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0월 25일 (월요일) D5 與 대선 레이스 웃으며포옹한 명낙회동$ 경선 2주 만에 ‘원팀주춧돌’ 신당띄운김동연, 출마채비안철수$제3지대다시기지개 이재명(왼쪽)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와이낙연전대표가경선종료2주만인24일서울종로구한찻집 에서만나포옹하고있다. 뉴스1 김동연(가운데)전경제부총리가24일서울마포구누리꿈스퀘어에서열린 ‘새로운물결’(가칭)창당발기 인대회에서내빈들과함께기념촬영을하고있다.왼쪽부터송영길더불어민주당대표,김종인전국민의 힘비대위원장,김전부총리,이준석국민의힘대표,조정훈시대전환대표. 뉴스1 대선을앞두고제3지대론이또다시꿈 틀대고있다.김동연전경제부총리겸기 획재정부장관이24일신당을띄우며본 격정치행보를시작했고,안철수국민의 당대표도이르면이달말대선출마를선 언할것으로알려졌다. 과거대선에서‘제3지대론’은 특정대 선주자가바람을일으키면서시작됐다. 민심이기성정치에물들지않은정치신 인에게정치개혁열망을투영하곤했다. 이번엔다르다. 김전부총리와안대표 를‘대선의중대변수’로꼽는사람은별 로없다. 그럼에도김전부총리의창당발기인 대회엔더불어민주당과국민의힘지도부 가총출동했다.안대표역시‘꺼지지않은 불씨’다.왜일까. 김전부총리가띄우는신당은‘새로운 물결’이다.24일서울마포구누리꿈스퀘 어에서열린창당발기인대회에서그는 “정치의벽을허물기위해,정치의판을바 꾸기위해창당한다”며“정치와대선후보 를혐오하게하는‘비호감월드컵’을더이 상방치해선안된다”고말했다. 안대표의차기대선출마선언도임박 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이르면이달 31일이될것”이라고했다.국민의당은대 선기획단을꾸리고대선준비를하고있 다.안대표를대선후보로추대하는방안 이유력하다. 안대표와김전부총리의지지율만놓 고보면,제3지대론은‘초미풍’이다.매달 발표하는한국갤럽의’차기정치지도자 선호도 ( 지지율 ) ’조사는보기를제시하지 않고선호하는정치인을주관식으로꼽 는방식인데,김전부총리의이름은한번 도등장한적없다.안대표는올해4·7 재 보궐선거이후같은조사에서1~4%의지 지율을기록했지만,가장최근인10월1주 차조사에선이름이사라졌다.안대표는 서울시장재선거에출마하면서‘차기대 선불출마’를선언한터라,출마명분을 찾는것자체가쉽지않다. 그럼에도민주당과 국민의힘은둘의 이름을말끔히지우지못하고있다.여야 대선주자빅3인이재명민주당대선후보, 윤석열전검찰총장,홍준표국민의힘의 원은저마다상당한도덕성·자질리스크 를안고있다.이때문에①김전부총리와 안대표를민주당과국민의힘이이른바 ‘스페어카드’로여기는시각이있다.②양 ‘새로운물결’창당에여야눈도장 여야후보들도덕성리스크탓에 낮은지지율에도‘대안카드’부상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와이낙 연전대표가마침내만났다.민주당대선 후보경선 ( 10일 ) 이끝난지딱2주만이다. 두문불출하던이전대표는24일이후보 의대통령당선을위한선거대책위원회상 임고문직을수락하고,정권재창출을위해 협력하겠다고다짐했다.경선갈등에접착 제를바른것이다.이후보의발걸음이가 벼워진건 아니 다.‘문재인대통령을만 나 후계자로인정 받 기’라는더 큰숙 제가 남 아 있다.이전대표 측 인사들을 아 우르는 ‘ 용광 로선대위’를꾸리는것도난제다. 이후보는2 5 일경기지사직을내려놓고 온 전한‘대선후보이재명’으로서 뛰 기시작 한다.국민의힘대선후보가선출 되 는11월 5 일까지,이후보가대선경기장을 독 차지 할수있는시 간 은 약 2주다. 