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1월 5일(금)~ 11월 11일(목) A3 종합 “시작이 좋으면 끝이 좋다” 는 말이 있습니다. 처음의 시 작이순탄하게열려지므로모 든 것의 결말이 명약관화(明 若觀火)한 것이 당연한 이치 입니다. 이 당연한 이치가 모 든사람, 모든경우에다적용 되는 것만이 아닌 것이 또한 세상의이치입니다.그런데이 런 경우가 처음부터 다 일치 하는사람이있습니다. 그사 람의이름은다니엘입니다.다 니엘은국가의존망이위기에 처했을 때, 그는 목숨을 하나 님께 걸고 21일 작정 금식기 도를시행하게되었습니다.진 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심정으로기도를시작하는데, 하늘에서 음성이 즉각 들려 왔습니다.“큰은총을받은사 람,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 라. 네하나님앞에스스로겸 비하게하기로결심하던첫날 부터 네 말이 응답 받았으므 로내가네말로왔느니라.” 다니엘의 비범함의 특징은 크게두가지입니다. 첫째는,은총입니다. 둘째는,겸비함입니다. 은총과 겸비함은 우리의 관 계에서 비롯된 말입니다. 은 총은 수직적 관계(Vertical Relationship)에서 오는 하나 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이 특별히 사랑하셔서 하늘에 서 이 땅에 내려주시는 선물 의 축복입니다. 무상으로 댓 가없이 내리시는 축복입니 다. 이사랑의선물을받는사 람은수평적관계(Horizontal Relationship)도잘하는사람 입니다. 겸손은 자신을 낮추 어 살아가는 고품격의 인격 을 갖춘 사람이 소유하는 비 범함입니다. 그러나 이 겸손 보다 더욱 더 고품격의 인격 을 일컬어 말하기를 겸비(謙 卑)하다고 합니다. 애써 억지 로나타내는형식적인겸손이 아니라,속에서우러나오는진 정한 겸손, 겸손에 고품격의 인격이 더해진 차원높은 겸 손한사람이받을수있는특 혜가 있습니다. 이 특혜 가운 데 처음부터 응답을 받는 즉 답형의축복이있습니다.“하 나님 앞에서 스스로 겸비하 게하기로결심”하는것을탁 월한 신전의식, 소위“In The Awesome Presence of God” 이라합니다.너무나탁월하고 너무나지고지순한마음으로 마음의옷깃을여미며진정으 로 자세를 가다듬는 상태가 바로겸비함입니다.이것은사 람을감동시키는정도가아니 라, 우주만물 생사화복을 주 관하시는 절대주권자이신 하 나님의마음을감동시키는마 음가짐입니다. 이마음가짐으 로인생전부를걸고최선을다 하는자는진인사대천명의경 지에 도달한 사람입니다. 다 니엘처럼이런겸비함을갖추 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때 모든일의시작인첫날부터성 공하는 청신호의 축복이 주 어지는것입니다. 미가엘 천사로부터 응답받 은다니엘에게서우리가깨달 아알아야할것은기도의응 답은내게서나오는것이아니 라 잠언기자의 말씀처럼“마 음의경영은사람에게있어도 말의응답은야훼께로부터나 오느니라. 사람이 마음으로 수없이자기의길을계획할지 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야훼 하나님이시니라” 는 말씀 그대로입니다. 미가 엘 천사는 곧 하나님의 현현 (Theophany)입니다. 하나님 의 현현을 체험하는 자는 다 니엘처럼“은총과 겸비함”이 동시에어우러질때비로소일 어나는“Amazing Grace”입 니다. 이놀라운은총이바로 “큰 은총”이요, 이“큰 은총” 은“겸비함”으로써자신을향 하여는엄격하고타인을향하 여는 관용으로 나아가는 자 입니다.즉대인춘풍지기추상 (待人春風 持己秋霜)의 자세 입니다. 큰 은총을 받은 사람, 다니엘 (The Man Who Is Highly Esteemed, Daniel, 단Dan.19:11 ~ 21)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www.HiGoodDay.com 재외선거유권자등록순회접수중 내년 3월 9일 실시하는 대한민 국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참여 할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의 유권자등록을 위해서 순회접수 가실시되고있다. 강승완선거영사및접수요원들 은둘루스H마트, 메가마트, 아씨 플라자등에서매주주말마다유 권자등록접수를받고있다. 강 영사는“등록신청은 여권과 본인명의이메일만있으면인터넷 으로간편하게할수있다. 하지만인터넷이불편한어르신 들을위해그리고선거에대한관 심을더많이갖도록하기위해직 접발로뛰며여러곳을방문하여 직접등록접수를받고있다”고전 했다. 