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0월 23일 (토요일) A3 종합 로렌스빌에 거주하는 한인 애슐리 김(18·김효리)양이 미국 양궁 국가대 표로선발돼오는25일선수촌에입성 한다. 김양은지난해열린양궁국가대표선 발전에 참가해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 나당시나이가어려서선발되지못했 다가 1달 여 전 국가대표로 선정됐다 는연락을받았다. 미국양궁국가대표는여자부6명, 남 자부 6명으로 구성되는데, 현재 여자 부에서는김양포함3명이대표선수로 확정됐다. 김양은 오는 25일 캘리포니아 샌디 에고에위치한선수촌에입소하며, 12 월까지훈련을받고연말에잠시휴가 를가지고내년 1월다시입소를하여 2024년까지 국가대표로서 공식적인 활동을하게된다. 그는“먼저하나님께감사하며, 부모 님과이기식코치님께감사하다”고운 을 떼며,“국가대표로 선발돼 너무나 행복하다. 선수촌에들어가서죽을각 오로열심히임하겠다”고소감을전했 다. 10살 때부터 양궁을 시작한 김양은 수많은국내및국제양궁대회에서입 상했다. 최근에는지난 5월세계적양궁대회 인 주니어 팬아메리칸 예선에서 미국 대표로 출전해 여자부단체전에서 금 메달을획득하고리커브개인전에서는 동메달을땄다.그후오하이오내셔널 토너먼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버지니아 시니어 내셔널 대회에서 동 메달을차지했다. 김양은 양궁 지도를 해준 현 미국양 궁국가대표코치이기식감독에게특 별히감사의마음을표했다. 이기식감독은한국양궁국가대표팀 감독을지냈으며2000년부터미국국 가대표팀감독으로활약하고있다.김 양은어릴때부터이감독이여는양궁 캠프에참여하며가르침을받았다. 박선욱기자 25일샌디에고선수촌입소 애슐리김,미양궁국가대표선발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가 한국에서만 쓰는 영어표현인 이른바‘콩글리시’를 조명해눈길을끌었다. 더타임스는 20일‘콩글리시는당신의 베프가 아니다-모국어 오염과 싸우는 한국’라는제목의기사를내보냈다. 이 신문은 콩글리시가 외국의 영화, TV프로그램, 팝송에서나오는영어에 서 유래됐지만 한국식으로 발음되면 서 원음과 달라져 영어나 한국어 사용 자 모두 혼동스러워진 사례를 소개했 다. 음식을먹을때쓰는‘fork’는한국에 서‘f’가 아닌‘p’발음으로 시작하는 ‘포크’로 통하고‘juice’는 장모음이나 강세가없는‘주스’로발음되는콩글리 시단어가됐다는것이다. 영어 단어를 축약하거나 두 단어를 이어붙이는바람에영어사용자는전 혀짐작도할수없을정도로변형된경 우도 콩글리시라고 이 신문은 설명했 다. 코미디언 대신 개그맨으로 부른다든 지베스트프렌드를베프로,인사이더를 인싸로,‘living with coronavirus’(코로 나와 공존)를 위드 코로나로 줄이는 경 우다. ‘vomit’(토하다)를 오바이트로, 구경 만하는쇼핑인윈도쇼핑을아이쇼핑이 라고하는한국특유의영어단어조합 도이신문은관심을보였다. 또 트렌치코트를 뜻하는‘버버리’는 브랜드이름‘Burberry’를한국화한사 례로꼽혔다. 베프·인싸·오바이트…더타임스‘콩글리시’조명 양궁미국국가대표로선발된애슐리김 귀넷 졸업률 선전 ◀1면서 계속 귀넷의13개고등학교가주평균을넘 는졸업률을기록했다. 귀넷교육청의학교개선및운영부교 육감앨테일러는귀넷고등학교와교육 자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이러한 결과는우리가직면한어려움에도애쓴 직원들의헌신과학생들의많은인내심 을 나타내는 것으로 매우 자랑스럽다” 고말했다. 또한 GCPS는 졸업 요건을 충족하 기위해추가시간과기회가필요한학 생들을여름학기등을통해지원한결 과 5년 졸업률이 증가했다고 보고 있 다. 귀넷교육청캘빈왓츠교육감은“우리 의 목표는 모든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있도록졸업이후의삶을준비시키는 것이다.팬데믹동안5년내졸업률이증 가했지만더많은학생들이4년안에졸 업할수있도록여건을조성하고지원을 아끼지않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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