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0월 26일 (화요일) D3 尹與 대선 레이스 오늘 文대통령만나는 이재명$ ‘후계자 인정’ 갈림길에 尹“이재명흙수저정신있나?” 洪“李키운건사회향한증오심” 경기지사직을사퇴한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가 25일경기수원시경기도청을떠나기전직원들 과작별인사를나눈뒤꽃다발을받고있다. 수원=뉴스1 국민의힘대선경선후보들이25일대전KBS에서열린충청지역합동토론회에앞서기념촬영을하고있 다.왼쪽부터윤석열,홍준표,원희룡,유승민후보. 대전=뉴스1 이재명“5000만명삶책임지는일꾼될것”지사직사퇴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가 25 일경기지사직을내려놨다.약 130일남 은내년 3월대선준비에집중하기위해 몸을 홀가분하게한것이다.이후보는 ‘실적’과 ‘실용’을앞세운정치스타일에 큰변화를주지않을것임을예고했다. 이후보는이날경기도청에서퇴임기 자회견을열고“국민5,000만명의삶을 책임지는, 나라의대표일꾼이되겠다” 고말했다. 2018년7월경기지사에취임 한이후보는중앙정부에휩쓸리지않는 자기만의색깔로도정을이끌었고, 3년 만에‘변방의장수’에서‘민주당차기권 력’으로정치적체급을끌어올렸다. 이 후보의 작별 인사는 △100억 원 미만 공공건설 표준시장 단가제 도입 △도내불법계곡·하천정비사업△지역 화폐확대△공공산후조리원과산후조 리비지원△경기도에서먼저도입한수 술실폐쇄회로 ( CC ) TV 설치와청소·경 비노동자휴게실설치법제화등의실적 소개로채워졌다. 그는 “이재명은했습 니다. 이재명은 합니다”로 퇴임인사를 갈음했다. 이후보는이어진기자간담회에서‘진 인사대천명’을 좌우명으로 꼽으며“최 선을다하는것이사람의몫이고 ( 결과 에 ) 연연한다고되는것이아니다”라고 말했다. 대선전략을 성급하게손보지 않을 것이란 뜻으로 풀이된다. 실제이 후보는 “중도 스윙보터들은진영에구 애를받지않는합리주의자”라며“정책 을 바꾸면 신뢰가 떨어져서지지를 안 할거라고본다”고했다. 이후보는핵심지지층에얽매이지않 겠다는뜻도내비쳤다. TBS 라디오프 로그램진행자김어준씨가이후보지지 의사를밝힌데대해“그분이엄청중요 한사람이냐”며“우리를지지하는사람 은엄청많다”고선을그었다. ‘원팀’ 구성에는 자신감을 보였다. 선 거대책위원회인선과관련해“내편이될 수밖에없는자리에사람을 쓰면내편 이되더라”며‘과거’를묻지않고문호를 개방할 것임을 분명히했다. 이낙연전 대표가 상임고문을 맡기로 한 것이‘소 극적협력’으로비치는데대해선“더예 우해주는 것”이라고일축했다. 송영길 대표가당연직으로맡게될상임선대위 원장보다급이낮은공동선대위원장직 제안이오히려실 례 라는설명이었다. 이성택기자 김어준지지엔“중요한사람아냐” 사퇴후대선전략변화예고 문재인대 통령 과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 6 일청와대에서만 난 다.이 후보가민주당대선후보로선 출 된지1 6 일만이다.경선후 유증 에시 달 렸 던 비문 재인계인이후보입장에선문대 통령 으로 부터‘후계자’로서인정받는계기가될전 망 이다. 박 경미청와대대변인은25일“문대 통 령 은내일오전11시청와대상 춘 재에서차 담 형식 으로이후보와면담을 갖 는다”고 밝 혔 다. 두 사람의면담에는이 철희 청와 대정 무 수 석 만이 배석 할예정이다. 문대 통령 과이후보의회동은전 례 에비 해다소 늦 다.김대중대 통령 이노 무현 대 선후보를선 출 된지이 틀 만에,이명 박 대 통령 이 박근혜 후보를선 출 된지13일만 에회동을가졌다.민주당이경선후 유증 에시 달 리면서청와대가회동 추 진에부담 을 느꼈 기 때 문이다.그 러 나전날이후보 가이낙연전대표를만나일정부분앙 금 을 털 어내면서청와대도회동할수 있 는 환 경이 마 련 됐 다고 판 단한것으로보인 다.당 초 이후보 측 은27일문대 통령 과의 회동을기대했다.