터 압수한 현금 은 130여만 달러. 관련 31건 중 58%는 소수계 운전자들이었다. 소수계가타주번호판달고비싼 자동차타고한밤중에40번고속 도로 운전하다가는 셰리프의 타 깃이되기십상이다. 양수지 아름다운행복 쥬위시타워 보석줍기회원 보석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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