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0월 23일 (토요일) ☞ 1면에서계속 경쟁주자들은일제히윤전총장의자 질론을문제삼았다.홍준표의원은“부 적선거에이어개사과까지갈데까지갔 다”며윤전총장의경선후보직사퇴를 촉구했다.유승민전의원측은“앞에서 억지로사과하고뒤로국민을조롱하는 기괴한 후보에겐 대통령자격이없다” 고 했고, 원희룡 전제주지사 측은 “후 보나캠프나진실한 반성이없다”고일 갈했다. ‘전두환 옹호 발언’에이어국민조롱 논란까지불거진것은 윤전총장의역 사인식과비판을대하는태도가국민적 정서와괴리돼있는것을보여준다.정치 권과언론의비판을수용하기보다‘앞뒤 자르고 내말을 곡해한다’며강변하는 모습도공감능력,소통능력부족을자 인하는꼴이라는비판이많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 코로 나19 ) 이후 SNS가 대선주자들의대국 민소통창구역할을하게된것도정치 인들의가벼운언행을부추기는환경이 라는견해도있다.지지층이누르는 ‘좋 아요’ 수에만함몰될수있다는것이다. 윤 전 총장 대선캠프 종합지원본부장 인권성동의원은이날라디오에서‘사과 사진’에대해“전두환옹호발언을유머 로대응한것”이라는취지로해명했다. 이역시비판에직면하자권의원은사과 했다. 대선주자의메시지가 ‘무엇을말하느 냐’보다 ‘어떻게보이는지’‘좋아요를많 이받을지’에만 초점을 둔다면실패한 메시지가될확률이높다.이재묵한국외 국어대교수는 “지지층만 바라보고 소 통하다보면국민의눈높이와거리가먼 ‘튀는소통’이나올수있다”고말했다. “실무자의실수”라는게윤석열전검 찰총장 측해명이지만 누가, 왜이런사 진을 찍었고, 국민에게사과한 이후에 SNS에올렸는지궁금증이증폭된다. 윤전총장대선캠프는이날“ ( 개사과 사진을 올린 ) 토리인스타계정은평소 의인화해서반어적으로표현하는소통 수단으로활용했다”며“실무자가가볍 게생각해사진을게재했다가실수를인 정하고바로내렸다”고했다. 윤전총장 대선캠프에따르면, 논란 이된인스타그램계정‘토리스타그램’은 실무자 2명이관리해왔다.윤전총장과 관련한SNS전반적인콘셉트와방향을 결정하는 팀은 10명이하 소규모인원 으로운영되고있다고한다.SNS 담당 자는 한국일보와의통화에서“토리스 타그램계정실무자들이계절특산물인 사과를주제로여러얘기를올려본다는 계획이었다”며“’전두환발언’ 사과와는 무관하다”고했다. 우연히시점이맞아 떨 어 져괜 한오해를 샀 다는것이다. 윤전총장이나부인 김건 희 씨 가사진 촬 영과SNS관리에관여했다는의 혹 도 부인했다.이관계자는“해당사진은20일 밤 에 촬 영한것인데,윤전총장은20일 저 녁 대구에서토론 회 를 마 치고다 른 일정 을소화한뒤21일 새벽 에 귀 가했다”고말 했다.“ 집안 에서찍은게아 니 라강아지를 데리고나가사무실에서찍었다”고했다. 그러나 해당 계정에는 윤 전 총장이 자 택침 대에반려견 · 반려 묘 와함 께 누 워 있는 사진 등 이올라오 곤 했다. 파 장이 커 지면서해당 계정은이날 개 설 3 개 월 여만에 폐쇄됐 다. 손영하·김지현기자 이준석 “상식초월” 홍준표 “갈 데까지”$ 野도 尹에부글부글 ‘개사진’누가찍고 왜사과한 날 올렸나 野 1위에십자포화기회잡은與 “국민얕본윤석열사퇴시켜야” 더 불어민주당은 22일 ‘전두환 옹 호 발언’ 사과이후 사 회 관계 망 서비스 ( SNS ) 에개에게사과를주는사진을올 려논란을증폭시 킨 윤석열전검찰총장 을향해“국민을 얕잡 아보는 마음 을 드 러 냈 다”고 십 자 포 화를 퍼 부었다. 