청와대비서실이2 6 일국 회운영위원회국정감사에 출석 하기 때 문 이다.청와대가이후보 측 바람보다일정 을앞당 긴 데에는경선후 유증 과‘대장동 의 혹 ’으로이후보의지지 율 이제자리 걸 음 인상 황 을감안한것으로보인다.이후보 의경기지사직사퇴직후 현 재와미 래 권력 이손 잡 는 모 습을보 여줌 으로 써 지지층 결 속강 화와국면전 환효 과를동시에노 린 것이라는분 석 이다. 문대 통령 과당내비주 류 이자비문재인 계인이후보는정치적결이다 르 다.송영길 민주당대표가‘이재명정권 교 체 론 ’을말 할정도다.다만문대 통령 의국정운영지 지 율 이30 % 대후 반 을견고하게 유 지하고 있 는만 큼 ,‘대장동의 혹 ’에 휘 말려 있 는이 후보입장에선문대 통령 의전 폭 적지지가 절 실하다.다만회동에선대장동의 혹 등 정치적문제는의제에오 르 지않을전 망 이 다.문대 통령 은이후보와의회동이대장 동의 혹 에대한‘면 죄 부’로비치는것을 피 하기위해정치적입장표명을자제할방 침 인것으로 알 려졌다.청와대관계자는“중 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이후보와의만 남이가 능 하다는 유 권해 석 을받 았 다”며 “면담의의제도사전에조 율 하지않 았 고 정치적오해를불 러 일으 키 지않을사안으 로대화할예정”이라고밝 혔 다. 한편,문대 통령 과의회동후이후보는 민주당경선에서중도사퇴한정세 균 전 국 무총 리를만나선대위 참여 등을요청 할예정이다. 정지용기자 대선후보선출 16일만에회동 靑, 민주당경선후유증에부담감 盧^朴후보선출때보다다소늦어 李, 文대통령전폭적지지가관건 대장동의혹은의제에서제외예상 정세균에선대위참여요청도전망 국민의 힘 대선주자들이25일 충 청권 합동TV 토론 회에서내부 총질 을 잠 시 멈 추 고한 목 소리로이재명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 했다.대선‘ 캐 스 팅 보 트 ’인 충 청권민심을 얻 기위해선‘공동의적’을견 제하는게우선이라는 판 단에서다. 부 친 이 충 청 출 신이라 ‘ 충 청대 망론 의 적자’를자임하는 윤석 열전 검찰총 장은 본선대결에 강 한자신감을내비쳤다.그 는“ ( 이후보가 ) 정말 흙 수저정신이 있 다 면대장동비리 같 은게 있 었겠 느 냐”고 꼬 집은 뒤 “이후보와의TV 토론 에서대 장동의 혹 은말할것도없고기본소 득같 은경제정책이 얼마 나말이되지않는것 인지집중적으로다 루 겠다”고했다.자신 을 둘러싼 ‘고 발 사주의 혹 ’수사에대해 선“경선·대선개입”이라고 규탄 했다. 다 른 주자들도 윤 전 총 장이아 닌 이 후보를 표적 삼았 다. 홍 준표의원은이 후보의어 린 시 절 일화가담 긴페 이스 북 글 을 언 급하며“이재명을 키 운건사회에 대한 증 오심”이라고주장했다.대장동의 혹 을 걸 어이날대 검찰 청에이후보를고 발 한원 희룡 전제주지사는“도 덕 성과 능 력,업적에서이후보의가면을 벗겨낼모 든 준비를하고 있 다”고 강 조했다. 유승 민전의원도“이후보는대한민국경제를 망 치는데 훨씬 가 속페달 을 밟 을사람” 이라고비 판 했다. 최 근 ‘해불 양 수 ( 海不讓水 ·바다는어 떠 한 물 도사 양 하지않는다 ) ’ 캠 프를표방 한 홍 의원은 유 전의원과원전지사에게 내내호의적인 모 습을보였다.“우리중 누 가 토론 회에서이재명후보를 잘 공략 할것 같 나”하는원전지사 질 문에 홍 의 원은“원전지사가저보다 잘 할것”이라 며 껄껄웃 었다.‘공매도 완 전폐지공약 은 너무 급진적’이라는 유 전의원의정책 공 격 에도 홍 의원은“ 돌 아가서 참모 들과 의 논 해보겠다”고몸을낮 췄 다.다만‘ 4 0 대가 야 당후보는 왕처럼굴 어서 싫 다고 한다”는원전지사지적에 홍 의원은“저 는 왕 ( 王 ) 자 써 본적없다”고받아치는등 윤 전 총 장에대한견제 태 세는이어 갔 다. 충 청지역공약경 쟁 은더없이치열했 다. 윤 전 총 장은‘대전·세 종 산단의경제 자 유 구역지정’을대표공약으로내세 웠 다. 