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0월 21일 (목요일) B3 경제 LA 한인타운인근에위치한구탬 플 커뮤니티 병원 부지가 대규모 아 파트단지로재개발된다. 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노스 후버 스트릿과 탬플 스트릿 코너에 위치한 구 병원 부지(235 N. Hoove St.)에 221개 유닛 아파트로 구성되 는5층아파트건물이신축된다. 유닛은 스튜디오부터 1, 2, 3베드 등 다양한 사이즈가 제공되며 차량 384대를위한주자장은건물의지하 에 들어선다. 특히 부지가 넓어 입주 자를위한산책로와미니공원등넓 은 녹지공간이 포함돼 입주자에게 퀘적한거주환경을제공하게된다.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젬데일’과 ‘라테라개발’사는이프로젝트를2023 년하반기에완성한다는계획이다. 개발사는 지하철과 버스 노선 등 대중교통과 인접한 지역에 신축하 거나 재개발되는 부동산에 제공되 는 LA시‘대중교통주거지’ (TOC) 인 센티브 규정에 따른 용적률 보너스 와추가유닛증감등의보너스혜택 을받는대신전체거주용유닛의약 10%인19개유닛은저소득층에배정 할계획이다. 구 탬플 커뮤니티 병원은 매출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지진보강 공사 비로만 5,000만달러를 투자해야 하 는 등 경영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 2014년 결국 문을 닫았다. 이후 이 부지를 두 개발사가 2016년에 매입 했다. <조환동기자> Wednesday, October 20, 2021 B3 ■ 한인은행 주가 은행명 심벌 종가(달러) 변동폭(달러) 변동률(%) 거래량(주) 뱅크오브호프 HOPE 14.53 +0.01 +0.07 294,960 한미은행 HAFC 20.02 -0.09 -0.45 60,749 퍼시픽시티뱅크 PCB 20.58 +0.09 +0.44 14,698 오픈뱅크 OPBK 10.50 +0.04 +0.38 17,961 221유닛대형아파트단지로 19개유닛은저소득층배당 구탬플병원부지재개발 LG전자,최고냉장고·TV선정 ‘LG올레드TV’3종도탑3 평가매체컨슈머리포트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로 신차 제작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신차 매 물이 부족해지자 그 여파가 중고차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원하는 신 차를 제때 구하지 못한 수요가 중고 차로 몰리면서 중고차 가격이 급등 세를보이고있다. LA데일리뉴스는 18일“중고차구 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판매 가격 충 격을 각오해야 할 정도로 중고차 가 격이 급등했다고 보도했다. 반도체 칩 부족 여파로 신차 생산이 줄어들 면서 신차 구입이 어렵게 되자 차량 구입 수요가 중고차로 몰리면서 가 격이급상승한탓이라고덧붙였다. 자동차 평가업체인‘아이씨카닷 컴’ (iSeeCars.com)에 따르면 지난 8 월 기준으로 전국 중고차 평균 가 격은 전년에 비해 26.2%나 인상된 6,454달러를기록했다. LA 지역의 중고차 평균 가격은 6,124달러로 전년에 비해 24.8%나 상승해 전국에서 33번째로 중고차 가격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됐다. 전 국에서 중고차 가격의 상승폭이 가 장 컸던 지역은 프레즈노-비살리아 로 평균 7,524달러로 37%나 오른 것 으로나타났다. 이에 반해 전국에서 중고차 가격 이 상승이 가장 적었던 곳은 뉴욕 시로 지난해에 비해 19.8% 인상된 4,895달러에머물렀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미쓰비시의 미 라지가전년에비해 50%나인상되어 8,491달러에서 1만3,398달러로 가장 인상폭이 큰 중고차 차종으로 집계 됐다. 이어 닛산 리프가 46.8% 인상되 어 1만9,990달러, 쉐보레 스파크 1 만4,456달러(44.7%), 메르세데스-벤 츠 G클래스 16만465달러(40.2%) 순 이었다. 