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1월 1일 (월요일) A3 종합 CDC, 부스터샷 대상자 확대 곽계일 교수의‘동방수도사 서유기+ 그리스도 동유기’북콘스트가 가을향 기나는클래식음악과함께둘루스카 페로뎀에서지난30일에열렸다. 이날 행사는 카페로뎀 대표이며 로뎀 교회 목사인 최진묵 대표가 대담자로 나서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대 담 중간에 바이올린 정채빈, 플루트 이 미란, 피아노 조현의 연주가 아름답게 어우러지면서 책, 음악, 이야기가 있는 북콘서트가펼쳐졌다. 조지아 센트럴대학교 신학교수이자 엠마오가는길교회의개척목사인저자 곽교수는“이책을약 2년에걸쳐서썼 는데, 처음에 13세기 몽골에 그리스도 교를믿는아시아인수도사가있었다는 사실이너무흥미롭고매력적으로다가 와 동방수도사 서유기를 쓰게 됐다”고 전했다. 곽교수는“사람들은 예수님이 죽고 복음이서방유럽으로만전파됐다고생 각하는데, 8세기경실크로드를따라서 중국 당나라에까지 전파됐다”고 말했 다. 당시당나라대칸의궁궐옆에교회 가세워졌으며황후들중에도그리스도 교가 있었고, 수도 장안에는 그리스도 를기념하는탑이있었다. 이 시기 우리나라는 통일신라 시대였 다. 통일신라는 당나라와 많은 교류가 있었고 당 유학생도 많아서 우리나라 에도그리스도교가전해졌을것이라는 추측을할수있지만현재남아있는실 증은없다고곽교수는말했다. 이렇게실크로드를따라복음이징기 스칸의나라몽골에전해지는이야기가 ‘그리스도교 동유기’이며, 이는‘동방 수도사서유기’의프롤로그가된다. 본 이야기인‘동방수도사 서유기’는 2명의몽골수도사가실크로드와고비 사막을거쳐서베이징부터바그다드까 지 그리고 로마를 거쳐 유럽 파리까지 걸어간순례여행기이다. 마지막으로 저자는“성경 사도행전에 서 나오는 땅끝의 의미는 서방만을 이 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복음전파는 동 방을 비롯해 전방위적이었다”고 하며, 이는 그리스도교가 서방의 신학만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 리고 그는 오늘날 여전히 동방교회 본 거지인이란, 이라크, 시리아등은무슬 림지역이며격전지로살기어렵지만동 방교회 교인이 소수 남아있다며 이들 을 도울 방법을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 했다. 책대담후에는샌드위치와커피가제 공됐으며 저자 사인회가 있은 후 참석 자들은 저자와 질문 및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박선욱기자 ‘동방수도사서유기+그리스도동유기’ 저자곽계일북콘서트카페로뎀에서 13세기아시안수도사유럽에가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의 대상자로 우울 증 등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을 추가했 다. 뉴욕타임스(NYT)는 CDC가 최근 홈페이지를 업데이트해 우울증과 조 현증을 포함한 정신질환을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을 앓을 가능성이 높은 질환목록에추가했다고 29일보도했 다. 보건당국은화이자와모더나백신접 종을마친 18세이상성인가운데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은 부스터샷을 맞으 라고 권고했는데 이 질환 목록에 정신 질환이들어간것이다. 올해 1월 미국의사협회저널 정신의학 (JAMA Psychiatry)에 실린 논문에 따 르면 조현병이 있는 코로나19 환자는 이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약 3배 더 높은것으로나타난바있다. 또, 미 전국정신질환연합회(NAMI) 에 따르면 미국 성인 다섯 명 중 한 명 은 매년 어떤 형태로든 정신질환을 겪 는다. NAMI의 크리스틴 크로퍼드 박사는 만성적정신질환이신체적부담을안기 고인체의면역시스템을손상시켜이를 앓는 사람을 코로나19 같은 질환에 더 취약하게만든다고밝혔다. 크로퍼드 박사는“그들은 스트레스 반응이 신체에 끼치는 영향 때문에 고 위험군에해당한다”고말했다. 식품의약국(FDA)의 자문위원인 폴 아핏 펜실베이니아대학 교수는 정신질 환이 추가됨에 따라 미국 성인 인구의 약 85%가 부스터샷 접종 자격을 갖게 됐다고말했다. 아핏교수는“(부스터샷접종의) 문호 가점점더넓어지고있다”고말했다. 우울증등정신질환도접종요건에추가 곽계일교수의‘동방수도사서유기+그리스도동유기’북콘스트가열렸다. 사진오른쪽은대담자최 진묵대표. www.HiGood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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