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1월 3일(수)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이전보다 150만명 많아 코로나19발 조기 은퇴붐에 인력난 가중 코로나19사태로촉발된조기은퇴붐 으로인해인력난이가중되고있다고월 스트릿저널(WSJ)이 지난달 31일 보도 했다.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지난 해 2월∼올 4월 은퇴자 수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추세가 이어진다고 가 정했을때보다150만명더많은것으로 추정됐다. 많은 베이비붐 세대(1946∼ 1964년생)가 고령화됨에 따라 은퇴자 수가늘어나는상황인데코로나19로인 해그런추세가더강화됐다는의미다. 특히학력이나소득이낮은이들의조 기은퇴가두드러졌다. 슈워츠 경제정책분석연구소(SCEPA) 에 따르면 대학 졸업장이 없는 55∼64 세의 은퇴율이 2019년에서 올해 사이 0.8%포인트 상승한 반면, 같은 연령대 대졸자의 은퇴율은 같은 기간에 0.6% 포인트하락했다. 보스턴대 은퇴연구센터에 따르면 62 세 이상이면서 주당 소득이 하위 3분 의 1인 계층의 실업률은 2019년 2분기 28%에서지난해4분기38%로약10% 포인트나 급등했다. 그러나 소득 상 위 3분의 1계층의 실업률은 같은 기간 18%에서 22%로 약 4%포인트 상승하 는데그쳤다. 여유가 있는 베이비붐 세대는 최근 주 식시장 호황과 집값 상승 덕분에 조기 은퇴에 나서고 있지만, 소득이 낮은 이 들은 그럴 만한 형편이 되지 않음에도 노동시장을 이탈했다고 저널은 지적했 다.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한 조 사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가계의 절반 가량이퇴직금계좌가없었다. 조기에 퇴직한 이들이 나중에 여건이 나아지면 다시 경제활동에 참여할지가 관건이나전망이그리밝지는않다. 연방노동부자료에따르면 25∼54세 의경제활동참가율이코로나19상태가 한창이던 지난해 4월 79.8%에서 올해 9월81.6%로회복했으나, 55세이상고 령층의경우 9월현재 38.6%로지난해 4월과큰차이를보이지않았다. 10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전달 수치와 예상치를 모두 웃돌아 소비 심리가 회 복되고있는것으로분석됐다. 콘퍼런스보드는 10월 소비자 신뢰지 수가 113.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9월 수치는109.3에서109.8로상향조정됐 다. 10월 수치는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예상치인108.3을웃돌았다. 10월현재여건지수는전월수정치인 144.3에서 147.4로 상승했다. 10월 기 대지수는전월86.7에서91.3으로올랐 다. 현재 여건 지수는 현재의 비즈니스 및 고용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 를반영하며,기대지수는소득과비즈니 스, 고용상황에대한단기전망을보여 준다. 린 프랑코 콘퍼런스보드 경제지 표부분선임디렉터는“델타변이바이 러스 확산 우려가 완화되면서 10월 소 비자신뢰지수가개선돼 3개월만에하 락세를끝냈다”고말했다. 연말 소비에 긍정적 사인 10월 소비자 신뢰지수 예상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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