이와는 반대로 가장 상승폭이 적 은 차종은 메르세데스-벤츠 GLC로 4만5,652달러로9.1%상승하는데그 쳤다. 중고차 가격은 그간 상승세를 보 여 왔다. 8월의 인상률 26.2%는 7월 과6월에비하면오히려줄어든수치 다. 7월의 중고차 가격은 전년에 비 해 32%, 6월엔 32.7%의상승률을각 각 나타내 보였을 정도로 상승세가 가팔랐다. 중고차 가격 상승세는 다른 수치 로도나타나고있다. 중고차 도매 경매 가격 동향을 보 여주는 만하임 중고차 가치 지수의 경우 지난달 기준으로 204.8로 집계 됐다. 이는전월대비5.3%상승한수 치로, 지난 4월 이후 월간 상승률로 는 가장 높은 수치에 해당된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무려 27.1%나 상승 했다. 이 같은 중고차 가격 상승세 이면 에는 차량용 반도체의 공급난이 자 리잡고 있다. 반도체가 부족해지면서 현대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자동차 생산업체들이신차생산량을감축하 거나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하면서 신차공급이크게줄었다. 신차를 구하기 어렵게 되면서 자 동차 구매 수요가 중고차 시장으로 몰리면서 수요가 급증한 것이 중고 차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 이다. 신차 물량이 부족해지면서 신차 평균가격도지난8월기준으로전년 에비해 10% 인상된 4만3,355달러로 사상최고치를기록했다. <남상욱기자> 신차부족에중고차‘귀한몸’$가격도급등 불과 1년사이26.2%상승, 평균 6,454달러 일부인기모델품귀,신차가격상승부추겨 자동차구매수요가중고차시장으로몰리면서지난8월중고차평균가격이전년에 비해26%나치솟은것으로나타났다. <로이터> LG전자의 생활가전과 TV 제품들 이 저명한 소비자 전문 평가 매체가 진행한평가에서1위를차지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소비자 평가 전문매체컨슈머리포트가최근발 표한‘올해 최고의 냉장고’ 평가에 서 LG전자 제품이 5개 항목 중 3개 부문에서1위로선정됐다. LG전자 제품이 1위를 차지한 항 목은프렌치도어와양문형, 상냉장· 하냉동부문이다. 컨슈머 리포트는 냉장고에 온도 측정센서를달고온도조절이가능 한 실험실에서 한 달 동안 온도 변 화를 모니터링 하는 방식으로 평가 를진행했다. 따뜻한 부분과 차가운 부분을 식 별하는 540만개 이상의 온도 판독 값을 수집해 식품을 더 오랫동안 신선하게유지할수있는모델을선 정했다. 또한 수천여명의 컨슈머 리 포트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브랜드 신뢰도와 만족도를 판단했다. 프렌치도어부문에서 1위를차지한 36인치 용량 LG 냉장고(모델명: LR- FXC2406S)는온도균일성, 온도조절, 사용편의성등에서최고등급인‘엑 설런트’ (Excellent)평가를받았다. 한상(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경 제인 간 상생과 한민족 공동번영을 모색하는‘제19차 세계한상대회’가 19일(한국시간) 서울 송파구 롯데호 텔월드에서개막했다. ‘기후변화대응을위한4차산업혁 명과그린뉴딜’을주제로오는 21일까 지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대 회에는 전 세계 45개국 한상과 국내 기업인등1,200여명이참가했다. 김성곤재외동포이사장은이날개 회사에서“이번 대회는 해외 곳곳에 서한민족경제영토를넓혀온동포기 업인들이 모국발전뿐만 아니라 인류 공영에기여하는방안을모색하는자 리”라고소개했다. 그러면서정부도한 상기업인의비즈니스활동을지원하 고 네트워크가 확대될 수 있도록 계 속관심을기울이겠다고덧붙였다. 참가자들은 기후위기 대응 방안 인 탈 탄소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한 상이앞장서적극적으로노력하고협 력하는것을다짐하는‘2050탄소중 립공동선언문’을발표했다. 