핂핺졓 , 핂빧펾팖짷 팒받슽핂폖푾 이후보와이전대표는24일오후서울 종 로구의한 찻집 에서만났다.이후보는 이전대표의국회의원지역구 였 던 종 로로 ‘찾 아 가는’ 모습 을 취함 으로 써 각별히 예 우했다. 이전대표는언론에 공 개된인사말에서 “문재인정부성 공 과정권재창출을위해 작은힘이 나 마보 태 겠다”고했고,이후보 는“우리는민주당이라고하는,김대중· 노 무현 전대통령에이어같은 DNA 를가진 팀 원”이라고 화답 했다. 이후두사람은 약 30분 간 비 공 개로대 화 했다. △ 이전대표가민주당대선선거 대책위원회상임고문을 맡 고 △ 이후보는 이전대표의대선 공약 이 었 던‘신 복 지정책’ 을이어 받아챙 기는데 합 의했다.이후보 는선대위인선에이전대표의의 견 을 반 영 하고,이전대표를비 롯 한다른대선주자 캠프 에 소속돼 있던인사들에게중 요 한역 할을 요청 할방침이다. 이전대표가 공 동선대위원장이 아닌 상 임고문을 맡 은데대해이전대표의 핵 심 측 근은“대선을지 휘 할 송 영 길 당대표와 역할이 충돌 하지않는선에서최대한의협 력의사를표한것”이라고했다.2012 년 대 선후보경선에서문재인대통령에게 패 한 뒤 선대위상임고문을 맡았 던정 세균 전 국 무 총리의전 례 를 따 른 셈 이다. 핂빧펾 뫊 ‘ 헏멾 ’, 많쁳밚 이후보는경선갈등수 습 이라는 큰 고 비를일단 넘 게됐다. 송 영 길 대표는“이 후보가 향 후문대통령을만 나 면‘하 나 의 민주당’이 되 는분위기가만들어질것”이 라며“다음달 5 일국민의힘대선후보가 결정 되 는전후로선대위를발 족 하겠다” 고했다. 그 러나 이전대표지지자들이여전히이 후보를인정하지않고있는만 큼 , 화학 적 결 합 까진시 간 이더 필요 해보인다.이전 대표는“ 모 두서로를 존 중하고 배 려하도 록,그리고마음의상 처 가 아 물도록당지 도자가앞서서 노 력했으면한다”고했다. 화합 을이 뤄 내는건지지자들이 아닌 이후 보와 송 대표등당지도부의 몫 이라고 규 정한 셈 이다. 당내결 합 의 쐐 기를박기위해,이후보 는가 능 한 빨 리문대통령과만 나길 바라 고있다.이후보 측 에선“이르면오는27 일 쯤 회동이성사될것”이라고기대하고 있지만, 청 와대 반응 이미지근한것이변 수다. 이서희^홍인택기자 이재명^이낙연전격회동 30분간비공개만남선대위논의 이낙연“정권재창출위해힘보태” 선대위원장아닌상임고문맡아 이재명낮은자세로“같은 DNA” 이르면 27일文대통령과회동 “제 손좀잡아 주 세요 .”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경 선 혈 투2주만에 얼굴 을 맞댄 이낙연전 대표에게건 넨 말이다. 두 사람은 24일 종 로구의한 찻집 에서 40분 정도 회동 한 뒤손 을 잡 은 채 운 집 한이전대표지 지자들을 헤 치며자리를 빠져나갔 다. 맞 잡 은 손 에는 복합 적의미가 담겨 있다. 경선 앙금 을 뒤 로하고 “원 팀 을이 뤄 내 겠다”는 제스 처 이면서도, 혼 자서는인 파 를 뚫 을수없을만 큼 이전대표지지 자들의분 노 는여전했다. 이전대표는“ 축 하의말을드린다”고 화답 했지만,그의지지자들은여전히경 선 패배 의 충 격에서 헤 어 나 오지못한 듯 했다.일부지지자들은 당 규 에 따 라 무 효 가된경선후보들의표를전체투표 수에포 함 시키면,두사람이결선투표를 치 렀 어야 한다고 계 속 주장했다. 회동 현 장에서는 “경선에문제가없다”는 친 여성 향 유 튜버 들과이전대표지지자가 충돌 하기도했다. “원 팀 안 한다”는 구 호도연신터 져나왔 다. 찻집 앞 골목 을가 득메 운이전대표 지지자들은이후보가 모습 을드 러 내자 “사사오 입 철회하라”고 소 리치면서거 세 게 항 의했다.