홍 의원은“대 덕 연구단지와연계한최 첨 단산업 클러 스터를1,000만 평규모 로 조성하겠다”고했다. 유 전의원은‘대 덕 연구단지재 창 조’와 함께 “세 종 분원설 치가아 닌 국회전체를 옮 기는방안을 검 토 하겠다”고했고,원전지사는“ 충 청권 을신 ( 新 ) 수도권 종 합적 메 가시 티 로 발 전 시 키 겠다”고약 속 했다. 강유빈^박재연기자 충청권합동 TV토론회서 내부총질대신李때리기 30 2 2021년10월26일화요일 베이징올림픽D-100 - ( ) ( ) ( ) 고위공직자 범죄수 사 처 가 ‘고 발 사 주’의 혹 의 핵심 인 물 인 손준 성 ( 47 ) 검 사에대해사전구 속 영장을 청 구했다 고 2 5 일밝혔다.신 속 한 수 사를 강조 해온공 수처 가 손검 사의 반복된 소 환 불응에 강수 를 둔 것 으로 보이지만, 대선일정을염두에두고성 급 하게영 장을 청 구했다는지적도나온다. 2 5 일 공 수처 와 손 검 사 측 입장을 종 합 하면, 손검 사는이달 초부터공 수처 가여러 차례 출석을 요 구했지만 응하지 않 은 것 으로보인다. 공 수처 는이달 4일 손 검 사에게 처 음 으로 ‘10월14일또는 1 5 일’로소 환 조 사계 획 을통보했지만불 발 됐다.이 후19일 까 지 양측 은 거 의 매 일일정 조 율 을 시도했지만, 손 검 사는 ‘ 변 호인 선임이 늦 어지고있다’는이 유 로출석 일자확정을미 뤘 다. 손검 사는이후공 수처 에‘22일출석 하 겠 다’고 알렸 지만, 합 의 된조 사 날 짜 하 루 전 날 인 21일 변 호인을 통해 ‘내일은 변 호사일정상어려우 니 11월 2일또는 4일이후 출석이가능하다’ 고통보했다. 공 수처 는지난 20일 손검 사에대해 체 포영장을 청 구했다. 손검 사가어 차 피 출석을미 룰것 으로 예측 했기때문 이라는게공 수처 설 명 이다. 법 원은그 러나 “출석 요 구에불응할 우려가있 다고단정할 수 없다”는이 유 로 체 포 영장을20일 밤 기각했다. 공 수처 는그러자22일 손검 사 측 에 ‘ 납득 안되는해 명 으로 수 사회 피 목 적이라고 볼수밖 에없어 강 제 수 사에 의할 수밖 에없다’며영장 청 구를시사 하는문자메시지를보 냈 다. 공 수처 는 문자 발송 하 루 뒤인 23 일 전격적으로 손 검 사에 대해 직권 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 의로 구 속 영 장을 청 구했다. 법조 계에선 1 차 적신 병 확보 수 단인 체 포영장이기각 된 상 황 에서 곧 바로 구 속 영장을 청 구하 는 것 은 흔 치 않 은경우라고 말 한다. 법 원에서 체 포영장보다 구 속 영장 발 부기 준 을 훨씬엄 격하게적 용 하기때 문이다. 검찰 안 팎 에선이를두고공 수처 가 손 검 사의 혐 의입증을 자신할 만 큼 구 체 적증 거 들을탄탄하게확보했을 것 이 란 해석이나온다. 그러나 법조 계일각에선공 수처 가 대선정국을의 식 해성 급 하게영장 청 구에나 섰 다고비 판 하고있다.공 수처 가이 날 손준 성 검 사진 술 도 받지 않 고구 속 영장을 청 구한 것 을두고 “영 장 심 사 절차 를통해 법 관앞에서 양측 이 투명 하게소 명 할 기회가 된 다”는 입장을밝혔지만“무리하게인신구 속 을 노 리는 것 으로 비 친 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 기때문이다. 손검 사에대한 구 속 영장이기각 될 경우공 수처 를비 판 하는목소리는 더커 질 수 있다. 손 검 사 측 은 공 수처 의영장 청 구 에 강 하게 반발 했다. 손검 사 측 은이 날 “공 수처 는 명 시적으로 ‘대선경선 일정’을언 급 하며출석을종 용 했는 데 , 공 수처 가정치적중립의무를 저버 리 고 명백히 야당경선에개입하는 수 사 를하 겠 다는정치적의도때문에 피 의 자의 헌법 과 형사소 송법 상 방어권이 침 해 된 다는 것 은있을 수 없는일”이 라고밝혔다. 