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1월 6일 (토요일) D4 국민의힘 대선후보 윤석열 2021년11월6일토요일 이재명은 정책집중^당은 尹 도덕성공세$ 투트랙으로맞설듯 ( ) ( ) ( ) ( ) ( ) ( ) 이재명 더 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 석열 국민의힘대선후보의 4 개 월 대권 전 쟁 이 시작됐 다. 약 한달 먼저링 에 오 른 이후보는여유로운표정으로윤후 보를 맞 았다.5일윤후보선출직후“축 하한다. 이번대선이정 책 과 비 전을 중 심으로대한민국의미 래 를열어가는진 정한축제의장이되도 록함께 노력하 길 기대한다”는 메시 지를 냈 다. 그러나 이후보는 속 내까지느 긋 할 순 없는 처 지다.‘지 켜 야하는자’의마 음 이 더 급할수밖에없다.이후보지지율 은 박 스권에 갇 혀있고, 문재인대통 령 , 민주당 지지율과 동 반 하락할 조 짐 도 보인다.정권교체를바라는민심이 점점 커 지는 것도 심상치않다. 치열한 당내 경 쟁 에서 살 아 남 은윤후보가상승세를 타면이후보에게 악몽 이 될 것이다. 모 든승부가그 렇듯 , 초 반기세가중 요 하다.이후보는이내표정을바 꿀 것 이다.‘공정·정의·상 식 ’을내 걸 고출 발 하 는윤후보의도 덕 성이1차타 깃 이다.민 주당은 윤 후보의검찰 고 발 사주의 혹 과 부 산저 축은행부실수사 의 혹 등을 철저 히 파헤 치겠다고예고했다.배우자 김 건희 씨 가 연 루된도이치 모터 스 주가 조 작 의 혹 , 장 모최모씨 의각종재 판 등 도공 격 대상이다.조정 식 민주당선대위 상 임 총 괄 선대 본 부장은 “윤 후보가 비 리백 화점 이라는 사실을 밝 힐 것”이라 고 별렀 다. 윤후보의도 덕 성이 슈 를키 우는것은이후보의대장 동 의 혹 을상 쇄 할 방 안이기도하다. 다만이후보가전면에나서지는않을 전 망 이다.이후보는정 책 과 비 전을이야 기하고, 민주당이공 격 를전담하는 ‘투 트 랙 ’ 전 략 을 쓰 기로 했다. 민주당은 5 일윤후보선출에대해“진심어 린 축하 를 드 려야 마 땅 하지만 그러기어 렵 다” 며이후보와 메시 지결을달리했다.민 주당 관 계 자는 “이재명후보에게 붙 는 ‘가 벼 운 입 ’ 이미지때문이라도 후보가 거 친말을 쏟 아내는상 황 을만들어서는 안된다”라고말했다.이후보가승부사 기 질 을 잠시접 고수권능력을 입증 하는 데 집 중할 거 라는뜻이다. 민주당은 ‘유능한 이재명 프레임 ’을 더욱 강 화 할 것으로 보인다. 평생검사 로 살 아행정·정치경 험 이없는 윤 후보 에 겐 ‘무능 프레임 ’을 씌 우면서다.이후 보는그 간 윤후보에대해“공부를하신 다고들었다”고말하는 식 으로‘준 비 안 된후보’ 임 을강조해왔다.이후보측관 계 자는 “다 른 사람의과 거 만 캐 던검사 ( 윤 후보 ) 와 더 나은 사 회 를 위해 길 을 열어 온 행정가 ( 이후보 ) 를 맞 세 워 야한 다”고말했다. 이후보가 문재인정부와 본격 차 별 화 하는 시점 이당 겨질 가능성도 커 졌다. “정권교체의도구”를자 처 하는윤후보 가 중도로 확장하는 것을 저 지하기위 해서다.대선은기 본 적으로정권심 판 선 거 인만큼,윤후보가들고나 온 ‘문재명 ( 문재인 + 이재명 ) 프레임 ’은이후보에게 뼈 아 플 수밖에없다.이후보측관 계 자 는“ 시점 과 방식 의문제일 뿐 ,문대통 령 과의확실한 차 별화 는예정된수 순 ”이 라고말했다. 