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1월 1일 (월요일) 죽기살기식$ 윤석열^홍준표 그칠줄 모르는 ‘오징어게임’ 안철수오늘세번째출사표$제3지대불지핀다 국민의힘대선후보선출 D-4 홍준표“공천협박해괴망측” 윤석열“구태정치의끝판왕” “시한폭탄”“빈깡통”막말도 洪, MB^박근혜사면약속하고 尹은洪이어예능프로그램출연 전통보수^2030 당심잡기에올인 홍준표국민의힘의원이대선경선당원투표를하루앞둔 10월31일서울여의도국민의힘당사에서비장한표정으로대국민·당원 기자회견을하고있다. 오대근기자 지난달 30일민생탐방을위해대구중구서문시장을찾은윤석열전검찰총장이환호하는지지자들을향해두손을들어인사하고 있다. 대구=뉴시스 국민의힘대선후보 티켓을 거머쥐려 는 ‘투톱’ 윤석열전검찰총장과홍준표 의원의진흙탕싸움이점입가경이다. 닷 새밖에남지않은 후보선출 ( 11월 5일 ) 을앞두고도 승부의균형추가어느 한 쪽으로기울지않은탓이다.1일당원투 표가 시작되는 만큼 ‘상대를때려야 당 심을잡는다’는절박함에양측의네거티 브경쟁이정점으로치닫고있다. 峿 “ 헣몒 ”, 㽮 “ 묺 븫퐣 ” 윤전총장과홍의원은주말내내‘공천 협박’논란을두고날선발언을주고받았 다.발단은30일서울대동문커뮤니티에 올라온익명글이었다.자신을국민의힘 당협위원장아들이라고소개한글쓴이는 “윤전총장대선캠프의주호영·권성동의 원이아버지에게전화해‘윤전총장지지율 이낮게나온지역은공천을받기힘들다’ 고협박했다”는취지의주장을폈다. 홍의원은곧장 “해괴망측한짓”이라 며“사실이라면 ( 주·권의원을 ) 정계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거세게비난했다. 그는 31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도 “민심에역행하는 투표를 주문하면당 협위원장이나 의원들의입지가 없어진 다”고공세를이어갔다. 윤전총장은“터무니없는얘기”라고 반발했다. 당사자로지목된권의원은 “두번이나당대표를하며당을망친장 본인이대통령이되고싶어중상모략을 하느냐”면서법적대응도예고했다.외려 홍의원이공천권을악용하고있다고역 공했다.홍의원이지지행사가예정된경 기포천에서당협위원장이또다른당원 행사를예고하자“해당당협위원장은나 중에지방선거공천추천권을주지않겠 다”고발언한사실을문제삼은것이다. 윤전총장측은“공천권협박으로구태 정치의끝판왕을자임했다”고비판했다. 홍의원측은이날윤전총장대선캠 프에합류한박성민의원이울산지역에 서조직적불법선거운동을했다는의혹 을제기하기도했다. 상대의개인적자질을겨냥한막말도 난무했다. 홍 의원은 31일기자회견에 서윤전총장을“문재인정권이설치한 의혹의시한폭탄을주렁주렁달고있는 후보”라고폄하했다.그러자윤전총장 대선캠프는김병민대변인명의의논평 을통해“홍의원은저급하고준비가전 혀안된빈깡통후보”라고맞받았다. 뫃얃묞힟픎 ‘ 헒 쫂쿦 ·2030’ 거친비방전의종착역은당심을내편 으로만드는데에있다. 홍의원은이날 “대통령이 돼특별 사면권을 갖 는 즉 시 두전직대통령을 사면하겠다”고 약속 했다.이명박·박 근혜 전대통령을지지하 는전통적보 수 지지 층 에어 필 하는동시 에박전대통령을 수 사한윤전총장의 아 킬레스건 을 공략한것이다. 윤전총 장측은이날 ‘박 근혜 를진정으로사 랑 하는 모임’의공 식 지지를 얻 었다고 했 지만 , ‘박 근혜 를사 랑 하는모임’ 등 다른 팬클럽 은이달 초 홍 의원지지의사를 표명하는 등 이들의표심이 특 정후보로 쏠린 상 황 은아니다. 최근 국민의힘에대거입당한 2 030세대 의‘ 감 성’을자 극 하는것도두후보의경쟁 이 교차 하는지점이다.홍의원이앞서 2 3일 ‘ SNL코 리아’에나 와청년층 의 관 심을받 자 , 윤전총장도30일 같 은방 송 에출 연 한 게대표적이다.“당대표의 젊 은리 더십 은 당의변화를올 바 른방 향 으로이 끌 고있 다” ( 31일홍의원 ) , “이준석대표 와손 잡고 큰 그 릇 의정당을만들겠다” ( 28 일윤전 총장 ) 등 이대표에게구 애 하는전략도비 슷 한 맥락 이다. 손영하기자 “대구의아들에게 마 지막 기회를 달 라.” ( 유 승민전의원 ) “대장동게이 트 파헤칠 사 람, 나밖에 없다.” ( 원 희룡 전제주지사 ) 국민의힘대선후보본경선이 코 앞으로 다가 오 면서윤석열·홍준표양 강 구도를 깨 기위한‘추 격 자’들의움직임도한 층빨 라 졌 다. 유 승민 ( 왼쪽사진 ) 전의원은당 원이가장 많 은대구·경 북 ( TK ) 지역에서 , 원 희룡 ( 오른쪽 ) 전제주지사는‘제 2 의대 장동’에서 각각 정권 교체 의 최 적임자를 자임하며막판지지를호소했다. 유 전의원은 31일대구시당에서기자 회견을열고 “그 간 고 향분 들의지지를 받지 못 했다.제가부 족 한탓이고 업 보” 라며“이제는서운한 감 정을거 둬 달라” 고자세를낮 췄 다. 8 월 26 일출 마 선언 이후 본경선당원투표를 하 루 앞 둔 이 날 까 지 유 전의원은 TK 지역을 1 6차례 나 찾 는 등각별히 공을들 여왔 다.‘ 배 신 자 론 ’을 극복 해야당심을 얻 고 ,최 종후 보가 될수 있다는판단에서다. 