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1월 10일 (수요일) A5 종합 현장서 붙잡아 경찰에 넘겨 테네시주의 한 교회 목사가 예배중에 총을들고나타난남성을맨몸으로제 압하며총격을저지해참사를막았다고 AP통신과WKRNTV가8일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트로 내슈빌 경찰은 지난 7일테네시주내슈빌라이트미션 오순절교회에서예배중인교인들에게 총기를휘두르며위협한20대남성인데 지레바간다(26)를16개중범죄가중폭 력혐의로체포했다. 경찰기록에따르면이남성은지난 7 일 이 교회 일요일 예배시간에 예배당 오른쪽 맨 앞줄에 앉아있다가, 목사의 설교가 끝난 후 갑자기 일어나서 연단 앞으로 다가갔다. 연단에 오른 남성은 허리춤에서총을뽑아휘두르기시작했 고, 예배중이던 68명의교인은혼란에 빠졌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이 교회 의에스겔느디쿠마나목사는위협을무 릅쓰고남성의뒤로몰래다가갔다. 느디쿠마나 목사는 남성의 뒤에서 자 신의몸을날려남성을들이받았고, 이 남성은넘어지면서총을놓쳤다.교인들 은쓰러진남성에게달려들어제압한후 경찰에넘겼다. 경찰은“다행히총은한 발도발사되지않았다”며“목사의영웅 적행동이추가폭력을방지했다”고밝 혔다.체포된남성은데이비슨카운티의 구치소에 수감됐고, 37만5,000달러의 보석금이책정됐다. 범행동기는아직밝혀지지않았으나, 이 남성은 경찰에게 자신이 예수이며 “모든교회와학교에총을쏘아야한다” 고주장했다고언론들은전했다. 총격사건을 막은 느디쿠마나 목사는 2007년 부룬디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후2009년부터이교회를이끌어왔다. 조바이든대통령의지지율이또최저 치를기록했다. USA투데이와 서퍽대가 지난 3∼5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에따르면바이든대통령의직무수행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7.8%로 집계됐다. 그렇지않다는응답은59.0%였다. 앞서 9월22일 발표된 같은 조사에서 바이든대통령의지지율은43%였고지 난달 22일 발표된 갤럽 조사에선 42% 였다.설문대상자의63.7%는바이든대 통령이 2024년 차기 대선에 연임을 위 해출마하지않기를원한다고대답했다. 같은조사에서도널드트럼프전대통 령의재출마를반대하는응답은58.4% 로바이든대통령보다낮았다. 바이든지지율38%또최저치 목사가예배중에맨몸으로총든남성제압 미전역한인2세들이‘선천적복수국 적자’라는 이유로 공직 진출에 피해를 입는 사례가 나날이 증가되고 있어 관 련 법 개정이 시급하다는 비판의 목소 리가또다시고조되고있다. 최근 메릴랜드에 거주하는 문모씨의 아들은미공군장교로주한미군에발 령이 났으나, 최근 공군 측에서는 문씨 의아들이선천적복수국적자라는이유 로한국발령을취소했다. 미공군측에서는문씨의아들에게미 국출생당시부모의신분관련서류를 제출하라고했다. 문씨는“아들을 출생할 당시 저희 부 부가영주권자여서영주권사본을제출 했더니‘아들이만 18세가되는해 3월 31일 이전에 한국 국적을 이탈했느냐’ 는질문을받아‘그런법이있는줄몰랐 다’고답했다”며“미공군측은아들이 한국법에 의해 선천적 복수국적자이므 로한국발령취소를통보했다”고토로 했다. 국적이탈 문제 관련 전문가인 전종준 변호사(워싱턴 로펌 대표)는 2일 본보 와의통화에서“이제는미국군대, 정부 기관들이 한국 복수국적자 현안에 대 해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선 천적 복수국적자들의 피해는 더 커질 수밖에없다”며“특히미육군은아직 까지 한인 복수국적 현안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데, 향후 육군까지 선천적 복수국적을문제삼게되면피해자는기 하급수적으로늘어날수밖에없다”고 강조했다. 전변호사는“한국국적법은원정출산 으로인해장래병역기피자가양산되는 것을 방지한다는 명분으로 지난 2005 년 이후 지금까지 유지돼 왔다”며“더 이상의한인 2세피해자가발생하는걸 막기위해원정출산및병역기피와관련 없는선천적복수국적자의경우18세가 되면 자동으로 한국국적이 말소될 수 있게끔 법제화 하고, 본인 의사와 상관 없이호적에올라가있는선천적복수국 적자들의경우에도18세이후에언제라 도 국적이탈을 할 수 있도록 제도화 해 야한다”고강조했다. 석인희기자 한인 2세들, 선천적 복수국적 피해 관련법 개정 시급 20만 한인 잠재적 피해 테네시주의한교회목사가 7일예배중총을들고나타난남성을제압했다. 이교회에스겔느디쿠 마나목사가총을든남성을뒤에서덮치고있다. [WKRN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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