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1월 5일(금)~ 11월 11일(목) 캐나다국립미술관. A9 교통: 토론토에서 킹스턴을 경유하는 비아레 일열차가오타와까지수시로오간다.열차로는 약4시간이소요된다. 음식:바이워드마켓의단풍잎모양쇼트브레 드쿠키는미국오바마대통령이구입한뒤오 바마쿠키라는별명을얻었다.독일스투비일가 의후손들이가게를연스투비초콜릿역시인 기높다. 기타: 알렉산드라다리건너문명박물관은캐 나다의과거와현재를낱낱이보여준다.북미대 륙의형성을이미지화한박물관은캐나다의현 대건축사에도의미깊은건물이다. 박물관내 부에는6개부족원주민의토템과주거양식등 이보존돼있다. 여행메모 국회의사당. 리도운하와함께 공존의문화가흐르다 리도운하. 캐나다의역사와궤적을함께하는도시가온타리오주오타와다.오타와강과리도운하를끼고들어 선운치있는수도에는재즈선율과공존의문화가함께흐른다. 캐나다의수도오타와는중간지대의성격이짙다. 영국문화와프랑스삶터의접경에도시는위치했 다. 온타리오주의동쪽끝인도심에서다리하나건너면프랑스색이완연한퀘벡주다. 퀘벡주사람들 은오타와까지출퇴근하는일이다반사다.“봉쥬르”로시작되는인사말은오타와에서는낯설지않다. 도심뒷골목에는연중재즈선율이흐르고수준높은예술공간과운하가거리를단장한다. 캐나다오타와 영국, 프랑스계의중립지역 1858년당시인구2만여명의작은도시는영국빅토리아 여왕에의해토론토,몬트리올등캐나다의쟁쟁한도시들 을제치고수도로낙점됐다. 지리적여건상영국계와프랑 스계를함께다독일수있는중립지역이라는점은오타와 가수도로정해진주된이유였다. 도심, 강변어느골목에서있든고풍스런자태를뽐내는 건물은국회의사당이다. 팔러먼트언덕위에세워진의사 당은 150년을 오타와의 상징으로 군림했다. 대형 시계가 달린평화의탑에오르면오타와강과고즈넉한거리가도 열한다. 국회의사당은근위병교대식, 빛과소리의쇼등이 곁들여져오타와여행의분위기를돋운다. 크리스마스시 즌에는1000여개의전등이의사당담장을장식한다. 세월과함께한호텔과마켓 국회의사당옆에는고성같은외관의페어몬트샤또로이 에호텔이위치했다.처칠,그레이스켈리등유명인사들이 묵었던호텔은1층에전시된그들의사진과함께빛바랜모 습으로다가선다.호텔옆으로흐르는물길이리도운하다. 리도운하에는옛영미전쟁당시미국에대응하기위한군 사적목적으로건설됐다. 오타와시민들의휴식처로탈바 꿈한운하는겨울이면세계에서가장긴스케이트링크로 변신한다. 총길이 200km인리도운하는유네스코세계문 화유산에등재돼있다. 거리의온기를더하는데는미술관과재즈, 오래된시장 이한몫을한다.국립미술관은캐나다를대표하는화가집 단인‘그룹오브세븐’의그림부터세잔,고흐,드가의작품 까지 2만5000여점을소장하고있다. 모셰샤디프가설계 한미술관자체가볼거리이며입구의대형거미작품은국 립미술관의트레이드마크이기도하다. 오타와재즈페스티벌은 동부 온타리오에서는 가장 많은 팬을지닌축제다. 최근에는가을과겨울재즈페스티벌도 문을열어도심골목에는연중재즈선율이내려앉는다.겨 울이면리도운하변에서윈터페스티벌이펼쳐진다. 국회의사당,리도운하,바이워드마 켓등주요관광지는걸어서도 둘러볼수있다. 바이워드마 켓은도시오타와와 150년 세월을함께한또다른증 표다. 1848년문을연마 켓에는농수산물뿐아 니라펍,베이커리등이 들어서있어여유롭게 추억을 되새기며 거 닐기에좋다. 서진여행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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