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1월 10일 (수요일) 오피니언 A8 - 보험, 그것이알고싶다 전문가칼럼 최선호 보험전문인 메디케어의PFFS 보석줍기 이세철 계속걷고싶어라 쥬위시타워 보석줍기회원 ■ 신조어사전 - 갓생 신을뜻하는영어‘갓(God)’과인 생을 합친 것으로 부지런한 삶을 일컫는다. 현실에 집중하면서 성실한 생활 을하고생산적으로계획을실천해 나가는이른바‘타의모범’이되는 삶을 의미하는 말로 주로 젊은 세 대들이사용한다. 커뮤니티 등에서 자신의 일에 성 과가없을때‘내일은갓생’등으로 표현한다. 예컨대‘다음 학기에는 진짜 갓 생산다’는말은이번학기는공부 를하는둥마는둥했으니다음학 기에는목표와계획을갖고스스로 집중하겠다는뜻이다. 최근MZ세대중에는큰성공이나 부를꿈꾸는대신매일조금씩발 전, 성장하는데더큰의미를두는 청년들이적지않다. 갓생은 미래의 불안감을 떨쳐내 는작은다짐이다. 현실 속 ‘타의 모범’이 되는 삶 누구신가요 달콤한꿈을꾸었네 당신의단아한몸짓 움직임의향기가 꿈속에잠겨있는듯 당신눈에머금은 후회의눈물도 꿈속에둥지를틀어 당신의자리를내앞에펼치니 미련의조각들인가 꿈을깨어보니 당신의희미한뒷모습 차갑게멀어져간다 마침내! 막다른길 진입금지 인프라투자법안 안됨 시사만평 바이든의 승리 미국에서도 그렇지만 한국에서 는‘공립 학교’와‘사립 학교’의 구분에 대해 사람들이 많은 관심 을 가진다. 무엇보다 우선 등록금 에차이가있기때문이다. 특히대 학은 사립 학교의 등록금이 공 립 학교의 등록금보다 훨씬 비싸 다.‘공립’이라는말은국가혹은 공공기관이운영한다는뜻인반면 에,‘사립’은 개인 혹은 사설단체 가운영한다는뜻이다. 미국의메디케어제도에서도‘공 립’과‘사립’이 구분되는 경우가 있다. 오리지날 메디케어 혜택(파 트 A 및파트 B)은‘공립’이고, 메 디케어파트C및메디케어파트D 는‘사립’이라고보면된다.그런데 메디케어 파트 C(일명 Medicare Advantage)의 플랜 타입 중에 오 리지날메디케어와거의흡사하게 사용할수있는플랜타입이있다. 이름하여‘PFFS’라는 플랜 타입 인데오리지날메디케어의운영방 식과비슷하지만오리지날메디케 어는‘공립’이고,‘PFFS’는‘사 립’인 것이 다르다. PFFS에 대해 알아보자. ‘여행인’씨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는 오래 전에 오리지 날 메디케어 혜택을 받기 시작했 고 그때 즉시 메디케어 파트 C(일 명 Medicare Advantage)에 가입 하여 지금까지 오고 있다. 오리지 날메디케어가치료비의80%만커 버해주기 때문에 나머지 20%에 대한부담을많이줄이기위해‘여 행인’씨는 메디케어 파트 C에 가 입한것이었다. 메디케어파트C에 가입하려면 항상 플랜 타입을 골 라야하는것이‘여행인’씨에게조 금 수고스럽기는 했지만, 지금까 지메디케어파트C를잘활용하고 있다. 그는거의매년HMO, PPO, POS 등으로 플랜 타입을 바꿔가 며메디케어파트C를써봤는데플 랜사이에 커다란 차이는 없고, 세 가지모두Network이정해져있는 것이좀불편하였다. 그러다‘여행 인’씨는 3년전부터는‘PFFS’라 는 플랜 타입을 보험 전문인으로 부터소개받아가입해보았다. 우선호기심이끌렸던점은오리 지날 메디케어와 비슷하게 Net- work에 구애받지 않고 받아주는 병원이나의사에게서치료를받을 수 있다는 점이었다. 여행을 다니 다가 여행지에서 의사를 찾아 진 료를받을수있다는사실이여행 을좋아하는‘여행인’씨에게는너 무 좋게 느껴졌다. 그리고 여행을 하면서 몇번 메디케어 파트 C의 PFFS를써보니정말편리했다. 그 는얼마전2년전에여행했던곳에 체류하며그때들렀던병원에게가 서 진료를 받아보기로 했다. 그런 데그병원에서는‘여행인’씨가갖 고 있는 플랜을 받지 않기로 했다 면서‘여행인’씨가 진료를 거기서 받으면진료비를몽땅‘여행인’씨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말한다. 과연어떻게된일일까? 일반 건강보험 분야와는 다 르게 메디케어 분야에만 특이 하게 PFFS라는 플랜타입이 있 다. PFFS는오리지날메디케어와 비슷하게운영되는면이있어서미 국전역에서쓸수있어좋긴하지 만오리지날메디케어의경우와는 다르게 병원 혹은 의사로부터 진 료를 거부당할 수 있는 것이 흠이 다. 원래 오리지날 메디케어 혜택을 FFS(Fee For Service)의프로그램 이라고 부른다. 메디케어를 받는 병원혹은의사에게서진료를받으 면 메디케어 사무국이 80%를 커 버해준다는 뜻이다. 메디케어 파 트 C 시스템에서는 FFS에 P자를 덧붙여‘PFFS’( Private Fee For Service)라는플랜타입을만들었 다. 즉이플랜타입의조건을받아 들이는 병원 혹은 의사에게서 진 료를 받고 소정의 액수를 부담하 면나머지는보험회사가부담한다 는것이다. 오리지날 메디케어 혜택인 FFS 에서는‘공립’기관인메디케어사 무국이책임지는반면에,메디케어 파트 C의 PFFS에서는‘사립’회 사인보험회사가책임지는것이다. PFFS에서의 보험회사와 계약이 되어 있는 병원 혹은 의사에게 진 료받으면 별 문제 없는데, 계약이 되어있지않은병원혹은의사에게 진료받으면무난히진료를받을수 도 있지만‘여행인’씨의 경우처럼 아무런이유없이거절당할수도있 는것이단점이기도하다. 장단점을 잘 따져 PFFS 플랜을 활용하는것도생각해볼만하다. (최선호보험제공 770-234- 4800) 제프 코터바 작 케이글 USA 본사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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