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1년 10월 26일(화)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알렉 볼드윈(63)의 영화 촬영장에서 발생한‘소품총발사사건’의당시상 황이속속드러나고있다. 당시볼드윈이리허설을하면서권총 을뽑아카메라를향해사격하는장면 을연기했는데, 실제로총탄이발사돼 사고가난것으로파악됐다. 볼드윈은 지난 21일뉴멕시코주 샌타 페이한목장에서서부극‘러스트’촬 영리허설을하던중소품총방아쇠를 당겼고, 공포탄이아닌실탄이발사되 면서맞은편에있던촬영감독헐리나 허친스(42)가 가슴에 총을 맞고 숨졌 다.당시허친스의뒤쪽에서있다총탄 에어깨를맞아부상한영화감독조엘 수자(48)는당시상황을기술한진술서 를사법당국에제출했다. 수자에따르면당시볼드윈은교회건 물 세트장 내 의자에 앉아서‘크로스 드로우’후 카메라를 향해 총을 겨누 는동작을연습중이었다. 크로스드로우란팔을몸통위로교 차시켜반대편허리에있는총을꺼내 드는 동작으로, 서부시대 카우보이식 사격법이다. 사건 당일 영화 조감독인 데이브 홀 이볼드윈에게소품총을건네면서실 탄이없다는뜻의‘콜드건’(cold gun) 이라고 말했으나 실제로는 총알이 장 전돼있었던것으로드러났다. 데이브홀이과거다른현장에서도안 전 절차를 무시해왔다는 증언이 나오 는상황이다. “볼드윈, 카메라 향해 총 쏘는 장면 연습하다 격발돼” 소품 총 사고 이후 망연자실한 표정의 알렉 볼드윈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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