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0월 25일 (월요일) 오피니언 A8 썬 박 (벌레박사 대표) 벌레박사 칼럼 만화 벌레박사 (해충 방역 소독 노하우) 안녕하세요. 한주도 행복하고 평 안하셨습니까!! 이제 조지아의 골프 치기 딱! 좋 은 날씨죠. 아침 저녁 쌀쌀하지만 오후에는너무도좋은날씨입니다. 공만 잘 맞으면 기분 완전 좋을텐 데말입니다. 오늘라운딩나가시는분들파이 팅하세요. 이번주도 트러블샷인 발끝 오르 막경사일때어떻게샷을해야되 는지잠깐이야기해보겠습니다. 발끝오르막경사일때공을멀리 칠 요령으로 평지에 있는 것처럼 스윙을 하시면 첫 번째 공이 왼쪽 으로 휘는 훅성으로 공이 날아갑 니다. 두번째는몸이뒤로젖혀지 게되어정확한임팩을줄수가없 습니다. 그럼 어떻게해야 미스샷을 줄이 고정확히공을보낼수있을까요. 다시한번강조하지만트러블샷 은 절대 무리하게 샷을 하면 미스 샷을유발할수있습니다. 거리보다는 간결하게 정확한 임 팩을 한다는 것에 초점을 두셔야 합니다. 발끝오르막은훅성이나기때문 에 에이밍을 보내는 방향 오른쪽 에하셔야된다는것잊지마세요. 다음시간엔발끝내리막경사에 대해서이야기해보겠습니다. 모든분들이싱글을치는그날까 지파이팅~~ 혹시본인의스윙을알고싶으시 면언제든동영상보내주세요같이 고민하고해결방법을찾도록노력 하겠습니다. 발끝오르막경사일때난감합니다.어떻게칠까요? 제이 강 프로의 골프야 놀자-33 제이 강 프로 (파라곤 골프센터) J.KANG’SE.S.P.N스윙 Easy쉽고 Simple간결하며,Powerful파워있는 Natural자연스러운스윙 ☎404)951-2247 Email :j.kangpro1226@gmail.com 카톡:jkangpro1226 인스타:j.kangpro1226 ★제이강골프병원: 오랫동안가 지고 있는 악성 골프 병들 상담.★ (쌩크병, 오버스윙, 비거리, 엎어치 는 스윙, 악성 훅, 악성 슬라이스, 뒷땅,탑볼등고민하지마세요) 발쪽 앞이 오르막 경사여서 뒤꿈치에 체 중이 있습니다. 체중은 발 앞쪽에 두셔야 상체가 뒤쪽으로 젖혀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스탠스는 평소보다 넓게 가 져갑니다. 가급적 백스윙은 짧고 간결하게 해주시 는것이상체가들리지않게됩니다. 이때 가급적 하체가 움직이지 않게 잡아줍니 다. 1번은임팩시하체가체중이동이아닌고 정된상태이고2번은임팩시클럽의방향 은 바깥쪽으로 밀어 주셔야 하고 3번은 공이 날아가는 방향입니다. 공은 훅성으 로왼쪽으로갑니다. 안녕하세요, 벌레박사 썬박입 니다. 벌레관리는 의외로 일반분들 이 직접 하기에는 전문적인 부 분이 많아 실패할 확률이 높습 니다. 현장의 인스펙션을 통해 문제 점을 파악한 후, 진단 을 내려야 하고, 벌레 습성 및 병충해까지를 알아야 하며, 가장 큰 문제는 특히 벌레관리 에 사용되는 케미칼을 안전하게 다루어야 합 니다. 사용한 케미칼이 주 변 환경에 오염이 되 지않도록각종규제를 준수하여 약을 사용 함은 기본 책임사항입 니다. 그러므로 마음 편하 시게 주정부 전문 라이 센스와 관련 보험을 보 유한 경험 많은 페스트 콘트롤 회사에 맡기셔 서 프로그램에 의한 정 기관리서비스와집관 리에 대한 각종 어드바이스를 받으시기를 적극 권해 드립니 다. 벌레에대한문의사항은성실 하게답변해드리겠으며긴급사 항인 경우, 애니터 터마이트 소 독 벌레박사 직통 678-704- 3349로 전화 주시거나 2730 N. Berkeley Lake Rd B-600 Duluth, GA 30096 (조선일보 옆)에 위치한 저희 회사로 방문 해 주시면 무료로 친절히 상담 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애니터 터마이트 소독 대표 벌 레박사썬박올림. 