신은별기자 ☞ 1면’보수의선택윤석열’에서계속 대선키 워드 가‘ 비호 감’이된것은 판 세 예측을 더욱 어 렵 게한다.윤후보는 본 인 의고 발 사주의 혹 에 휩싸 인데다배우자· 장 모 가 비 리의 혹 으로재 판 을받고있고, 이후보는대장 동개발 특 혜 의 혹 에 연 루 돼 있다는의심을받고있다. 윤후보와 이후보 모두 수사대상에올라있어서대 선승부가수사결과라는제3의 요 인에 의해 갈릴 가능성도배제할수없다. 안 철 수 후보와 심상정후보의제3지 대가 점점커 지는것은이 같 은불확실성 때문이다. 국민의힘과민주당의 혼 전이 계속 되면, 제3지대세력과의후보 단 일 화 나 선 거연 합 등이대선중대 변 수로 떠오 를가능성이 크 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가 5일대구서문시장을찾아시민들에게손을들 어인사하고있다. 대구=연합뉴스 윤석열과맞붙는이재명^與전략은 이재명, 尹에“축하”여유보였으나 與“진심어린축하어려워”날세워 행정^정치경험없는尹무능강조 ‘유능한후보’부각반사이익노려 고발사주^부산저축銀수사의혹공세 文대통령과차별화시점도당길듯 홍준표의원이5일서울용산구백범김구기념관 에서열린제2차 전당대회에서개표결과발표 후 경선결과에승복한다는 인사말을 하고있 다. 오대근기자 대구간이재명 초유의‘비호감’‘비도덕성’선거되나$제3지대부상 가능성도 30 2021년11월6일토요일 “깨끗이승복한다.” 5일 ‘6%포인트 차 패배’ 성적표를 받아 든 홍준표 국민의힘의원은 담 담한 표정이었다. 윤석열 전 검찰총 장이당대선후보로선택받았지만군 말 없이결과에승복했다. 그는 “마 지막까지치열하게국민적관심을끌 어주는게제역할이었다”면서윤 후 보에게축하를 건넸다. 국민과 당원 들을 향해“합심해정권교체에나서 달라”고 당부하곤옅은미소도지어 보였다. 사실이번대선후보경선에서홍의 원은 상당히선전했다. 6월 24일 국 민의힘에복당했을때만해도그가 ‘2 강’의한 자리를 맡을것으로예견한 이는 많지않았다. 하지만 2030세대 를중심으로 ‘무야홍 ( 무조건야당후 보는홍준표 ) ’ 바람이불면서어느덧 윤 후보와엎치락뒤치락 할 만큼 지 지율을 확 끌어올렸다. 고루한 이미 지가강한보수정당역사에서흔치않 은일이었다. 여러여론조사에서1위 를꿰차는등 ‘윤석열독주’체제에균 열을일으키며경선흥행의1등 공신 으로급부상했다. 하지만돌풍은강풍이되기직전소 멸했다. 민심은얻었으나 윤 후보에 게기운 ‘당심’을빼앗는데실패한탓 이다. 정권교체대의로 똘똘 뭉친 60 대이상 노년층과 대구·경북 ( TK ) 등 전통적보수표심은 ‘반 ( 反 ) 문재인’을 내건윤후보에게몰표를줬다. 특유 의‘독고다이’ 정치스타일로인해현 역의원 37명,당협위원장 150여명을 확보한윤후보의조직력을넘기도어 려웠다.홍의원은일반여론조사에서 윤후보에게10%포인트이상앞섰지 만,당원투표에선20%포인트넘게뒤 졌고결국대권재수문턱에서좌절할 수밖에없었다. 평의원으로돌아가는홍의원의앞 으로행보는결정된게없다. 패배결 과는 기꺼이받아들였지만, “이번대 선에서역할은여기까지”라고선을그 으면서다양한 추측을낳고있다.정 권교체를위해조력자역할을할생각 은없다는뜻으로도읽힌다. 실제그 는대선후보선출직전페이스북에썼 던 “ ( 패배할 경우 ) 백의종군하겠다” 는문구를얼마지나지않아삭제하기 도했다. 홍 의원은이번대권도전이“정치 여정의마지막”이라고누누이밝혀왔 다.다만나이 ( 67세·1954년생 ) 를감안 할때2027년대선에진짜마지막도 전장을 내밀가능성도 배제할 수없 다. 