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1년 11월 5일(금)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트로트가수영탁의히트곡‘니가왜거기서나 와’가음원사재기에연루됐다는사실이밝혀지 면서가요계는“드디어올것이왔다”는분위기 다. 지난수년간음원사재기가횡행한다는소문 은무성했지만,사실로확인된건처음이다. 이번사안의경우경찰수사를통해서진상이드 러났을뿐아니라당사자도잘못을인정했다. 4일 가요계에따르면밀라그로의이재규대표는영탁 이무명가수이던2019년‘니가왜거기서나와’ 를불법적인방법으로스트리밍, 즉사재기를했 다.이대표는이같은사실이서울경찰청수사결 과드러나음악산업진흥법위반등혐의로기소 의견으로검찰에송치됐다. 가요계에서는 소문만 무성하던 음원 사재기가 처음으로 규명됐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일부 가수들을 실명으로 거론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 을제기했던가수박경이명예훼손혐의로유죄 가인정되자가요계에서는음원사재기를공개적 으로지적하기어려운분위기가조성되기도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페이스북에서‘좋아요’가 10만개씩찍히면분명음원사이트순위가올라 갈수밖에없다”며“물론이같은‘근거’도없이 갑자기차트순위가상승하는곡은의심해봐야 한다”고지적했다. 영탁연합뉴스 자료사진> 소문만 무성하던 ‘음원 사재기’ 첫 확인…가요계 파문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