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0월 23일 (토요일) A5 종합 CDC도 모더나·얀센 부스터샷 권고 백신 교차접종도 승인 최근미국37개주에서650여명의식 중독 환자를 발생시킨 살모넬라균의 매개 식품이 멕시코산 양파로 확인됐 다. 식품의약청(FDA)과 연방질병통제예 방센터(CDC)는 21일자체웹사이트를 통해최근미전역에서확산중인살모 넬라균감염사태와관련, 대량의멕시 코산 생 양파를 리콜 조치했다고 알렸 다. 정확한 리콜 물량은 공개되지 않았 다. FDA와CDC는멕시코치와와주에서 수입돼 유통업체‘프로소스’와‘킬러 패밀리팜스’등이미전역에유통한흰 색·황색·자색 생 통양파가 이번 식중 독사태의원인인살모넬라균의매개체 로드러났다고밝혔다. 21일현재까지집계된발병사례는모 두 652명. 이 가운데 129명이 입원 치 료를 받았으나 다행히 사망자 보고는 아직없다고CDC는전했다. NBC방송에 따르면 발병 사례 보고 는지난8월과9월사이급증했으며,특 히 텍사스·오클라호마·버지니아·메 릴랜드·일리노이주에서많았다. FDA는 문제의 양파가 지난 7월1일 부터 8월31일까지 미국에 들어왔다며 “양파는 최대 3개월까지 보관 가능하 기 때문에 해당 제품이 아직도 식품점 이나 레스토랑 또는 각 가정에 남아있 을수있다”고주의를당부했다. 보건당국은“원산지가멕시코치와와 로 표기돼있는 흰색·황색·자색 생 통 양파는팔지도사지도말고, 절대먹지 말라. 원산지를알수없다면폐기하고, 양파를 담아두었던 용기를 깨끗이 세 척하라”고조언했다. 해당 제품은 프로소스·빅불·시스코 임페리얼등9개브랜드로판매되고있 으며포장단위도2파운드부터50파운 드까지다양하다.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 으로, 오염된 식품 섭취시 12-72시간 살모넬라균오염멕시코산양파주의보 연방 식품의약국(FDA)에 이어 연방질 병통제예방센터(CDC)의자문기구도21 일모더나와존슨앤존슨(J&J)의코로나 19백신부스터샷을권고했다. 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 회(ACIP)는이날회의를열고표결을통 해만장일치로모더나와얀센백신의부 스터샷을 접종하라고 권고하기로 결정 했다고뉴욕타임스(NYT)와CNN이보 도했다. 모더나 부스터샷의 경우 최초 2회 접 종을 마친 지 최소 6개월을 넘긴 65세 이상 고령자와 18세 이상 성인 가운데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 의료 종사자·교 사·식료품점직원등직업적고(高)위험 군에부스터샷을권고했다. 모더나 부스터샷의 용량은 정규 투여 량의절반이다. “의사인가 사이비인가…” 코로나 가짜뉴스 주의 CNN, 주범 12명 의사 지목 명의 행세하며 음모론 확산 미국에서 명성을 떨치던 의사가 알고 보니코로나19과관련된가짜뉴스확산 의주범으로속속드러났다고 CNN 방 송이지목했다. 보도에따르면런던에본부를둔디지 털혐오대응센터(CCDH)는 최근‘가장 영향력 있는 코로나19 거짓 정보 전파 자’12명을 선정했다. 이들 중 한 명인 크리스천 노스럽은 아이비리그 명문대 산부인과를거쳐지상파 TV의간판토 크쇼인 오프라 윈프리 쇼에도 종종 등 장해명성을얻었다. 55만8,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그 의페이스북에는건강정보로뒤덮여있 다. 여기까지만 보면 유명 의사로만 보 이지만그의또다른소셜미디어계정인 텔레그램에접속하면그의숨겨진면이 드러난다고한다. 그는 상대적으로 규제가 느슨한 텔레 그램에서코로나백신관련거짓정보를 올리고있었으며,“코로나백신이왜죽 음의 주사인지를 가장 잘 설명한다”는 소개와 함께 특정 글을 공유하기도 했 다. CNN은노스럽이코로나백신에대 해잘못된정보를전달하는온상중하 나라며노스럽과같은의사가접종거부 를부채질하고있다고지적했다. 그는2010년저서‘의사와멀어지는9 가지방법’이일간 USA투데이선정베 스트셀러에오르기도한유명인이다.하 지만 그는 트위터 등 인터넷 공간에서 백신 접종자는 모두 2025년에 죽을 것 이라는근거없는주장을공유하고, 코 로나19가“인구 감소 계획의 일부이며 계획된작전”이라고퍼트리기도했다. 그는 최근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 최고 권위의 전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NIAID) 소장이수많은사망자를불러 왔다며그를나치독재자인히틀러에비 유하기도했다.그는과거에도기이한행 보를 이어왔다. 자신이 개발한 크림으 로자폐증을낫게할수있다고주장하 다가노스캐롤라이나주의료당국에서 “현대판 사기극”이라며 두차례 징계를 받기도했다. 이처럼 유명인들이 거짓 정보를 퍼트 릴수있었던것에는소셜미디어가한몫 한다. 부타르의 경우 페이스북에 의해 계정이삭제되기전 120만명이넘는팔 로워를보유하고있었다. 페이스북과유 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등을통해이 들의주장이무차별퍼지는것이다. 내에 설사·고열·위경련·구토 등의 증 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감염 후 4~7일 이지나면회복되지만면역력이약한어 린이나 노약자의 경우 증상 악화로 사 망에이를수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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