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2021년 10 월 22일(금) E 넷플릭스 오리지널‘오징어 게임’ 이 세계적으로 흥행하면서 드라마 속달고나가인기다. 지난 11일 G마켓에따르면오징어 게임이 공개된 뒤 달고나 매출이 지 난 달 같은 기간보다 610% 매출이 커졌다. ‘한국식설탕사탕’인달고나는베 이킹소다와설탕을섞은다음, 불을 이용해 가열했을 때 발생하는 캐러 멜의일종이다. 가열 과정에서 내부 탄소에 의해 겉이 갈색으로 변하고 끈끈한 질감 이생기게된다. 적당히가열한달고 나는먹을수있을정도의단단함과 단맛을 느낄 수 있으나 가열을 많이 하면딱딱하고시큼한맛이난다. 하지만 유행이라고 무턱대고 달고 나를 섭취했다가는 치아 건강이 나 빠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달고나 를먹으면구강내산도가높아져치 아가녹을수있다. 많은 산 성분으로 침이 제 역할을 못하면서 치태 내 세균이 빠른 속도 로산을생성해충치로이어질수있 다. 입안에설탕이들어왔을때치아 의 산도 변화는 차이가 없지만 건강 한 치아와 충치의 경계선에 있는 치 아는달리반응할수있기때문이다. 또한 달고나는 한 입 먹은 뒤 입 안에서녹여먹기에오래입속에머 물러 있고 특유의 끈적함으로 인해 치아에 달라붙어 충치를 일으킬 수 있다. 충치는가장흔한만성구강질환 으로입속박테리아에의해전분ㆍ설 탕 등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산으 로인해치아가손상되는질환이다. 초기에는통증을느끼지못하지만 점점 손상될수록 찬 음식을 먹을 때 시리거나 단 맛에 예민해지고 치아 가아프게된다. 증상 및 X선 검사 등으로 진단하 며 충치 부위를 제거하고 제거한 부 위에 적절한 재료로 충전하는 방법 으로치료하게된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황반변성, 65세이상실명원인1위 눈 망막 중심부에 있는 황반(黃 斑)은시세포가몰려있어정밀한시 력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하다. 여 기에 문제가 발생하면(황반변성) 글 자ㆍ직선등이물결치듯휘어져보이 고 사물 중심이 어둡게 보이게 된다. 증상을 자각한 뒤에는 황반변성이 악화돼실명하게된다. 황반변성을 일으키는 원인은 아직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나 이가많아지는게가장큰위험요인 이어서‘나이 관련 황반변성(노인성 황반변성)’이라고 하며 65세 이상에 서실명을초래하는1위질환이다. 주광식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교수 는“초기 증상은 노안과 비슷하고, 이로 인해 자각이 쉽지 않아 방치하 거나치료시기를놓칠때가많다”고 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2017년)에 따르 면 40세 이상의 황반변성 유병률은 13.4%다. 유병률은 40대 3.4%, 50대 14.2%, 60대 17.4%, 70대이상 24.8% 로 높아졌다. 황반변성으로 지난해 진료를 받은 사람은 36만1,650명으 로 2015년 19만740명보다 90% 증가 했다. 지난해 진료 인원의 연령대별 비중은 70대이상 50%, 60대 30.6%, 50대 14.2%, 40대이하 5.2% 순이었 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황반변성은크게건성과습성으로 구분한다. 건성(비삼출성)은 노화로 인해망막아래맥락막에있는혈관 이 황반부 시세포에 산소ㆍ영양분을 제대로전달하지못하고노폐물(드루 젠)이쌓여시세포위축이서서히진 행된다. 문제는 결국 황반부 아래 맥락막 에 정상적인 혈관 벽 구조를 갖추지 못한신생혈관들이마구생겨황반 부가 우글쭈글해지거나 신생 혈관이 터져 시세포가 파괴되는 습성(삼출 성) 황반변성으로 악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습성 황반변성은 전체 황반변성의 10% 수준이지만 황반변성으로 인한 심각한 시력 상실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다. 치료는 질 환 진행에 큰 역할을 하는 혈관 내 피 성장 인자 억제제(항체주사제)를 눈안에반복투여하는방식으로이 뤄진다. 황반변성 환자는 루테인ㆍ지아잔 틴ㆍ비타민 CㆍEㆍ아연ㆍ구리 등 복합 제제를먹으면병진행을늦출수있 다. 