이어 대회 첫 번째 세미나로‘K- 방역, K-식품세계를넘어희망을열 다’를 주제로 방역산업 수출 동향과 한국 식품의 해외 진출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이번한상대회에는LA한인상 공회의소에서 10명, 오렌지카운티한 인상공회의소에서 6명 등 모두 16명 이 참석했다. LA한인상공회의소의 강 일한 회장은“까다로운 자가격리 면 제와한국에서의코로나사태에따른 사적모임인원제한규정등으로개별 적으로 참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라고설명했다. <박흥률기자> 19회세계한상대회서울서개막 “한민족공동번영모색” 남가주서16명참석 김부겸국무총리와구자열한국무역협회장등참석자들이19일(한국시간) 서울롯데호텔월드에서개막한‘제19차세계한상대회’ 한 국무역협회회장주최만찬에서박수를치고있다. <연합> 구 탬플 커뮤니티 병원 부지에 들어설 아파트단지의조감도. <젬데일제공> 거품 논란이 일고 있는 뉴욕 증 시가 반드시 조정을 받겠지만 지금 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당분간 유동성장세가이어질수있다는것 이다. 세계적인투자업체구겐하임파트 너스의스콧마이너드최고투자책임 자(CIO)는 18일 LA 베벌리 힐튼 호 텔에서 열리고 있는 밀컨 글로벌 컨 퍼런스에서“현재 투기성이 강한 곳 으로 과잉 자본이 흘러가고 있으며 나는 확실히 증시가 조정될 것으로 본다. 하지만 지금이 그 시점이냐고 묻는다면‘아니오’다”며 이같이 말 했다. 그는“현재의 엄청난 투자물결은 또 다른 혁신을 불러올 것”이라며 “장기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있다”고내다봤다. 실제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과인플레이 션 우려에 따른 금리상승 가능성에 도 채권을 비롯한 신용시장의 상황 이좋다는전망이제기됐다. 안네월 시 구겐하임 파트너스 채권 CIO는 “야구에 빗대면 9회말 종료에서 한 참 먼 3회”라며“중앙은행이 시장에 순풍”이라고전했다. 다만, 테이퍼링 시 시장이 타격을 받을수있다는지적이나왔다. 인플 레이션이더높고길게갈수있다는 우려역시끊이지않는다.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선물 상장 지수펀드(ETF)가첫거래에서4%상 승하며성공적으로데뷔했다. 그러나 감독 당국은 비트코인 선물 ETF를 승인했지만, 투자자들 에 투기적 상품이라며 주의를 요 청했다. 19일뉴욕증권거래소에상장한프 로셰어스 비트코인 전략 ETF(BITO) 는 4.1% 오른 41.89달러에마감했다. BITO는 개장 직후에는 42.15달러까 지오르기도했다. 월스트릿저널은 BITO가 역사상 첫 거래에서 가장 거래량이 많았던 ETF중하나라고전했다. 비트코인 전문가인 토머스 리 펀 드스트랫 어드바이저스 파트너는 프 로셰어스 ETF를 통해 더 많은 개인 이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다면서 ETF의 자산이 현재 2,000만달러에 서 500억달러까지늘어날수있다고 기대했다. 물류대란 계속악화일로 LA지역화물선157척대기 하역대기컨테이너20만개 조 바이든 행정부가 세금 탈루를 적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연 600달러 가넘는현금입출금내역이담긴개 인 은행계좌를 연방국세청(IRS)에 보 고하는조치에대해조건을완화하는 내용을담은수정안이연방의회에제 출될전망이다. <본보 10월13일보도> 공화당 의원은 물론 민주당 내부 에서조차 비판이 제기되는 상황을 고려해 민주당과 바이든 행정부가 한발 물러선 모습이지만 과도한 개 인 사생활 침해라는 비판은 여전히 나오고있다. 19일 뉴욕타임스(NYT)는 연방 상 원의 민주당 의원들이 연 600달러 를 초과하는 개인 은행계좌의 거래 내역을금융기관이 IRS에보고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연방 재무부의 안 에 대해 완화 내용이 포함된 수정안 을이날제출할것이라고보도했다. 수정안에 따르면 당초 입금액과 출금액이 연간 총 600달러가 넘는 개인 은행계좌의 거래 내역을 금융 기관 IRS에의무보고해야한 는 내용에서 입출금 총액 조건을 연 1 만달러로상향조정됐다. 직장인들의급여와임금을포함해 사회보장연금 등과 같은 연방정부의 지원금은 1만달러 입출금 대상에서 제외시키는 내용도 수정안에 포함되 어있다. 