이후보에게달려들어 팔 을 붙잡 고 욕설 을 내 뱉 는 지지자도있 었 다.이들은두사람이 손 을 맞잡 는 순 간 에도“이낙연”만 외쳤 다.원 팀 으로가 는 길 이 탄탄 대로가 아닌 가시 밭길 이될 것임을 예 고하는장면이 었 다. 홍인택^신은별기자 “손좀잡아주세요”$이재명,이낙연지지자들항의에곤혹 당이대선에서초접전을 벌 일가 능 성이 큰 상 황 에서‘한표라도’더 얻 기위해두 사람과연대해야하는 측 면도있다. 김전부총리의창당발기인대회는크 게 흥 행했다. 송 영 길 민주당대표,이준석 국민의힘대표등이 눈 도장을 찍었 고,‘ 킹 메 이 커 ’인김 종 인전국민의힘비상대책위 원장도 참 석했다.이대표는“오 늘 김부 총리말 씀 을들으 니 ,저 희편 이라는 확 신 을했다”며“새물결이라는같은꿈을 향 해서 나 갈수있 었 으면 좋 겠다”고말했 다. 김현빈기자 당내화학적결합가시밭길예고 30 ꅿ 대선레이스 2021년10월25일월요일 5 윤석열(왼쪽)전검찰총장이24일서울여의도국회소통관에서열린공동선대위원장영입기자회견에서 김태호의원과포옹하고있다. 윤전총장은이날김의원을비롯해박진의원, 심재철전의원, 유정복전 인천시장을공동선대위원장으로영입했다. 뉴스1 尹“洪부인이후원회장$패밀리비즈니스냐” 洪“尹부인소환대기하느라밖에도못나와” 홍준표국민의힘의원이24일서울여의도선거사무소에서언론자유확대를위한방송개혁공약을발표 하고있다.홍의원과화이트보드에그려진홍의원의캐리커처가겹쳐보이도록다중노출기법으로촬영 했다. 뉴스1 내달 1일 시작되는 국민의힘대선후 보 경선 ‘당원투표’일이다가오면서‘2 강’ 윤석열전검찰총장과 홍준표의원 이점점더거칠게충돌하고있다. 캠프 인사,경선룰,가족문제등분야를가리 지않는무한설전반복이다. 당원투표 비중이절반 ( 50% ) 에달하는 본경선에 앞서기선제압의성격이강하지만,진흙 탕싸움으로변질되면서“제살만깎아 먹고있다”는비판이무성하다. 24일포문은홍의원이열었다.그는오 전페이스북에“광역단체장공천을미끼 로중진출신들을영입하는것이새로운 정치냐”라며윤전총장이단행한캠프인 선을 ‘구태정치’로몰아붙였다.윤전총 장은이날박진·김태호의원,심재철전국 회부의장,유정복전인천시장을공동선 대위원장으로영입했다.영입기자회견뒤 엔“ ( 홍의원의발언은 ) 답변할가치가없 는얘기”라며받아치는것도잊지않았다. 윤전총장은대신홍의원의대선예비 후보후원회장을부인이순삼씨가맡고 있는점을공격소재로삼았다.그는“어 떤분은가족이후원회장도맡는다.원래 선거라는건시쳇말로‘패밀리비즈니스’ 라고하지않나”라면서홍의원을겨냥했 다.이어“제처는다른후보가족들처럼 그렇게적극적이지않다”고했다.홍의원 을비판하면서부인김건희씨가논란이 된‘개사과’인스타그램게시글에관여했 다는의혹도에둘러해명한것이다. ‘부인공방’의여진은 오후에도 잦아 들지않았다. 홍의원은 방송개혁공약 발표후취재진과만나“ ( 김건희씨는검 찰에 ) 소환대기중이라밖에못나오는 데 ( 후원회장문제를 ) 흠삼으니어처구 니가없다”고재반박했다. 경선룰을 두고도 공방이오갔다. 홍 의원이전날이재명더불어민주당후보 와국민의힘후보 4명을 1대1로매치시 키는경선여론조사방식에“기상천외한 조사를 고집하면중대결심을 할 수도 있다”고반발하자, 윤전총장은 “중대 결심을하든뭘하든각자본인이판단 할 문제”라고깎아내렸다. 그는이재명 후보와의1대1 가상대결방식을선호하 는것으로알려졌다. 후보간충돌은캠프로확장됐다.양 측대선캠프는이날각자상대‘막말리 스트’를작성하는등비난에열을올렸 다. 홍의원캠프는 “윤 후보의입은 본 선에서우리당 지지율을 하락시 킬 수 있는 리스 크 를 안 고있다”면서정리된 실 언리스트 25건을 공개했다. 