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1월 13일 (토요일) 특집 A10 ■식당에서팁주기 샌디에고에 기반을 두고 있는 비 즈니스 및 소셜미디어 회사‘매 너오브매너스’의메리앤파커대 표는 서버의 경우 보통 서비스는 10%, 만족한서비스는 15%, 아주 만족한서비스는20%이상을선택 하면 된다고 말하고 있다. 이는 세 전(pre-tax) 금액의15~20%를주 면된다는것이다. 식당에서주는팁의액수는당신 이 얼마나 서빙을 잘 받았는가에 달려있는데, 예를 들면 당신이 주 문한 음식이 제대로 나왔는지, 그 리고음식이나온후서버가당신이 필요한것을종종확인했는지등의 유무다. 그러나 음식의 맛에 따라 팁의 액수를 정하는 것은 옳지 않 다. 음식맛은서버의능력밖의문 제이기때문이다. 그러나 일부 식당에서는 이미 청 구서에팁이포함돼나오기도하므 로, 팁을주기전에청구서를잘살 피는 것이 좋다. 칵테일 바에서 바 텐더에게팁을줄경우는술한잔 에최소2달러나그보다더많이주 고싶을땐술값의10~15%가적당 하다고설명했다. 투고의 경우 직접 음식을 픽업할 경우팁을안줘도된다. 그러나만 약서버가당신의자동차로음식을 가져다준다든지하는약간의서비 스를받는다면, 1~2달러또는음식 값의 10% 정도를 팁으로 주는 편 이 낫다. 패스트푸드 카운터에 놓 여있는팁단지에는어떻게해야할 까. 의무사항은아니다. 안줘도되 며,하고싶은대로하면된다. 대부분의 서버들은 최저임금 이 하로받으면서팁수입을기대한다. 이것은여전히굳건한미국식관습 인것으로나타났다. ■호텔에서팁주기 보통호텔에서는다양한팁이나 간다.특히서비스에대한기대치가 높은 5성급호텔은더하다. 호텔에 서팁을주는가이드라인은다음과 같다. 당신의 짐을 운반해 주는 호 텔포터에게는가방당2~3달러.룸 서비스를받을경우,청구서에팁이 포함되어나올때는서버가당신의 방에식사를셋업해주면 2달러가 적당하다. 룸서비스의청구서에팁 이 포함돼 나오지 않는다면, 식사 비용의20%가적절하다. 이어하우스키핑직원에게주는 팁은하룻밤에 2~5달러가적당한 데일주일을묵는다고하더라도마 지막날한번에놓지말고매일놓 을것을파커는권고했다. 하우스키핑 직원은 매일 바뀌기 때문에, 당신의 방을 치운 직원이 그날 팁을 가져갈 수 있도록 매일 팁을놓아두도록해야한다는것이 다. 수건 및 욕실용품 배달에는 2달 러,도어맨이당신의택시를불러주 면2~4달러를준다. 손님의 요구사항을 이행해 주는 콘시어지에게는 그 일의 난이도에 따라5달러에서25달러사이가적 절하다. 예를들어표가매진된쇼 나이벤트의티켓을구해달라는요 청은저녁식사예약보다더어려운 일이다. ■뷰티살롱및스파에서팁주기 뷰티업계 종사자들은 대부분 커 미션또는최저임금을받는다.이에 미용실에서 헤어 스타일리스트에 게는20%의팁이적당하다고파커 는 밝혔다. 경우에 따라 머리를 감 겨주거나두피마사지를해준어시 스턴트에게받은서비스가만족스 러웠다면 5~10달러를 따로 줄 수 도있다고덧붙였다. ‘매너 스미스’에티켓 컨설팅 회 사의 조디 R.R. 스미스는 네일 살 롱에서매니큐어서비스를받으면 18~20%,스파서비스와마사지테 라피스트에게는비용의 20%가적 당하다고설명했다.애완동물에대 한서비스에도팁이필요함을잊어 서는안되는데펫그루밍서비스에 는10-15%가알맞다고덧붙였다. ■우버나택시드라이버, 이삿짐센 터직원에게팁주기 스미스는우버나리프트등차량 공유제서비스를이용하고나서드 라이버에게앱을통해각라이드마 다15~20%을주는것이적당하다 고설명했다. 이어택시를이용할경우 15%정 도가 적절하며 이삿짐센터를 이용 할때각직원에게는 20달러, 수퍼 바이저에게는50달러를권고했다. 또한시원한음료수나간단한샌 드위치 등도 제공할 것을 조언했 다. ■스페셜이벤트에서팁주기 결혼식이나 장례식 같은 행사에 서는 팁이 간과되기 쉬우나, 통상 적인 가이드라인은 다음과 같다. 결혼식에서 서버에게는 일인당 20~25달러, 바텐더에게는 일인당 20~25달러또는음식값의10%정 도가좋다. 코트룸직원에게는 1달 러, DJ에게는50~100달러, 웨딩플 래너에게는15~20%가적당하다. 만약 웨딩플래너에게 주는 팁이 당신의예산에벗어난다면,작은웨 딩의경우는100달러정도가무난 하다고파커는말한다.장례식에서 는팁이명목별로청구되기도하고, 전체비용에아예포함되어나오는 경우도있다. 장례식사회자에게는 50~250달러 정도의 팁이 적절하 다. ■여행시팁주기 여행을 떠나기 전에 당신이 방문 할 나라의 팁 문화에 대해 리서치 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래야 현 지에서 당황하지 않는다. 예를 들 어 캐나다에는 팁 문화가 있지만, 일본에는없다. 여행시팁가이드라인은다음과 같다. 팁은항상현금으로, 또당신 이여행중인나라의통화로준다. 공항에서 짐을 부칠 때는 가방 당 1~2달러, 오버사이즈 가방에 대해서는 좀 더 준다. 택시를 타면 요금의 15~20%가 적당하고, 공 항 셔틀버스 운전사에게는 2~3달 러, 리무진 운전사에게는 요금의 10~20%가적절하다. <박주연기자> 서비스를 받는 대가로 주는 팁, 장소마다 달라 팁은 보통 최저임금 또는 커미션을 받는 서비스업 종사자 있는 곳에선 주는 것이 관례 ■ 팁어디서어떻게주나 가족끼리 외식을 할 때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부분 중 하나가 팁을 주는 것일 것이다. 식당 서버들에게 서비스를 받는 대가로 언제, 얼마큼의 팁을 줘야 하는지 정확한 규칙은 없다. 또한 식당에 가서 먹을 때와 투고 음식을 픽업할 때 서버에게 같은 액수의 팁을 지불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스스로 정 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미용실, 애완견 그루밍, 호텔의 콘시어저, 우버 운전 자 등으로부터 받는 서비스에 대한 팁을 줘야 하는지, 준다면 얼마큼 줘야 하는지도 혼란스러울 수 있다. 팁을 주는 것에 대한 명확한 규정은 없지만, 보통 최저임금 또는 커미션을 받는 서비스업 종사자들이 있는 곳에선 팁을 주는 것이 관례다. 에티켓 전문가이자‘일상의 에티켓’이라는 책의 저자인 패트리샤 로시는 이렇게 말한다.“우리에게 서비스를 주는 사람들은 우리의 삶을 더 행복하게, 더 낫게 만들어준다. 팁은 그들에게 예우를 표현하는 작 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월간 잡지‘리더스 다이제스트는 일반적으로 팁에 대해 갖는 의문과 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리해 발표했다. 미국은팁문화가보편화된나라로식당에서식사를할경우세전금액의15~20%를팁으로주는것이상식이다. <로이터> “식당에선 맛보다 서비스에 기준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