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0월 23일 (토요일) D4 이재명 본격 대선 행보 광주 찍고 봉하$ 李 ‘대장동 국감’ 끝나자 호남^친문 구애 개시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가 22 일광주 5·18민주묘지와경남김해봉하 마을을 한날에찾으면서대권 가도의 출발을알렸다. 두곳은민주당의양대 거점.10일후보선출뒤18, 20일방어전 성격의 ‘대장동 국정감사’까지마친이 후보가호남민심과친 ( 親 ) 노무현·문재 인계지지층을중심으로내부결속부터 다지기시작한것으로풀이된다. 빶묺팮 …5·18 졶 · 헒숞쟇뫃 이날이후보는광주망월동 5·18민주 묘지를첫행선지로택했다. 참배후기 자들과만난그는“광주는제사회적삶 을 새롭게시작하게한 사회적어머니” 라며“당연히가장먼저찾아와인사드 리고, 앞으로어떤길을 갈지다짐해야 하는곳”이라고말했다.방명록에는 ‘민 주주의는 절로 오는 것이아니라 만들 고지켜야하는것입니다.님들의희생기 억하겠습니다’라고썼다. 이후보가 5·18로상징되는호남민심 에가장 먼저구애한것은민주당 텃밭 에서압도적지지를장담하기어려운상 황과 무관치않다. 그는 호남이정치적 본거지인이낙연전대표와의경선후유 증이아직가시지않았다. 실제이날 공 개된 한국갤럽여론조사에서광주·전 라지역의민주당지지도는지난주보다 8%포인트나 떨어진 53%로 나타나이 전대표지지층이이탈한결과라는해석 을낳았다. 호남표심과직결되는윤석열전검찰 총장의‘전두환전대통령옹호논란’을 이후보가적극파고든것도같은맥락 이다.그는이날“ ( 윤전총장은 ) 민주주 의, 인권과 평화를 위해어떠한 역할도 하지않았고, 민중들의피와 땀으로 만 들어진민주주의체제속에서혜택만누 리던분”이라며“전두환이라는이름이 가지는엄혹함을전혀이해하지못했을 것”이라고 비판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 다. 5·18 묘역입구에박힌이른바 ‘전두 환 비석’을 밟고 지나가는 퍼포먼스도 했고,‘한국판홀로코스트부정처벌법’ 이필요하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모두 윤전총장을겨냥한것이다. 뽆 · 줆멶뺳 , 쫗잖픒짷줆 오후 봉하마을로 건너 간 이후보는 노무현전대통령묘역을 참배하고 방 명록에‘대통령님 께 서열어주 신 길을 따 라지 금 여기까지 왔 습니다. 그길을 따 라 끝 까지가겠습니다’라고적 었 다.이 어권양 숙 여사를 50여분 간예 방했다. 동석했던전재수 민주당 의 원 은 “여사 님 께 서이후보를 보시고 ‘노무현대통 령을가장 많 이 닮 은후보’라고말 씀 하 셨 다”며“어려운 얘 기를알아 듣 기 쉬 운 비유와표현을하는것만 봐 도노전대 통령과여 러 가지 닮 은점이 많 다고 하 셨 다”고 전했다. 이어“권여사 께 서‘대 통령선거일인3월 9 일 확 실하게이재명 후보에게한표 찍 겠다’고하 셨 다”고 강 조했다. 이후보는 “노전대통령이가시고자 한길인‘ 반칙 과 특 권 없 는 세 상,사 람 사 는 세 상’이제가 말하는대동 세 상과 똑 같다”고말했다.노전대통령과의공통 점을계속부 각 해이후보를 향 한친노· 친문계일 각 의거부정서를 희석시 키 기 위한의도로보 였 다. 이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 도 추 진중이다.이후보대 변 인인박 찬 대민주당의 원 은한국일보와의통화에 서“김대중전대통령이계 신 호남과노 무현전대통령이계 신 봉하마을을찾아 뵙 고 문 대통령까지만나는 것은 대선 승 리를통해민주정부 1·2·3기에이은 4 기정부를 세우 겠다는의지의표현”이라 고 설 명했다.이후보는 25일경기지사 직도내려 놓 기로했다.이제는대선행보 에‘올인’하겠다는의 미 다. 이성택기자 문재인정부 임 기중‘공공기관 2 차 지 방이전’이사실상무 산됐 다.정부는내 년 대선을 5개월여앞두고대 규 모공공 기관이전사 업 을 추 진하는것은무리라 는입장인것으로알려 졌 다. 22일한국일보 취 재를 종합 하면, 문 대통령은 최근 정부 관계자들에게“공 공기관지방이전을 임 기내에 추 진하기 어려 워 보인다”는 취 지의견해를 밝혔 다.여권 핵 심관계자는“ 임 기말공공기 관이전을시작할 동력은작고, 내 년 대 선을 앞 둔 시점에서정치적부담은 크 다”고말했다. 수도권 소 재공공기관이대 규 모지방 이전할경 우 서 울 ·경기지역부동 산 가격 이 크 게요동 칠 수 있 다는게정부 측우 려다.