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0월 23일 (토요일) A4 종합 약혼자와 함께 장거리 여행을 떠났다 가실종된뒤숨진채발견된20대백인 여성의 약혼자도 종적을 감춘지 1개월 만에시신으로발견됐다. 21일 연방수사국(FBI)은 전날 플로리 다주자연보호구역에서발견된유해가 브라이언 론드리(23)로 확인됐다고 발 표했다. FBI는론드리의치과기록을통 해그의신원을파악했다고현지언론올 랜도센티넬이보도했다. 론드리와 그의 약혼자 개비 퍼티토 (22)는 최근 1개월간 미국 전역의 주목 을받은실종사건의주인공이었다. 이들은 지난 7월 승합차를 타고 동부 의롱아일랜드에서출발해전국의주요 국립공원을돌며캠핑하는여행에나섰 다. 그러나 론드리는 예정보다 이른 지 난달1일플로리다집으로혼자돌아왔 다.퍼티토의행방은묘연한상태였다. 론드리는 경찰과의 대화를 거부하며 수사에 협조하지 않다가, 지난달 13일 플로리다남부의습지에캠핑하러간다 며집을나선뒤종적을감췄다. FBI는 아직 론드리를 퍼티토 살해 용 의자로 결론 내리지 않은 상태다. 그러 나 론드리는 FBI가 지목한 유일한‘관 심인물’로서추적을받아왔다. 백인여성실종사망사건…약혼남도시신으로 코로나19재감염왜생기나 팬데믹이 20개월 넘게 지속되면서 회복한 사람이 재차 양성 판정을 받 는재감염사례가늘어나고있다. 대부분의 질병이 그렇듯이 코로나 19에 감염되면 자연 면역이 생긴다. 그러나얼마나오랜기간코로나19를 앓아야면역이충분하게생기는지는 여전히 불분명하다. 평생 면역을 제 공하는것이아니기에질병통제예방 센터(CDC)는코로나19를앓은적이 있는사람이라도백신을접종할것을 권고하고있다. 최근늘어나는연구조사에따르면 코로나19에감염됐다가회복한사람 이백신을접종할경우오랜기간광 범위하게등장하는변이바이러스에 가장강력한면역을형성한다.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글래드스 톤인스티튜트의바이러스학자인워 너 그린 박사는 감염되고 몇 개월이 지난후백신을접종한사람들은“초 면역과같은‘하이브리드면역’을갖 게 된다고 밝혔다. 사이언스 저널의 새로운연구결과를보면하이브리드 면역은오래지속되는것으로보이며 아직입증되지는않았지만백신접종 만하는것보다훨씬더면역력이오 래지속될수있다고그린박사는덧 붙였다. 그러나 면역 기능을 높이기 위해일부러코로나에감염되려는태 도는위험하다고강조했다. UC샌프란시스코 전염병 전문가인 모니카간디박사는감염후3개월의 간격을 두고(6개월 후가 더 좋지만)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 최상의 면역 을갖는다고밝혔다. 또, 자연면역이 생겼다면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 충 분하다고덧붙였다. 뉴욕록펠러연구소가발표한새로 운 연구 조사에서도 코로나19에 걸 린후백신접종을받은사람들이백 신 접종만 받은 사람들보다 광범위 한 변이에 대해 면역이 생겼다. 그러 나이중하나를선택할수있다면백 신접종이라고연구저자인테오도라 하치오나누박사는주장했다.백신을 접종하면감염이되었을때바이러스 와싸우는중화항체의수치가더높 아진다. 중화 항체는 시간이 지나면 약해지는데 백신 접종자 또는 감염 후 5~6개월 지나 백신 접종을 받은 참가자들이변이를포함해감염자보 다 전반적으로 더 높은 수준의 중화 항체를갖고있었다고설명했다. 현재CDC가최우선과제로삼고있 는 것은‘재감염’에 대한 연구이다. 젊고건강한사람들은80~90%의면 역을 제공한다. 그러나 노인과 면역 저하 환자의 경우 재감염에 대한 보 호 효능이 떨어진다. 덴마크의 경우, 지난해코로나19 1차확산에서감염 된1만2,000명중80%이상이2차확 산에서는 면역 효능을 보였다. 그러 나 65세 이상은 재감염에서 47%만 이면역력을보였다. 또, 경증이나무 증상 감염의 경우 중증 감염보다 면 역력이떨어지는것으로나타났다. 하치오나누 박사는“베타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에 감염된 사람들의 혈액은원래의바이러스감염이나델 타변이바이러스감염에취약하다” 고밝혔다. 하은선기자 어린이 환자 가 병원에서 코로나19시 험 접종을 받고있다. <로이터> 감염자들 자연면역 효과·기간 불확실 CDC “걸렸던 사람도 백신 맞아야” ‘하이브리드 면역’ 생성돼 더 오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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