이소영민주당대변인은이날국 회브 리 핑 에서“윤전총장이전두환 씨찬양 발언에‘ 송 구하다’고 밝힌 날,SNS에는 자신의반려견에게‘사과’를 주는 사진 을 올렸다”며“국민을 ‘개’에비유하고 ‘사과’로조롱했다”며이 같 이 밝혔 다. 이대변인은윤전총장이‘전두환 발 언’에대한유감표명에앞서사과가 등 장하는사진을올린것을거론하며“’전 두환 찬양 발언’에대해사과하라는요 구가자신에게 쏟 아지는 상황 에서SNS 에 사과 사진을 세 차례 나 올렸다”며 “이 쯤 이면우연이나실수가아 니 라자신 에대한 비판을 조롱으로 응수한 것으 로 볼 수 밖 에없다”고했다.이어“게시물 을보고경 악 을금치 못 했다”며“ 분노 를 넘 어이제 껏 이런인사가 야 당의대통령 후보로거론 됐 다는것에자괴감 마저든 다”고 덧붙였 다. 윤 전 총장 뿐 아 니 라 국민의 힘 을 향 해서도화 살 을 돌 렸다.이대변인은“이 런인사를대통령경선후보로내 세 우고 있는국민의 힘 도 책임 을면할 수없다” 며“국민을 두려 워 하는정당이라면 즉 시국민앞에사 죄 하고윤전총장을경 선후보에서사퇴시 키 기바란다”고 촉 구했다. 이재명민주당대선후보도윤전총장 의비판에가 세 했다.이후보는 페 이스 북 에“윤석열후보가전두환 씨 를 찬양 하 고도 반성은 커녕먹 는 ‘사과’ 사진으로 2 차 가해를 남 발 중 ”이라며“그동 안 의 비 상 식적인발언과 철학 으로 봤 을 때새 삼스 럽 지 않 지만, 전두환 찬양 으로 또 다시아 파 할 우리시민 께송 구할 뿐 ”이 라고 밝혔 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패 배 후 두문 불 출 하 던 이 낙 연전대표도 페 이스 북 에 “ ( 전두환 발언에대한 ) 사과 요구가 빗 발치는데‘사과’ 사진을SNS에올린 처 사는 국민을 향한 조롱인지, 세상 에대 한 무감각인지, 어이가 없다”며“윤 전 총장은 광 주와 전두환 독 재희생자들 께 머리 숙 여사 죄 하고,대선주자행 세 를 그만두라”고촉구했다. 강진구기자 “국민비판을 조롱으로 응수경악 대통령경선후보내세운野도책임” 이재명“반성커녕국민에2차가해” 이낙연“대선주자행세그만두라” ‘전두환옹호’ 발언논란으로당안팎에서사과를요 구받은국민의힘대권주자윤석열전검찰총장이20 일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사과를잡은자신의 돌잡이사진을올려구설에올랐다. 윤전총장SNS 尹사과전날엔 ‘돌잡이사과’ 사진 尹캠프“실무자실수,尹관여안해” 파장커지며계정3개월만에폐쇄 국민의힘유승민(왼쪽부터),홍준표,윤석열,원희룡대선경선후보가22일서울마포구 YTN뉴스퀘어에서열린국민의힘대선경선제6차토론회2차맞수토론에앞서포즈를취하고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호남공든탑붕괴우려 ‘전두환발언’대신사과한李대표 사과사진엔“뭐이런”불만표출 유승민“자격없는기괴한후보” 원희룡“후보도캠프도반성없어” 22일국민의 힘 대선후보경선 TV 토 론 회 는‘전두환옹호발언’사과후국민 을 조롱하는 듯 한 사진을 사 회 관계 망 서비스 ( SNS ) 에올려공 분 을산윤석열 전검찰총장에대한성토장이었다. 