이전대상인공공기관직 원 들의 반 발도부담요인이다.여권관계자는“내 년 대선을앞두고수도권민심의이 반 이 나타나거나지방자치 단 체 간 공공기관 유치경 쟁 이격화하는것은상당히부담 스 러 운부분”이라고말했다. 공공기관 2 차 지방이전은 201 7년 대 선에서의문대통령공 약 이 었 다.이후이 해 찬 전더불어민주당대표가 2018 년 9 월 국회 교섭단 체대표연 설 에서‘122개 공공기관 이전’을 공 식 화했다. 김사열 국가 균형 발전위 원 장이지난해 7 월 문 대통령이주재한 청 와대수석·보 좌 관회 의에서공공기관이전에대한 청 사진을 제시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 러 스감 염 증 ( 코로나1 9 ) 장기화 등 의 영향 으로논 의의진 척 이 없었 다. 청 와대는 임 기내무리한지방이전을 추 진하기보다는 차 기정부가조기에 추 진할 수 있 도록징검다리를 놓 는역할을고민 하고 있 다.이와관 련 해 △ 이전대상공공 기관을 확 정하되,실제이전은다 음 정부 로 넘 기는방 안△ 이전분위기조성을위해 일부공공기관만이전하는방 안등 을검 토 하고 있 다. 공공기관지방이전은노무현정부에 서시작 됐 다. 2005 년 350여개수도권 공공기관 중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국민연 금 공 단등 153개기관을 10개 혁 신 도시와 세종 시 등 으로 1 차 이전을 완 료 했다. 2 차 지방이전은 수도권에남은 100 여개공공기관을지방으로분 산 시 키 는 것인 데 , 한국은행, 산업 은행, 한국방 송 광고진 흥 공사 등 이대상으로거론되고 있 다. 정지용기자 18일국회행정안전위원회국정감사는국민의힘입장에선절호의기 회였다.대장동사업과관련한새로운의혹을제기하거나확실한물증 을제시한다면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를벼랑끝에몰수있었 다.그러나야권이기대한 ‘결정적한방’은엉뚱한골대를향했다. 서울 경찰청장출신김용판국민의힘의원이이후보의 ‘조폭연루설’을제기 하며공개한사진이허위로드러나면서다.물증의신뢰도가깎이면서이후보에게역공의빌미만 제공했다. ‘경찰 2인자’ 경력을믿고 ‘저격수’ 역할을맡겼더니오히려자책골이란결과로돌아온 셈이다. 손영하기자 ‘원팀결집’방점찍은하루 광주선“尹, 민주주의혜택만누려 전두환엄혹함몰라”날선비판 봉하묘소참배“노무현길따를것” 권양숙여사 50여분간예방도 25일지사직사퇴후보폭넓힐듯 문재인대통령과의회동도추진 이재명때리려다$김용판‘조폭돈다발사진’자책골 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인이재명경기도지사가 22일경남김해시봉하마을노무현전대통령묘역너럭바 위앞에서묵념하고있다. 김해=연합뉴스 한은^산은등 100여개공공기관 대선앞수도권부동산값요동우려 공공기관 2차지방이전무산$文대통령“임기내어려워보여”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는 22일 유 동 규 전성남도시개발공사기 획 본부장 에대한인사권행사와관 련 해기억이나 지않는다는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선 후보에대해“비 겁 하다”고비판했다. 또 전두환전대통령옹호 발 언 으로 논란 을자 초 한윤석열전검찰총장에대해선 “정 신세척 이필요하다”고일갈했다.여 야 ‘ 빅 2’대선주자를 강 하게비판하면서 존 재감부 각 에나선모양새다. 심후보는이날 YTN 라 디 오에서‘대 장동국정감사’로진행된지난 20일국 회국 토교 통위국감에출석한이후보에 대해“전 반 적으로공은내것이고 잘 못 은다남 탓 으로 돌 리는 ‘내공남불’처 럼 들렸다”고 꼬집었 다. 또 “결자해지 차원 에서 특 검 ( 특별 검사 ) 을수 용 해서다 털 고 가는게 좋 지않겠나”며“그 런 의사 가 없 는지이후보 께묻 고 싶 다”고 특 검 수 용 을압박했다. 심후보는윤전총장의‘전두환옹호’ 발 언 에대해선“이분은정 신세척 부터하 지않으면더이상광주출입은어려 울 것 같다”며“‘윤두환 ( 윤석열 + 전두환 ) ’본 색 을드 러냈 는 데 ,광주시민들이한 번 속지 두 번 속겠나”라고지적했다. 이성택기자 심상정“李내공남불, 尹정신세척부터”빅2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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