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1월 3일 (수요일) A5 CDC행정명령개정 종합 아르헨티나 축구 경기 도중 관중들이 총격 ‘아수라장’ 백신 의무화 시한 앞두고 미국 내 가짜 백신접종 카드 기승 하와이주 법원 판결 무기징역 선고 가능 지난 2019년 하와이 샌드 아일랜드 인근에서헤어진여자친구에게샷건을 겨누고 수차례 발사한 혐의로 체포된 62세김모씨의유죄가확정됐다. 지난달 29일 호놀룰루 순회법원에서 열린공판에서판사는김씨의1급살인 미수, 3건의무기및폭행혐의등의대 해유죄판결을했다. 호놀룰루경찰국에따르면김씨는지 난2019년9월헤어진여자친구가샌드 아일랜드 액세스 로드 교차로 인근 버 스정류장까지강아지를데리고산책시 키던 도중 뒤에서 갑자기 그녀를 붙잡 고 말을 걸었다. 김씨는 당시 그녀에게 함께가자고했지만여성은거절하고가 버렸고, 여성이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를기다리던도중그녀는큰총성을한 번 듣고 김씨가 샷건을 들고 그녀에게 걸어오는모습을봤다고증언했다. 경찰에따르면김씨는당시샷건으로 총격을3번가했지만다행히이여성은 부상을당하지않았고, 김씨는차를타 고 현장에서 도주했다가 며칠 뒤 경찰 에 체포됐다. 검찰은 김씨의 살인미수 혐의에대해무기징역형이선고될수있 다고밝혔다. 구자빈기자 헤어진애인에총격60대한인유죄 아르헨티나 3부 리그 축구경기 도중 총격이발생해원정팀감독이총에맞는 일이벌어졌다. 1일 아르헨티나 언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서부 멘도사에서 열린 우 라칸라스에라스와페로카릴오에스테 의축구경기후반전중에관중석에있던 홈팀우라칸팬들사이에총격이벌어졌 다. 경기장에서 선수들을 지휘하던 페로 의 마우리시오 로메로 감독이 팔에 총 을맞아병원에실려갔다. 감독은 위험한 상태는 아니라고 팀은 밝혔다. 18세미만미접종자입국자가격리철회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하지 않고 미국에 입국하는 18세 미만 외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7일 자 가격리 의무를 부여하려다 철회했다. 로셸 월렌스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 국장은이같은내용의행정명령 개정안에서명했다고로이터통신등이 보도했다. CDC는 앞서 지난 25일 모든 외국인 입국자에게‘백신 접종 확인서’와‘유 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제 출을 의무화했다. 그러면서 18세 미만 아동 입국자에게는 백신 접종 확인서 제출을면제하는대신, 7일간의자가격 리 의무를 부여했다. 상당수 국가에서 18세 미만은 백신 접종이 쉽지 않다는 점을고려한결정이었다. 그러나이조치로아동과함께여행하 려는외국인부모·보호자들이너무긴 격리 기간에 불만을 나타냈다고 로이 터통신은전했다. 여행·항공업계에서도미국정부의여 행 제한조치 완화를 앞두고 모처럼 되 살아나는 여행 수요에 찬물을 끼얹을 수있다는점을들어우려를표명한것 으로전해졌다. CDC는 개정안을 공표하면서“백신 접종을완료한부모·보호자와18세미 만 아동이 동행하는 경우 자가격리를 하기가매우어려울수있다는점을감 안했다”고설명했다. 대신 아동들은 입국 후 3∼5일 내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고, 검사 에서양성이나오거나의심증상이나 타나는 경우에는 자가격리를 해야 한 다. 연방정부는그동안14일이내에영국 등유럽대부분국가나아일랜드, 중국,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이란, 브라질 등에 방문한 이력이 있는 여행객의 입 국을차단해왔으나오는8일에는이조 치를해제할계획이다. 대신한국국적을포함한모든외국인 입국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 해야한다. 다만출신국가의백신접종 률이 10%미만이고, 여행의목적이관 광이아닌경우백신접종의무가면제 될수있다. 조바이든행정부의코로나19 백신접 종 의무화 기한이 다가오면서 미국 내 가짜백신접종카드가유행하고있다. 1일현지방송 CBS46에따르면,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 테네시주 멤피 스지부는지난9월부터현재까지최소 1만4,788장의 가짜 코로나19 백신 접 종카드를압수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9월 9일 모 든연방정부직원에게백신접종을의무 화하겠다고발표했다. 연방정부 직원과 계약업자에겐 백신 접종을 위한 시간이 75일 주어졌으며, 신접종마감기한은오는22일이다. 크리스토퍼 클라크 CBP 요원은“본 래 가짜 운전면허증을 중점적으로 단 속했으나, 지난여름부터가짜백신접 종카드가나타나기시작했다”며“외국 에서한번에수천장의가짜코로나19 백신 접종 카드가 유입되고 있으며, 최 근더욱기승을부리고있다”며고말했 다. 가짜백신카드를판매, 구매하거나 사용하면 현행법 위반이라고 CBP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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