손영하기자 ( ) 6%p 차이로석패홍준표 2030 지지얻으며예상밖선전 尹‘매머드캠프’에당심선열세 “깨끗이승복, 내역할은관심끌기”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가 5일대구서문시장을찾아시민들에게손을들 어인사하고있다. 대구=연합뉴스 홍준표의원이5일서울용산구백범김구기념관 에서열린제2차 전당대회에서개표결과발표 후 경선결과에승복한다는 인사말을 하고있 다. 오대근기자 민심은 10%p 앞섰지만$조직력에서밀린‘무야홍’ 대구간이재명 유승민^원희룡‘만년대통령감’‘대장동일타강사’로그쳐 ( ) ( ) ( ) ( ) ( ) 유승민전의원과원희 룡 전제주지사 가 5일 국민의힘대선후보 본 경선에서 고배를 마 셨 다. 각각 경제전문가, 지 방 행정경 험 을앞세 워 ‘ 저 평가주’라는평가 를 받았지만 ‘반전 드 라마’를 쓰 기에는 역부 족 이었다. 다만 두 사람 모두 ‘깨끗 한 승복’을밝힌만큼윤석열대선후보 중심으로 구성 될 당 선 거 대 책 위원 회 에 참 여할것으로보인다. 유전의원은 본 경선 개 표결과, 당원 으로구성된선 거 인 단 투표에서4.27%, 일반국민여론조사에서10.66%의 득 표 율을기 록 했다. 국민을대상으로한여 론조사에서 두 자 릿 수 득 표로선전했으 나, 당심의반 응 은 냉랭 했다. 박근혜 전 대통 령 에대한 ‘배신자 프레임 ’을 극 복 하지 못 한것이한 계 로 분 석된다. ‘준 비 된경제대통 령 ’을 내세운 유 전 의원은 윤석열 후보가 잇단 구 설 등으 로 멈칫 한 사이한때홍준표의원과상 승세를누렸다. 그러나 ‘무야홍 ( 무조건 야권대선후보는홍준표 ) ’ 바람을앞세 운 홍 의원으로 2030세대지지가 쏠 리 면서상승세를이어가지 못 했다. 20대 남 성에 호 소하기위해여성가 족 부 폐 지, 무고 죄처벌 강 화 를 제 시 한 것도 젠더 갈 등에 편 승한공 약 이라고 비판 받았다. 다만T V토 론에서보여준 논 리정 연함 과정 책 능력은그의 존 재감을 입증 하기 에 충분 했다. 본 선에서중도 및 2030세 대지지확장을위해그의역할이 필요 할 것이라는 관측이나 오 는이유다. 그는 승복 연설 에서“정치는 매 일 매 일을힘 겹 게 살 아가는국민들에게희 망 을 드 려야 한다”며“ 개혁 보수를향한 저 의마 음 은 변함 없을것”이라고말했다. 원전 지사는 당원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에서 모두 3%대의 득 표율로 4 위로 본 경선 레 이스를마무리했다.여당 대선후보인‘이재명 저격 수’로서 존 재감 을과 시 하기도했으나국민과당원들의 선택으로이어지지 못 했다.경선과정에 서이준석대표와 녹취록갈 등을 벌 이는 등좌 충 우돌하는 모습 도보였다. 다만 이번경선으로제주지사재 임동 안 멀 어 졌던중 앙 정치무대에무사히복 귀 할수 있는기반을마 련 했다. 박재연기자 유승민,정책능력보였지만3위한계 원희룡은중앙정치복귀기반성과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가 5일대구서문시장을찾아시민들에게손을들 어인사하고있다. 대구=연합뉴스 홍준표의원이5일서울용산구백범김구기념관 에서열린제2차 전당대회에서개표결과발표 후 경선결과에승복한다는 인사말을 하고있 다. 오대근기자 대구간이재명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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