총영사관은 11월에는 새한장로 교회,아틀란타한인교회,애틀랜 타한국순교자천주교회, 쟌스크 릭한인교회등을순회할예정이 며, 애틀랜타주변의에모리대, 조 지아텍,UGA,조지아주립대등도 방문할예정이다. 인근 타주도 방문할 예정인데, 오는 29과 30일에는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의서울식품, 11월7일에 는 노스캐롤라이나 듀크대학교 를방문하여유권자등록을독려 할예정이다. 그후추수감사절전 주에는 플로리다 한인회와 플로 리다대학등도방문할계획이다. 강선거영사는지난대선에서는 애틀랜타총영사관 관할 주에서 약 6,000명 정도가 등록 신청을 했었다고말하며,“등록신청이마 지막에몰리는경향이있는데현 재600명정도신청한상태다. 미 리 등록 신청을 해주시고 무엇보 다 2월말에투표를많이해달라” 고당부했다. 지난제21대국회의원선거재외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사람은 별 도의등록신청없이이번선거에 투표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 원회 홈페이지(ova.nec.go.kr)에 이름, 생년월일, 여권번호를 입력 하고명부등재여부를확인하면 된다. 국외부재자신고기간및재외선 거인 등록신청은 ova.nec.go.kr 에서 할수 있고, 마감일은 2022 년 1월 8일 이다. 제20대 대통 령 재외투표 기간은 2022년 2월 23~28일동안실시될예정이다. 박선욱기자 한인마트, 교회에서등록받아 2022년도조지아주오바마케어 (ACA, AffordableCareAct)신규 가입 및 갱신 기간이 11월 1일부 터시작됐다. 등록기간은내년 1월 15일까지 가능하지만, 1월1일부터보험혜 택을받기위해서는 12월 15일까 지등록을해야한다. 16일부터1 월 15일까지 등록할 경우 2월부 터혜택을받는다. 조지아주의 경우, 2022년도 오 바마케어 플랜을 제공하는 보험 회사의수가총11개로,지난해에 비해두배가까이늘어났다. 또한 보험사간의경쟁심화로보험가 격도내려갔다. 비영리조사기관인카이저패밀 리재단의 부회장이자 ACA 프로 그램책임자인신시아콕스는“시 장이 소비자와 보험사 모두에게 이익을주고있다”며“안정적이고 수익성도높고, 매력적이라할수 있다”고말했다. 콕스를비롯한전문가들은소비 자들이 플랜의 월보험료와 공제 액에집중하는경향이있지만네 트워크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 다고강조한다. 각보험회사는 해당보험회사의 카드소지자에게낮은가격을청 구하는데동의한병원,의사및기 타서비스제공자의목록인네트 워크를가지고있다. 환자는네트 워크 내의 서비스 제공자에게 가 야보험을적용받을수있다. 연방 ACA 웹사이트인 health- care.gov 은 구매자가 플랜을 비 교하고 온라인으로 보험을 구매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가입자 의소득수준과우편번호를입력 하면해당지역의보험플랜에대 해지불할보험료를알려준다. 특 히각회사의네트워크를찾을수 있는 링크를 제공하고, 선호하 는 병원 시스템의 이름을 입력하 면 네트워크 해당 시스템을 포함 하는플랜만을검색할수도있다. 온라인 뿐 아니라 1-800-318- 2596(TTY: 1-855-889-4325) 로전화하면도우미와통화할수 도있고, 조지아주직원과연결시 켜준다.(공휴일제외24시간제공) HealthSherpa.com은 연방웹 사이트와 비슷하게 보험 플랜 을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연방웹사이트보 다이용하기쉽게되어있어많은 이들이 이용하고 있다. 전화(1- 855.772.2663 )를통해서도문의 할수있다. 오바마케어 신청자격은 합법적 인영주권자또는시민권자, 합법 적인비자소지자등이며연방정 부보조금은연방빈곤선가이드 라인의개인수입과가족수에따 라재정지원혜택을받을수있다. 만약연소득이많이낮을경우에 는오바마케어대상이아니며, 메 디케이드등을신청해야한다. 현 가입자는자동으로갱신되며, 갱 신에대한편지를받게될것이다. 소득, 가족수, 이사 등 기타 개인 정보의변경사항이있다면반드 시갱신해야한다. 건강보험전문가들은세금공제 혜택이나 보조금을 통한 보험료 절감방법등이다소복잡하기때 문에가입이나갱신에있어전문 가의도움을받는것도좋은방법 이라고전하고있다. 이지연기자 강승완선거영사가재외선거유권자등 록신청에대해설명하고있다. 내년도오바마케어가입및갱신시작 작년대비보험료인하 보험사11개로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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