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1월 5일(금)~ 11월 11일(목) 연장끝시즌4승…전반기와너무다른후반기 고진영은10월24일부산에서막을내린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최정상에 올랐다. 3 라운드까지선두임희정(21)에4타뒤져있던고 진영은최종라운드에서무려버디8개를잡아 내며역전우승을이루어냈다.최종기록은22 언더파266타. 승부는 연장에서 갈렸다. 9번 홀까지 고 진영과 임희정은 20언더파 동률로, 초접 전이었다. 12번 홀에서 고진영이 버디로 한발 앞서나가자 임희정도 이에 질세라 15·16번홀에서연속버디를솎아내며다 시선두로치고올라갔다. 17번홀에서다 시균형이맞춰졌다. 고진영이버디를기 록하며공동선두로올라섰다. 마지막18번홀(파4)에서승부를가리지 못한두선수는피말리는연장으로향했 다. 두번째샷에서우승컵의주인공이가려 졌다. 임희정은파에그친반면고진영은버디 를낚아채며그대로경기를끝냈다. BMW챔피언십우승으로시즌 4승을달성한고 진영은세계랭킹1위탈환에도성공했다. 6월에코다 에게내줬던1위자리를지난28일되찾아왔다.랭킹포 인트 9.36점을얻어코다를 0.02점차로제쳤다. 고진영 이세계1위에오른기간은총113주다.이는멕시코출신의 ‘전설’로레나오초아(158주)에이어두번째로오랜기간 이다. 겹경사…대기록주인공에올라 고진영은BMW챔피언십우승으로33년만에한국선수 통산LPGA투어200승째를달성했다.고진영은197승부 터화룡점정이되는200승까지마지막4승을혼자책임졌 다. 한국여자골프는 1988년 고 구옥희 전 한국여자프로골 프(KLPGA) 협회장이 처음으로 LPGA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뒤고우순이1994·1995년2승과3승을달성했다. 100승은2012년8월제이미파톨리도클래식에서유소연 이만들어냈다. 한국가에서의LPGA투어200승은대기록이다. 지금까 지미국과한국만이이기록을보유하고있다. 100승을채 운나라도스웨덴(118승)뿐인것을고려하면 200승이얼 마나대단한지체감할수있다. 고진영은“경기시작전LPGA한국선수199승중제지 분이 5%정도이미있기때문에거기만해도만족한다고 이야기를했는데, 이렇게영광스럽게한국에서열린대회 에서200승을차지할수있어큰행운이라고생각한다.운 이좋았던것같다”는소감을전했다. 후반기질주로개인타이틀석권할까 지난 2019년고진영은개인타이틀을싹쓸이하며최고 의한해를보냈다. 2018년LPGA투어에입문한고진영은이듬해올해의선 수, 안니카메이저어워드, 상금왕, 최저타수상등주요개 인타이틀을차지했다. 고진영은 2019년의영광을재현하고자한다. 다승부문 에서고진영(4승)은코다(3승)를제치고가장높은곳을마 크하고있다.올해의선수랭킹포인트에서도30점을추가 한176점으로코다(161점)보다앞서있다. 올해의 성적을 환산한 CME 글로브 레이스 포인트에서 도 이번 우승으로 500점을 획득해 3400.15점으로 코다 (2920.60점)를밀어내고선두다.올시즌가장많은톱10에 든선수에게수여하는리더스톱101위도이미확정,보너 스10만달러를받는다. 개인타이틀석권을위해아직채워지지않은부문은상 금왕과 최저타수다. 아직 코다가 이 두 부문에선 1위다. 195만 6415달러를 누적한 고진영은 197만 4657달러를 벌어들인코다에이어상금왕부문 2위다. 최저타수에서 도69.186타로코다(69.074타)에뒤져있다. 고진영이두부문에서역전할가능성은충분하다. 올시 즌LPGA투어는내달11일부터열리는펠리컨위민스챔 피언십, 18일열리는 CME그룹투어챔피언십두대회를 남겨두고있다. 고진영은11월11일부터미국에서열리는펠리칸우먼챔 피언십에출격할계획이다. 노진주스포츠한국기자 사진=연합뉴스 스포츠 후반기상승세를따라올자가없다. 고진영(26)은최근한달사이우승컵3개를 들어올리며세계랭킹1위탈환에성공했다. 고진영은지난6월까지미국여자프로골프 (LPGA)10개대회에출전했지만우승이없었다. 112주간지켜오던세계랭킹1위자리마저넬리 코다(미국)에게내줬다.7월첫우승을 차지하며반등을알렸으나정작고진영은 “골프사춘기가왔다”며자신의경기력에 만족하지못했다.기대했던도쿄올림픽에서도 노메달에그친고진영은메이저대회인AIG위민스 오픈불참을선언하며국내에서경기력회복에 초점을맞췄다.고진영은후반기우승행진을 펼치며시즌4승째에도달했다.여기엔 한국선수LPGA투어통산200승을알리는 우승까지포함됐다.LPGA투어개인타이틀 싹쓸이가능성까지피어오르고있다. ● 한국인LPGA ‘200승’ ‘1위탈환’ 고진영, 개인타이틀석권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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