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2021년 10 월 29일(금) E 장기이식 후 면역 억제제를 복용 해도 위암 수술에 별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연구결과가나왔다. 김형일연세암병원위장관외과교 수와 김덕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식외과 교수 연구팀이 장기이식 후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며 위암 수 술을 받은 환자와 일반 위암 환자의 합병증발생률을분석한결과다. 평소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는 장 기이식 환자는 암 조직을 절제하거 나 항암제 투여로 면역력이 떨어지 면 합병증과 감염 위험이 크다고 우 려하는경우가많다. 연구팀은 이에 장기이식 후 위암 수술을받은환자 41명(신장이식 35 명·간이식5명·심장이식1명)과성 별·나이 등의 조건이 비슷한 205명 의 일반 위암 환자 수술 성적을 비 교·분석했다. 그 결과, 위 절제술 후 30일 이 내 단기 합병증 비율이 이식 환자가 22.0%, 대조군인 일반 환자는 20.0% 로비슷했다. 위절제술 30일이후장기합병증 발생비율은이식환자는 4.9%, 대조 군은1.0%로유의한차이가없었다. 이후 58개월간 암 재발률을 추적 한결과에서도이식환자군은20.0% 와 대조군은 19.0%로 큰 차이가 없 었다. 연구팀은장기이식환자와일반환 자 사이의 장단기 합병증 발생률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다만 58개월간 재발률 추적 조사 에서 1기 위암을 앓는 장기이식 환 자 26명은 암이 재발하지 않았지만 2∼3기 위암을 앓고 있는 장기이식 환자 15명의 재발률은 75%로 일반 환자의2배였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3기 위 암을 앓는 장기이식 환자의 항암제 투여율이 크게 낮았다는 점을 원인 으로지목했다. 이들의 항암제 투여율은 26.6%로, 일반환자의항암제투여율 95.8%보 다현저히낮았다. 연구팀은 항암제가 이식 장기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항암제 투여를 꺼리면서 이 러한결과가나온것으로해석했다. 김형일 교수는“이번 연구로 장기 이식 환자들이 위암 수술로 인한 합 병증우려를덜수있게됐다”며“이 식 환자의 우려와 달리 항암제가 이 식 장기에 미치는 영향은 적으므로 2∼3기 위암을 앓는 장기이식 환자 는 항암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아야 한다”고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유럽 종양외과학회지(European Journal of Surgical Oncology) 최신호에실렸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머리를 살짝 부딪히고 난 뒤 두통 이 3주 이상 지속된다면‘만성 경막 하혈종’일가능성이높다. 만성경막 하 혈종은 뇌를 감싸고 있는 경막과 지주막 사이에 3주 이상 지난 출혈 이고여발생하는질환이다. 해마다 10만명당 1.72명의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70대 고령층에서는 10만 명당 7.35명으로 발생률이급격히늘어난다. 고령층이나 알코올 중독자에서는 뇌위축이있을때가많고, 경막과연 결된 교정맥의 울혈ㆍ확장으로 혈관 긴장도가 늘어나 경미한 머리 외상 으로도 교정맥이 쉽게 파열돼 만성 경막하혈종이발생할수있다. 가벼운 머리 외상으로도 발병할 때가 많아 환자의 절반 이상이 외상 병력을 기억하지 못한다. 특히, 만성 알코올중독자, 뇌전증(간질) 환자, 아 스피린이나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고령환자에서발생빈도가높다. 주증상으로는 광범위하고 지속적 인 두통, 구토, 한쪽 팔과 다리 마비, 언어장애, 보행장애 등이 있다. 고령 층에서는 성격 변화, 정신착란, 기억 력 장애, 의식 장애, 요실금 등 치매 와 비슷한 소견을 보이는 경우도 많 아 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병), 정신 병, 뇌졸중 등으로 오인돼 치료가 늦 어지기쉽다. 김병섭 상계백병원 신경외과 교수 는“혈종의 양이 점점 늘면서 뇌 탈 출을 일으켜 의식이 혼미해지고 편 마비증상이진행돼응급수술을하 지 않으면 사망하거나 심각한 후유 증을남길수있다”고했다. 김 교수는“머리 외상 후 3주 이 상 경과해 위와 같은 증상이 발생하 면 만성 경막하 혈종을 의심해 병원 을찾아야한다”고덧붙였다. 진단은 일반적으로 뇌 컴퓨터단층 촬영(CT) 검사로 이루어진다. 필요하 면 뇌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로 출 혈 유무나 정확한 출혈량을 확인하 고다른시기에발생한출혈유무, 출 혈 사이에 피막 발생 유무, 그리고 뇌다른부위손상여부를확인한다. 드물게 자연 치유가 보고되기도 하지만 혈종 양에 따라 주기적으로 CT검사를시행해경과관찰을많이 한다. 경련이 우려되면 항경련제를 투여하기도한다. 혈종 양이 많거나 경과 관찰 도중 혈종 양이 증가하면서 신경학적 이 상 증상이 발생하면 수술이 필요하 다. 혈종이 가장 두꺼운 부위에 1~2 개의두개골구멍을뚫고그아래뇌 막을열어혈종을제거한뒤, 도관을 경막하 공간에 삽입하고 고정해 며 칠 동안 자연 배액하는 천공배액술 을시행한다. 수술 전 의식이 명료하면 예후가 아주 좋은 편이지만 재출혈이 발생 하면 다시 수술해야 한다. 이후에도 출혈이 반복되면 개두술을 통한 혈 종제거술을시행해야한다. 김병섭 교수는“만성 경막하 혈종 을 예방하려면 머리 외상을 주의하 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특히 아 스피린이나 플라빅스 등 항혈전제나 와파린 같은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고령층에서 증상이 생기면 병원을 찾아정밀검사를받는것이좋다”고 했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살짝머리를부딪혔는데, 3주지나도두통계속되면… Tuesday, October 26, 2021 A21 장기이식 후 면역 억제제 복용해도 위암 수술에 영향 없어 부작용일으킬수있다는불안감때문에투여율낮아 장기이식을한후면역억제제를복용해도위암수술에영향을끼치지않는다는연 구결과가나왔다. <이미지투데이> 머리를어딘가에부딪히고난뒤 3주이상두통이끊이지않는다면‘만성경막하혈종’을의심해야한다. <이미지투데이> ■ 만성경막하 혈종 70대 이상 고령층에서 10만 명당 7.35명 발생 140930_1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에서‘ 조동혁내과’ 로검색, “정확한의료,올바른의료” 강의를시청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조동혁내과/신장내과전문의 는유태인들의32명전문의그룹에서2년만에8년차시니어파트너로이례없는파격적인 대우를받으며유태인들에게도인정받은내과/신장내과전문의입니다! 미세수술연구소설립(당시23세) 동아대학교미세수술워크샵강사(당시24세) 서울의대신장내과신장실험이식특강강사(당시24세) 실험간이식책저술(당시24세) 아리조나주립대신장내과유전자치료연구 UniversityofCalifornia,SanDiego졸업 동아대학교의과대학,전체장학생 아리조나주립대내과레지던트/신장내과전임의 미국내과보드전문의,신장내과보드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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