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0월 22일 (금요일) B3 경제 경 제 B4 차병원·바이오그룹이 2021년신입 및경력직원을공개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분당차병원을 비롯 한 차병원그룹 의료기관과 차바이오 텍·CMG제약·차백신연구소 등 차바 이오그룹계열사, 차종합연구원, 미래 의학연구원에서 실시한다. 채용 직군 은연구개발, 영업·마케팅, 전산, 사무 행정, 디자인분야이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은 코로나19로 경제 전반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신 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역량 있 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하반 기 공채를 예년 규모 이상으로 확대 했다. 지원자는 10월 12일부터 11월 5일 17시까지 차병원·바이오그룹 채용 홈페이지 (https://recruit.chamc.co.kr )를 통해지원서를제출하면된다. 신입공채는 서류전형과 인·적성 검사, 면접을거쳐오는 12월최종합 격자를 발표한다. 경력공채는 서류접 수이후지원기관별로전형을진행하 며, 전형일정은 개별 안내할 예정이 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은7개국가, 71 개 메디컬 센터로 이뤄진 글로벌 네 트워크를 기반으로 의료진, 연구진, 임상, 특허, 바이오 네트워크를 연결 하는글로벌사업화플랫폼을구축하 고 있다. 최근에는 강남차여성병원을 비롯한 국내 의료기관 확장과 차바 이오텍의 CDMO 사업, 차백신연구소 의 코스닥 상장 등 적극적으로 사업 확장에나서고있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은우수인재를 영입해 R&D 역량을 강화하고 신사 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경쟁력도 확 보할계획이다. 신규채용인력중우수인재를선 발해 미국·호주 등 해외 지사에 파 견하는‘글로벌 전문가 제도’와 정규 석사학위 과정인‘바이오MBA’ 과정 을운영하고있다. 또 직원들이 산하 의료기관 이용 시 의료비 혜택을 주고, 워라밸을 실 현하고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확립 하기위해선택적근로시간제도운영 하고있다. <조환동기자> 일본, 반도체보조금 `신의한수' TSMC 이어 마이크론도 유치 반도체산업육성을선언한일본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5조원대의 보 조금을 지급하며 대만 TSMC 공장을 유치한 데 이어 이번에는 미국 마이 크론의 D램 공장 유치에도 성공했다. 일본이 국가 차원에서 미국·대만의 최고 반도체 기업 제조 공장 유치에 성과를내면서 3국간의반도체동맹 이부쩍강화되고있다는분석이다. 20일 블룸버그통신은 일본 현지 언론을 인용해 마이크론이 일본 히 로시마현에 8,000억엔(약 8조1,940억 원) 규모의 D램 공장을 건설할 계획 이라고 보도했다. 또 일본 정부가 공 장 증설에 보조금을 일부 지급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오는 2024년부터 가 동될 예정인 이 공장을 통해 마이크 론은 데이터센터용 칩 등 중장기 수 요에대응할것으로보인다. 마이크론의팹설비를살펴보면다 른 경쟁사와 달리 아시아 의존도가 높다. 팹은 일본·대만·싱가포르 등 에 골고루 나뉘어 있다. 마이크론의 D램 설비는 미국에 1곳, 일본에 1곳, 대만에 2곳 등이 있다. 낸드플래시의 경우싱가포르에도팹이있다. 마이크론이아시아시장에팹을많 이둔이유는이회사의성장과정에 서찾을수있다. 지난2012년일본D 램의자존심으로불렸던엘피다를사 들인기업이바로마이크론이다. 마이 크론의일본 D램추가투자가우연이 아니라는얘기다. 외신은일본정부가 8조원 규모의 마이크론 투자액 가운 데 상당 부분을 보조금 형태로 지원 할수있다는관측을제기했다. 특히 이번 소식은 일본의 대만 TSMC 신공장 유치가 확정 발표된 지 6일 만에 나왔다. 14일 웨이저 자 TSMC 최고경영자(CEO)는“일본 에 새로운 반도체 공장을 건설한다” 며“내년에 착공해 2024년 말 가동 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니와 도요 타 등 일본 내 TSMC 주요 고객사들 을 겨냥한 이 공장은 22~28㎚(나노 미터·10억분의 1m)급 시스템 반도 체 양산 라인이 갖춰질 예정이다. 이 TSMC 신공장 건설에도 건설 비용의 절반가량인약5,000억엔(5조1,200억 원)이일본보조금으로지원된다. 최근 일본 정부의 반도체 육성 의 지는 무서울 정도다.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가 반도체 산업 육성의 청사 진을 제시했다면 기시다 후미오 현 총리는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내놓고 있다. 특히 기시다 총리가 신 설한 경제보안상에 임명된 고바야시 다카유키는 전날 파이낸셜타임스(FT) 와의 인터뷰에서“일본 없이는 국제 사회가 생존할 수 없도록 (반도체라 는) 뛰어난 영역을 어떻게 구축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TSMC공장유치는) 첫단계일뿐”이 라며“보조금 지원 외에 10년 후 국 가를어떻게포지셔닝할지에대한구 체적인약속도신속히내놓겠다”고강 조했다. 즉 거액의 보조금 지급 외에 도 기업들에 대한 안정적인 전력·용 수 지원 등 인프라 측면의 적극적인 지원책을추가발표할것으로보인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첨단 기술의 유출을 막고 안정적으로 전략물자를 확보하기위해경제안보상을내각출 범과 함께 신설했다. 그리고 첫 경제 안보상으로 자신의 측근이자 자민당 내 경제통으로 평가되는 고바야시를 임명했다. 일본의 목표는 반도체 강국 자리 재탈환이다. 1980년대글로벌반도체 시장은 NEC와 도시바·히타치 등 일 본 기업이 점유율을 나눠 갖고 있었 다. 1980년대 후반에는 일본 기업이 세계 시장의 50%가량을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일본의 반도체 시 장 점유율은 10% 안팎이다. 일본 정 부는 당시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에 실패해 패권을 내준 것으로 판단하 고있다. 이에일본정부는민관이참 여하는 공동 사업체를 신설하고‘반 도체·디지털 산업 전략 검토 회의’를 가동하는 등 경제 안보 차원에서 반 도체 공급망을 자국에 정비하기 위 한정책을추진해왔다. <곽윤아 기자> 차병원·바이오그룹 신입·경력공채실시 기시다, 경제안보상 신설 등 반도체강국 부활 광폭 행보 미·일·대만 '칩동맹' 강화 11월 5일까지모집, 12월합격자발표 시애틀에본사를둔스타벅스근로 자들이노동조합설립움직임을보이 자 본사가 이를 방해하려는 듯한 다 양한움직임을보이고있다고뉴욕타 임스(NYT)가18일보도했다. 스타벅스는 직원들을‘파트너’라 부르면서노조활동에부정적인대표 적인기업이다. 미국내약 9,000개의 스타벅스 본사 직영 매장 중 노조가 설립된 곳은 없다. 하지만 뉴욕주 버 펄로시에있는일부매장의근로자들 은 노조 설립을 위한 투표를 하겠다 며연방노동관계위원회에신고한상 태다. 연방 노동관계위원회(NLRB)에 따르면노조투표는반드시근로자들 이 회사 고용주에게 위협받지 않는 자유로운환경에서이뤄져야하며선 거 과정도 회사에 의해 통제되지 않 아야한다. 이런 상황에서 스타벅스는 다양한 조치로 이들 매장이 노조 설립을 하 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고 NYT는 보도했다.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노조 설립 을 추진하는 매장에 근로자들을 추 가채용하는방식이다. 스타벅스직원들노조설립추진 본사 측 방해논란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