손현성기자 시진핑(오른쪽네번째) 중국국가주석이지난달 15일산시성시안에서열린전국체육대회개막식에참 석해박수를치고있다.주빈들은물론관중석에서도마스크를쓰지않았다. 시안=신화뉴시스 2022년베이징동계올림픽썰매종목경기가열릴중국옌칭슬라이딩센터에서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 경기연맹(IBSF)이국제훈련을주최한가운데25일한취재진이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받고있다. 옌칭=로이터연합뉴스 혐의입증승부수? 대선의식무리수? 공수처, 손준성기습영장왜 손, 소환일차일피일미뤘지만 피의자진술이전시점이례적 “구체적증거확보가능성”해석 손측“野경선개입위한수사” 영장기각땐공수처에큰타격 2021년10월26일화요일 ‘위드 코로나 ( 단계적일상회복 ) ’에는 의료체계의일상회복도포함된다. 백신 접종률상승으로위증증·치명률이떨어 진데따른것이다.코로나19 확진자중 대다수는집에서머물다가상태가악화 되면대면치료를받게된다.생활치료센 터등시설격리는꼭필요한경우에만이 뤄진다. 25일보건복지부중앙사고수습본부 ( 중수본 ) 주최의‘코로나19 단계적일상 회복이행계획공청회’에서는위드코로 나에따른 무증상·경증 환자에대한재 택치료확대를핵심으로한의료대응체 계변경계획이공개됐다. 이계획에따르면각지방자치단체의 재택치료관리팀은재택치료를 받는이 들의건강상태를 원격으로 살핀다. 재 택치료중증상이악화될조짐이보이면 단기진료센터로이송, 1~2일상태를지 켜본다. 호전되면집으로, 더악화되면 사전에지정된전담병원으로보낸다.재 택치료자의동거가족에대해서는지금 적용되는14일간의자가격리기간을줄 이는방안도검토중이다. 무증상·경증이라 해도 △70세이상 △의식장애·호흡곤란·당뇨·정신질환자 △투석환자 △고시원·노숙인 등 취약 주거지거주자등은생활치료센터로간 다.생활치료센터는줄여나가되이런고 위험군확진자에대응하기위해완충역 할을맡기는셈이다. 입원치료가필요한중환자는별도로 지정하는 종합병원등이담당한다. 나 중에지정될권역별전담센터도중환자 들을받는다. 무증상·경증환자라도분 만이나 수술 등 특수한 사정이있으면 이들병원이진료를맡는다. 역학조사는더촘촘해진다.역학조사 지원시스템상확진자정보,건강보험심 사평가원자료,법무부출입국관리시스 템정보를연계한다. 1~2일정도걸리던 자료수집시간을1시간내로단축한다. 현재14일인접촉자격리·감시기간은 10일로줄이고 8~9일차에유전자증폭 ( PCR ) 검사를 한다. PCR 검사역량은 하루 53만건에서최대65만건까지늘 리며무료로지원하되,향후음성확인서 목적검사는유료로전환한다. 검역및해외입국관리체계도현행5단 계에서3단계로간소화한다.안전국가 인‘레벨1’ ( 녹색등 ) 은비자발급제한을해 제하고,접종완료자에대한격리면제와 PCR검사를축소하기로했다.일반국가 인‘레벨2’ ( 황색등 ) 는비자발급을제한하 되내년상반기부터접종완료자에대한격 리를면제한다.미접종자의입국후격리기 간은현행14일에서10일로줄인다.반면 위험국가인‘레벨3’ ( 홍색등 ) 은비자발급 과항공편운항을제한한다. 김청환기자 확진자 대부분재택치료$격리기간 10일로단축 의료체계도변화예고 각지자체관리팀이원격으로진료 증상악화땐단기진료센터로이송 호전되면집, 심하면전담병원으로 75세이상고령층에대해코로나19백신추가접종 이시작된25일서울동작구의한의원에서노인이 추가접종을하고있다. 연합뉴스 고령층 ‘부스터샷’ 접종시작 25일서울강남구한헬스장에서트레이너가러닝머신을점검하고있다.이날정부가발표한단계적일상회복 계획안에따라다음달부터헬스장내러닝머신속도제한,샤워실이용제한등규제가해제된다. 뉴시스 25일서울용산구의한영화관키오스크에팝콘세트광고가표 야영화상영및관내음식물취식이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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