유 전의원은 본선경쟁 력 과 중도 확 장성을 강 점으로내세 웠 다. 또 “부인과 장모의온 갖 비리의혹 , 막말 , 망언에다 기본적상 식 도없고 정 책 도 토론 도 준 비안된후보로는도저 히 이재명 더 불어 민주당후보를이 길수 없다”며윤전총 장과홍의원을싸잡아비판했다. 홍의 원과의단일화설에대해서도“내가 훨씬 대통령자 격 이있는사 람 이라 생각 한다. 왜 단일화를하겠나”라며선을 긋 고 완 주의사를재 확 인했다. 원전지사는이날 성남시 분 당구 백 현 동에서 대국민 지지 호소 기자회견 을 열었다. 이 후보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용도변경 특혜 를 줬 다는 의혹이 제기된 장소에서다시한번 ‘대장동 1 타 강 사’ ‘이재명저 격수 ’의면모를 과 시한 것이다. 그는 “민주당과 이후보 를 11월 5일 ( 국민의힘본경선 결 과 발 표일 ) 공포에 휩 싸이게 할 뉴스 는 원 희룡 이국민의힘후보가 되는 것”이라 고 주장했다. 원전지사는“원 희룡 이대선 링 에서내 려가는 순간 이재명은대장동올가 미 에 서 풀 려날것”이라며“원 희룡 이아니라 면이번본선은 끔찍 한국정 감 사시 즌2 가 될 것”이라고거 듭강 조했다.그 간 총 선과지방선거 등 5번의선거에서민주당 후보를모두이 겼 다는점도부 각 하면서 “ 확 실하고 압 도적인승리방정 식 에저를 세 워 달라”고말했다. 강유빈기자 劉, TK지지돌며막판지지호소 元, 대장동서‘이재명저격수’자신 안 철수 ( 사진 ) 국민의당 대표가 1일 대선출 마 를선언하며‘제3지대 론 ’에다 시불을 붙 인다. 2 01 2년, 2 01 7년 에이어 세번 째 대권도전이다. ‘제3지대 바람 ’은 과거 대선에서 늘 미풍 에 그 쳤 다. 매 번 제3지대 간 판을 달고 나온 안 대표도 한 번도 웃 지 못 했다. 안 대표는 이번 엔 ‘말 뒤집 기논 란’도 돌파 해야한다. 그는올해 4 월서 울시장 보 궐 선거에출 마 하면서“ 차 기 대선을 포기하겠다”고 공언했으나 , 약 속 을 스스 로 깼 다. 그 럼 에도안대표는 더 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무시 할 수 없는 카 드’다. 양당대선주자들의비호 감 도가이 례 적 으로 높 고 , 지지후보를정하지 못 한부 동 층 이날로 늘 어나고 있기때문이다. 안 철수 의시 간, 다시올 수 있을 까 . 안 대표의 등 장으 로 대선 구도는 복 잡 해 졌 다. 이재명 더 불 어민주당대선후보 와 11월5일 확 정되는 국 민의힘대선후보의양 강 구도를 축 으로 ‘진보진영제3지대’ 의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 범 보 수 제 3지대’의안 대표가 가세하면서 4 자 구 도가 됐 다. 안 대표의 등 장에 더긴 장하는 건 국 민의힘이다. 안 대표는 이재명 후보보 다는 국민의힘후보의표를 잠식할 가 능 성이 크 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후보단일화 드라 마 를 쓴다면 흥 행을 일으 킬수 있지만 , 안대표가대선 완 주 를 결 심하면보 수 표 분 산이불가 피 하 다. 국민의힘 관 계자는 “안 대표가 캐 스팅 보 트 는 쥐게 됐 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2 01 7년 대선에서국민의당 후 보로 출 마 해 2 1. 4 1 % 를 득 표한 ‘저 력 ’ 이있다. 다만 안 대표의대선 레 이 스 에 꽃길 이 깔린건 아니다. 대선출 마 명 분 부터 찾 아야 한다. 그는지난해1 2 월서울시 장 보선에출사표를 내면서 차 기대선 불출 마배수 진을 쳤 다. 더 구나 ‘대선불 출 마 ’는 ‘서울시장 보선 불출 마 ’ 약속 을 뒤집 기위한 카 드 였 다. 국민의당은 “ 여 야 대선주자들의부 도 덕 성에 대한 국민의실망 감 이 워낙 큰 탓에안 대표가대선에나가야한다 는 요 구가 많 았다”고 설명했으나 , ‘ 왜 또안 철수 인가’에대한 답 변은 되지 못 한다. 가 뜩 이나 기성정치에 염증 을 느 끼 는 중도 층 유 권자들을 이해시 키 는 것이안대표의가장급한과제다. ‘새정치’ 브 랜 드를되 살 리는것도 과 제다. 2 011 년 정계에입문한 안 대표가 돌풍 을일으 킨건 새정치를실 현할 기 대주로 비 쳤 기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10 년간 창 당과 탈 당 , 정치 휴업 과 재개 를 반 복 했을 뿐, 정치개 혁 을 제대로 해 내지 못 했다. 김지현기자 대선양자구도깨지고다자구도로 출마명분^경쟁력등증명은과제로 유승민“마지막기회를”원희룡“대장동파헤칠사람” D4 野 대선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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