이번 수정안은 바이든 행정부도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수정 안 내용을 놓고 교감이 있었던 것으 로추정되고있다. 이번 수정안이 제안된 것은 공화 당 연방의원들과 금융 기관의 비판 과 함께 로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 고있다. 수정안까지 내놓으면서 은행계좌 를 IRS가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하는 조치를 추진하는 데는 바이든 행정 부의 부자 증세와 함께 약 7조달러 에 달하는 세금 탈루를 줄이겠다는 의도에따른것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IRS에 은행계 좌 거래 내역을 의무 보고하는 조 치는 고소득층의 탈세 여부를 감시 하는 데 목적이 있다는 점을 강조 하고 있다. 연간 소득이 40만달러 이하인 일 반 납세자들에 대한 IRS의 감사 비 율은 높이지 않 것이지만 고소득 층의 세금 보고와 은행계좌 사이의 차이를 파악해 탈루된 세금을 징수 하는데역점을둔다는것이다. NYT에 따르면 IRS는 이미 일반 납세자들과은퇴자들에대한정보와 함께 은행계좌에 대해 발생한 이자 수입에 대한 정보 역시 금융기관으 로부터확보하고있다고전했다. 이를 토대로‘불분명한 방식’의 소 득이 발생한 납세자들에 한해 점검 하고있다고신문은덧붙였다. 이번 수정안이 연방의회에 제출된 다고 해도 공화당과 금융 기관의 반 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탈루방지를이유로개인사생 활을침해함과동시에과도한공권력 행사라는게반대여론의핵심이다. 현재 은행들은 1년에 10달러 이 상의 이자 수입이 있거나 현금 입금 이 1만달러를 넘을 경우에만 내역을 IRS에 보고하게 되어 있지만 앞으로 1만달러 이상의 모든 은행계좌로 보 고 대상이 확대되면서 그에 따른 서 류 업무 부담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 는예상도나오고있다. 은행계좌에 대한 공격적인 감사로 인해리커스토어나세탁소와같은영 세 사업자들이 세금 감사로 인한 피 해를 보며 위축될 수 있다는 부작용 을우려하는목소리도나오고있다. <남상욱기자> 은행계좌IRS보고,연1만불로상향조정추진 ‘사생활침해’반발에행정부·민주당한발후퇴 법안수정에도국세청과도한권한부여우려여전 개인은행계좌의거래내역을 IRS에보고하는상한선을 1만달러로상향하는수정안 이제안될전망이지만우려는지속되고있다. <로이터> 연말 샤핑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코로나19) 사태에따른물류대란이 갈수록악화하고있다. 경제매체 폭스비즈니스는 19일 LA항과 롱비치항 입항을 기다리는 화물선이 18일 기준으로 157척 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보 도했다. A항과 롱비치항은 미국에 도착 하는 컨테이너선 하역 작업의 40% 를 처리하는 대아시아 무역 관문이 다. 두항구는코로나사태로촉발된 글로벌공급망차질에연말쇼핑대 목을 앞두고 수입 화물이 급증하면 서심각한병목현상을겪고있다. 진세로카 LA항이사는 20만개에 달하는 컨테이너가 하역을 기다리 는중이라는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주 백악 관에서 대책 회의를 열고 물류대란 해소를 위해 LA항과 롱비치항 24시 간 가동을 주문했다. 하지만, 아시아 국가를 출발해 태평양을 건넌 컨테 이너선이 계속 도착하고 있는 데다 육상 운송에서도 병목 현상이 빚어 지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할 전망이 다. 트럭과트럭운전자부족으로하 역된 컨테이너들을 제때 운송하지 못하고있는상황이다. “뉴욕증시조정반드시오지만지금은아냐” 스콧마이너드구겐하임CIO진단 테이퍼링시시장타격우려도 비트코인6만5,000달러임박 첫비트코인선물 ETF 4%급등마감 ● B1~4 경제 ● B6~10 생활경제·특집 ● B13~18 한국판 ● B21~32 안내광고 ■ 지면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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