윤전총장의맞수토론 상 대 였던 유 승민전의원은“누가사진을찍어SNS 에올렸느냐”고직격하자,윤전총장은 “모 든 불찰과 책임 은제가지는게맞다. 국민에게질타를 받 겠 다”며시 작 부 터 몸 을 낮췄 다. 윤전총장은 “국민 께 사 과 드 린다”고도했다. 탈 당전력이있는 유 전의원을 향해반격을 시도했지만 ‘개사과’ 사진논란에는수 세 적인태도 로일관했다. ‘ 맪칺뫊칺힒 ’ 졓펞힒쌎읾퓲컫폂 포 문은유전의원이열었다.윤전총 장이이날 인스타그램계정 ‘토리스타 그램’에‘반려견에게사과를 주는 사진’ 을올린것을거론하며“정말 황 당한데 누가사진을찍었느냐”고물었다.윤전 총장은 “우리 집 이아 니 다. 대선캠프의 SNS 담당 직원이와서찍었다고 들었 다. 집근처 사무실에서찍은것 같 다”고 해명했다. 유 전 의원이“사과를 준 사 람 도 윤 후보아 니 냐”고거 듭 따지자,윤전총장 은“ 저 는대구토론을 마 치고서 울 로올 라 간 시 간 이 새벽 1시반 쯤 ”이라고부인 했다.이어“반려견을데리고 간건 제 처 로생각이되고, 사진은캠프직원이찍 었다고들었다. ( 인스타그램의 글 은 ) 캠 프에서 썼 다”고해명했다. 유 의원은 “ ( 전날 ) 페 이스 북 에선 국 민에게사과하고인스타그램에선국민 을조롱하는사진을왜올리느냐”고거 듭 따 졌 다. 윤전총장은 “국민들이생 각 ( 오해 ) 하실수있는타이 밍 에 ( 사진이 ) 올라 간건 제 탓 ”이라고했다“제가기획 자”라며본인의 책임 을인정했다. ‘SNS 관리자가 누구냐’는질문이계 속 되자,윤전총장은다소 흥분 한 듯 언 성을높이기도했다.윤전총장은“ 집 에 서 휴 대 폰 에있는사진을보내면만들어 내는 건 캠프가 한다. 누구에게 책임 을 물을 문제가아 니 라제가 책임 질문제” 라고강조했다. 퓮킇짊 ‘ 짾킮엖핒 ’ 멶뺳퓲컫폂 윤전총장도지지 않 았다. 유전의원 의과거행보를 공격지점으로 삼았다. 윤 전 총장은 △탈 당 후 복 당 △박근 혜 전대통령 탄핵 추진 △ 바 른 정당 창 당 등 을 거론하며 “ 탈 당하고 우리당 이없어 져야 한다고 말해 놓 고 어떻게 다시 돌 아왔느냐”고 반격했다. 그러자 유 전의원은 “ ( 자유한국당과 ) 경쟁할 때 해 체 돼 야 할정당이라고 한 것”이라 며“윤전총장 같 이들어 온 지두 달 만 에‘없어 져야 할정당’이라고 말한적은 없다”고 맞대응했다. 윤전총장의‘당 해 체 ’ 발언논란을 구실로역공에나선 것이다. 유전의원의19대대선공 약 을 두고 도 신경전을 벌였 다. 윤전총장은 “유 전의원이신규 원전을 전면 중 단하고 원전수명연장을 금지시 킨 다고 했다” 며“ 최저임 금 인 상 , 소 득 주도성장 처럼 문재인대통령공 약 과 거의 똑같 다”고 공격했다.유전의원은“명 백 한 허위 ”라 며“ ( 그런주장을하는 ) 캠프에있는 엉 터 리사 람 들다갈아치우라”고했다. 김지현·손영하기자,김세인인턴기자 국민의힘TV토론회尹劉맞수토론 尹‘반려견사과사진’성토장으로 劉“국민께사과하고조롱하나”공격$尹“캠프직원이찍었다”진땀 D3 尹 ‘반려견 사과’ 사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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