678-704-3349 / ht t p:// www.anteaterpest.com 학계에 있는 많은 이들에게 10 월은 잔인한 달이다. 15주를 한 학기의 기준으로 삼는 많은 대학 에서그중간이10월이기에, 교직 원들은 다음 학기를 위한 준비작 업에들어가여러공문작성및시 스템점검을하곤한다. 많은 학생들은 중간 고사와 함 께과제를제출하고, 그에대한평 가도받게된다. 교수들은밀려오 는 과제와 시험을 대비해 수업과 학생들면담에더신경을쓰고,그 들이제출한것들을채점하는동 시에,그와중에본업인연구도함 께해나가야하기에눈코뜰새없 이바쁘다. 나역시나마찬가지로 밀린 일들을 겨우 해치우며 집에 돌아와두통약을먹고잠시숨을 고르며 저녁식사 후 처리해야 할 일들을 생각하는 것이 보통 때의 휴식이라면, 10월의휴식은그잠 깐의숨고르기마저도저녁을먹 으며할수밖에없게된다. 10월은 또 다른 의미에서 잔인 한 달이다.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점점 사라지기 시작하는 달이기 때문이다. 중간 고사 후 성적이 너무좋지않거나, 따라가기에벅 차다고 생각해 중간에 그만 두기 로결정한많은학생들이 10월을 기점으로 서서히 보이지 않게 된 다. 그 이면에는 스트레스 및 정신 건강의 문제로 힘들어하는 이들 이 대부분이지만, 어떻게 해결할 지몰라그이유로더고통스러워 하는학생들도많다. 대학이란고 등학교 때까지 경험해왔던 교육 방식과 많이 다르고, 한번도 해 본 적 없던 일들을 어른인 마냥 독립적이고 완벽하게 해내기를 요구받는것도대학이기에, 소위 말하는“멘탈이 털린다”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특히나내가있는학교에는학업 에있어남들보다더많은제약과 충돌을 경험해야 하는 저소득층 의 유색인종 그룹의 학생들이 많 기에 그들을 지도하고 격려하는 것은내가꽤나크고중요하게생 각하는일중의하나이기도하다. 팬데믹으로누적된스트레스와 피로는말할것도없이,그로인해 생겨난 많은 문제들로 모두가 예 민해진상태이다. 수업에들어가면학생들은피곤 한표정과함께생기없는목소리 로겨우겨우수업을따라오는모 습이보인다. 내가항상이맘때쯤이면하는 중간 강의 평가에서도 학생들이 얼마나힘들어하고있는지한눈 에 알 수 있었다. 가족을 잃고도 상실감도 잠시 그냥 수업으로 돌 아와야하는자신에대한실망감 과 무력감을 표출했던 학생부터, 견디기 힘든 지금의 시간과 더불 어 미래에 대한 극심한 불안으로 힘겨워하는학생들도있었다. 올해 초, 많은 뉴스 미디어들이 미국 전역에서 증가하는 학생들 의자살사건들을보도했다. 정신 건강의문제는그저스스로이겨 내야할것이아니다. 정신건강의문제는팬데믹이전 에도 존재해왔고, 팬데믹으로 비 롯해 많은 문제가 대두되는 지금 부터더중요한문제가될지도모 른다. 물론, 학교에눈 심리 치료 및상담과함께각종지원프로그 램들이존재한다. 하지만그프로 그램들 역시 지원이 부족해 도움 이필요할때신속하게그리고장 기적으로 지원받기에는 예산과 인력이턱없이부족하고, 그결과 는고스란히학생들과그들을케 어하는이들에게돌아간다. 무엇 보다도 정신건강의 문제는 건강 의문제이다. 우리가 몸이 건강하지 못할 때 전문의를찾는것처럼, 정신이건 강하지못할때의사를찾을수있 어야한다. 그것을자연스러운것 으로 받아 들이고, 누구나 그 기 회를쉽게접할수있어야할것이 다. 그렇게 10월이 약간 덜 잔인한 달이되어가길바란다. 잔인한 10월 이은정/ 휴스턴대학교조교수 젊은시각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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