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1월 10일 (수요일) A4 종합 한국을 방문 중인 존 오소프 조지아 주상원의원이최태원 SK그룹회장, 정 의선현대차그룹회장과잇따라회동했 다. SK그룹과 현대차그룹이 조지아주를 미국 생산거점으로 삼아 대규모 투자 를하는가운데추가투자와지원방안 등을논의한것으로보인다. 오소프의 원은 방한 기간 한화와도 만남을 가질 것으로알려졌다. SK온은조지아주에약 3조원을투자 해 연간 43만대 분량(21.5GWh)의 전 기차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 중이며, SKC는 약 1,000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패키징용 글라스 기판 공장설립을추진중이다. 오소프 의원은 또 현대차·기아 남양 연구소를 방문해 정 회장과도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는 조지아주의 생산 공장에서 K5, 쏘렌토 등 연간 30 만여대의자동차를생산하고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현지 생산과 생 산설비확충을비롯해수소,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미래성장동력확보에 5년간총 74 억달러를미국에투자하기로했다. 오소프의원은방한기간한화큐셀이 구영대표이사와도면담할예정이다. 오소프의원,한국서최태원·정의선과잇따라회동 미국이코로나19 백신접종자에한해 입국제한을완화한지난8일각도시국 제공항마다재회의감격을나누는가족 과연인들로가득했다. 730일만의재회 였다. 그간 미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빗장을걸면서유럽을비롯해33개국에 서오는이들이미국땅을밟을수없었 다.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 (WP) 등이이날일제히각도시의공항 풍경을전하며“언제다시볼수있을지, 국경이 다시 열리기나 할지 알 수 없는 건 끔찍했다”는 미국인들의 인터뷰를 통해오랜기다림의고통을실었다. 미국이유럽각국을포함해33개국에 걸어뒀던입국제한조치가백신접종자 에한해이날부터풀리면서재회의감격 이 공항 곳곳을 메웠다. 육로 국경에도 입국 제한 해제에 대한 설렘이 가득했 다.미국과캐나다를가르는나이아가라 폭포 옆 레인보우 브리지의 캐나다 쪽 국경 검문소에는 이날 동이 트기 전부 터 차량이 줄을 섰다. 캐나다에서 미국 뉴욕주로 들어갈 수 있는 사우전드 아 일랜드 브리지는 전날 밤 11시30분부 터 대기 행렬이 등장했다고 한다. 멕시 코쪽에서육로로미국으로들어오려는 행렬도 길었다. 필수적 목적의 이동만 가능했던기존의규제가해제돼가족· 친지와의만남이가능해졌기때문이다. 미국에 대한 입국제한은 도널드 트럼 프 전 대통령 시절인 지난해 2월 중국 에처음부과됐으며이후유럽연합과영 국, 인도등으로확대, 1년반넘게지속 됐다. 이에 따라 유럽 대부분의 국가를 포함해33개국에서미국으로의입국이 금지되다가백신접종자에한해이날부 터미국입국이가능해졌다. 백신접종 증명서류와 함께 음성 판정 서류를내야미국행비행기에탑승할수 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돌아오는 영 주권자와미시민권자들도백신접종증 명서와음성확인서를제시해야한다. 연방 당국이 8일부터 시행하는 백신 증명및검사시행기준에따르면미국을 방문하려는 18세 이상 성인 외국인은 백신접종증명서와함께출발 3일이내 에검사한음성증명서를제시해야미국 행항공기에탑승할수있다.이2가지를 제시하지못하면미국행탑승이거부된 다. 백신을 맞은 미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의경우는출발전3일이내검사한음성 증명서만제시해야하고18세이하청소 년과어린이미접종자는출발전1일이 내에 검사한 음성증명서를 제시하도록 규정이 강화된다. 단, 의료문제나 긴급 한인도주의적사유가있을경우예외가 인정된다. 백신접종증명서와음성확인 서를지참하고미국에도착할경우자가 격리는필요없다. 하은선기자 유럽등33개국코로나입국제한풀려 미전국공항마다‘재회의기쁨포옹’ 뉴욕존F. 케네디국제공항에서영국에서온엄마앨리슨헨리가아들리엄과재회의기쁨을만끽하 고있다. <연합뉴스> 애틀랜타시실내마스크의무화해제 ◀1면서 계속 블루존은 가장 안전한 지역을 나타내 며,신규확진자수평균20명미만,입원 자평균50명미만,테스트확진율1%미 만일때해당된다. 한편조지아주전체코로나19신규확 진자수는9월초정점에도달한후지난 2달동안감소했다. 조지아 주민의 절반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완료했으며, 56%는최소1회접 종을마쳤다. 바텀스시장은마지막으로“백신접종 을 하세요”라고 호소하며 트위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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