그러자 윤전총장 캠프도 “막말은 홍 후보를 따 라 갈 사 람 이없다”며2011 년 이후홍 의원의 망 언리스트 25건을 발표하는 등 바 로되 갚 았다. 박재연기자 부인까지거론하며진흙탕싸움 ( ) 쪎쪒엳펔쁢 옮 … 맖뫁핑픎훟솒 ( ) ( ) ( ) 잗잞 · 킲펆펞 “ 핂핺졓솒 , ꅿ훊핞솒킹삲 ” ( ) ( ) 샇킺 ‘ 폺핆 ’, 몋컮펞컮퓮읺힎졾않솒 … ( ) ( ) ( ) 윤석열(왼쪽)전검찰총장이24일서울여의도국회소통관에서 김태호의원과포옹하고있다. 윤전총장은이날김의원을비롯 인천시장을공동선대위원장으로영입했다. “北미사일발사는도발”못박은성김 ( ) ( ) ( ) ( ) 잠 수 함 발사 탄 도미사일 ( SLBM ) 시 험 발사등 최근 북한의 군 사행동을“위 협 ”이 라고 규 정한문재인정부와달리,미국은 “도발 ( provocation ) ”이라는입장을분 명 히 하며대북압박기조를유지하 겠 다는 뜻 을내비 쳤 다.한미는24일 엿 새만에서 울 에서다시 얼굴 을 맞댔 지만문대 통령 이 제 안 한‘ 종 전선언’논의의진 척 은없었다. 미국측북 핵협 상수석대표인성김국 무부대북 특별 대표는이날오전서 울 소 공동 롯 데호 텔 에서 노규덕 외 교 부한반 도 평화교섭 본부장과한반도 현안 을 협 의했다.양측은일본도 쿄 ( 9월 14일 ) 와 인도 네 시아자 카르 타 ( 9월3 0일 ) ,미국 워 싱턴 ( 10 월 1 8 일 ) 에이어한달 남짓 한기 간 4 차례 나대면으로만나는등북 핵협 상 테 이 블 을 꾸 리기위해 애쓰 고있다. 김대표는비공개 협 의뒤가진약식회 견에서“우리는북한을조건없이만날 준비가 돼 있고,어 떠 한적대적의도도없 다는점을명확 히 했다”고 밝혔 다.대 화 의전제를두지말자는기 존 원 칙 을되 풀 이한것이다. 이날만 남 에서보다 눈길 이간건북한 을겨냥한김대표의 높 아진표 현 수위였 다.그는“ 최근 이어진 평 양의 탄 도미사일 발사는한반도의 항 구적 평화 진전에역 효 과를내고있다”고비판했다.그러면서 “우리 ( 미국 ) 는북한이이 런 도발과불 안 정한행동을 멈 출것을 촉 구한다”고강 조했다. SLBM ( 1 9 일 ) 을포 함 ,북한이 감 행한일 련 의미사일시 험 발사를‘도발’로 확 실히 못박은것이다. 한미양자 접촉 에서김대표가도발을 입에올 린 건이 례 적이다.이는정부가“북 한미사일발사는도발아 닌 위 협 ”으로 평 가수위를 낮춘 것과대조적이다.이 때 문에 남 측의 느슨 한대 응 에 따 른북한의 오판을우려해대북제재등미국의압박 병 행원 칙 에는변 화 가없다는점을강조 하기위한발언으로 읽힌 다.이날한미의 새 협 상재개 카드 로 떠 오른 종 전선언논 의에는 별 다른진전이없었 던 것으로전 해졌다. 조영빈기자 노규덕(왼쪽) 외교부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성 김미국국무부대북특별대표가24일서울중구롯 데호텔에서한미북핵수석대표협의를마친뒤기자 회견을하기위해이동하고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위협’규정한한국정부와달리 대북압박기조유지입장밝혀 ‘종전선언’논의등큰진척없어 ( ) 쪎쪒엳펔쁢 옮 … 맖뫁핑픎훟솒 ( ) ( ) ( ) 잗잞 · 킲펆펞 “ 핂핺졓솒 , ꅿ훊핞솒킹삲 ” ( ) ( ) 샇킺 ‘ 폺핆 ’, 몋컮펞컮퓮읺힎졾않솒 … 구인 매매 기타 광고문의 770. 622. 9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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