주광식 교수는“하지만 정상인에 서는 이런 약 효과가 증명되지 않아 비타민·미네랄이 풍부한 채소ㆍ과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등 푸른 생선과 견과류 등을 고르게 섭취하 는것이좋다”고했다. ◇당뇨망막병증,당뇨병20%에서발병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으로 망막 에산소ㆍ영양분을공급하는미세혈 관에혈액이잘돌지않아시력이떨 어지는병이다. 당뇨병환자의20%에 게서나타난다. 당뇨병발병후 20년 이 지나면 1형 당뇨병 환자의 99%, 2형 당뇨병 환자의 60%에서 당뇨망 막병증이생긴다. 당뇨망막병증을 앓으면 비문증(날 파리증ㆍ눈앞에 먼지나 벌레 같은 것 들이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는 증상), 변시증(사물이비뚤어져보이는증상), 시야흐림, 야간시력저하등을느낄 수 있다.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무증 상인 경우가 많아 혈당 조절과 함께 정기적인안저검사가필수적이다. ◇녹내장,안압정상이어도안심못해 녹내장은 시신경이 서서히 위축돼 시야가좁아지면서실명에이르는병 이다.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증상을 느끼게 되면 병이 이미 상당 히 진행됐을 경우가 많아‘소리 없 는시력도둑’으로불린다. 시신경은 한 번 손상되면 원상 회 복이 어려워 조기 발견할수록 제 기 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녹 내장으로 인해 생기는 시신경 변화 는 안저 검사로 발견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을 위해 안저 검사가 중요 하다. 특히 녹내장 발생 위험 요인인 높 은 안압, 40세 이상 나이, 녹내장 가 족력, 고혈압, 당뇨병이 있으면 안저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박성표 대한안 과학회 홍보이사(강동성심병원 안과 교수)는“20~30대 젊은 층도 고도 근시가 있거나 녹내장 가족력이 있 다면안저검사를받는것이좋다”고 했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1초촬영’안저검사로3대실명질환알아낼수있어요 Tuesday, October 19, 2021 A21 ‘오징어 게임’속‘달고나’열풍… 넷플릭스오리지널‘오징어게임’에나오는달고나가인기를끌면서매출이크게올 랐다. <이미지투데이> 40세가 넘으면 황반변성·당뇨망막병증·녹내장 등 3대 실명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게높아진다. <대한안과학회제공> 40세가 넘으면 황반변성ㆍ당뇨망막병증ㆍ녹내장 등 3대 실명 질환 이 크게 증가한다. 40세 이상에서 노인성 황반변성 13.4%, 녹내장 3.4%, 당뇨병 환자 중 당뇨망막병증이 19.6%의 유병률을 보였다 (질병관리청ㆍ대한안과학회). 하지만 안과에서 검진을 받는 사람은 녹내장 25.8%, 당뇨망막병증 23.5%, 노인성 황반변성 3.5%이다. 이종수 대한안과학회 이사장(부산대병원 안과 교수)은“3대 실명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면 진행을 늦출 수 있으므로 노화가 본격적 으로 시작되는 40대부터 1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안저(眼底) 검 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안저 검사는 안저 카메라로 동공을 통해 안구 내 구조물을 1초 정 도 촬영해 신경 부분인 망막 혈관이나 시신경의 색깔ㆍ두께, 망막 중심부인 황반의 변형 상태 등을 확인한다. 단것먹은뒤물로헹구고 30분뒤양치질해야 140930_1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에서‘ 조동혁내과’ 로검색, “정확한의료,올바른의료” 강의를시청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조동혁내과/신장내과전문의 는유태인들의32명전문의그룹에서2년만에8년차시니어파트너로이례없는파격적인 대우를받으며유태인들에게도인정받은내과/신장내과전문의입니다! 미세수술연구소설립(당시23세) 동아대학교미세수술워크샵강사(당시24세) 서울의대신장내과신장실험이식특강강사(당시24세) 실험간이식책저술(당시24세) 아리조나주립대신장내과유전자치료연구 UniversityofCalifornia,SanDiego졸업 동아대학교의과대학,전체장학생 아리조나주립대내과레지던트/신장내과전임의 미국내과보드전문의,신장내과보드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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