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1월 13일 (토요일) A6 종교 존 맥아더 목사 ‘설교 표절은 목회 사기다’ 맥아더 목사는 그러면서 다른 목사의 설교를 표절하는 목사는 성화의 과정을 거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설교 준비를 위해 하 나님의 말씀을 끊임없이 공부하 는과정을통해목사는성화된다” 라고강조한맥아더목사는“태블 릿 PC를 열어 그저 남의 설교만 읽는목사는단지배우에불과할 분말씀을통한성화과정에노출 될수없다”라고경고했다. 기독교매체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SNS를통해최근일부유 명목사의설교표절행위가알려 져논란을일으킨바있다. 지난 6월 미국 최대‘남침례 교 단’(SBC) 총회장에드리튼목사 의설교와전임총회장JD그리어 목사의설교를비교한영상이유 튜브에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성적죄악을주제로다룬두목사 의설교중일부내용이한단어만 제외하고정확히일치했다. 그리어목사의설교내용중에“ 동성애가‘당신’(You)을 지옥으 로보내지않는다.이성애가‘당신 ’(You)을 천국으로 보내지 않기 때문에나는이사실을알고있다 ”라는언급이나온다. 이어나오는리튼목사의설교에 서는당신이라는단어가‘사람들 ’(People)이란 단어로만 바뀌었 을뿐나머지내용은정확히일치 했다.리튼목사는이후그리어목 사의 설교에서 인용했다는 언급 을하지않았다며표절을인정하 고사죄한바있다. 이에앞선올3월에도한목사의 설교표절행위가도마에올랐다. 트윈옥스크리스천교회의재커 리스튜어트목사가마크드리스 콜목사를포함,다른목사의설교 수백건을표절한사실이밝혀지 기도했다. 이 같은 일부 목사들의 설교 표 절 행위에 대해 맥아더 목사는“ 설교를 표절하거나 거의 비슷하 게인용하는목사는주님의진정 한메신저역할을하지못한다”라 며“남의 설교를 베끼게 되면 하 나님의말씀이주는영적영향력 을비껴가는것과다름없다”라고 지적했다. 목사들의 설교 준비와 관련, 기 독교계여론조사기관라이프웨 이리서치가실시한조사에의하 면예배수개월전부터설교를준 비하는목사가가장많았다. 그중 2개월~5개월전부터설교 준비작업을시작하는목사가약 22%로 가장 많았고 1년 전부터 설교 주제를 구상한다는 목사도 약7%나됐다. 6개월~12개월 전에 설교를 준 비하는목사는약 15%였으며예 배바로전부에준비한다는목사 도약22%로많은편이었다. 목사들이 설교 준비에 사용하 는시간은일주일평균약14시간 으로가족과보내는시간(약23시 간)에이어두번째로많았다. 준최객원기자 최근 일부 유명 목사 설교 표절 도마에 올라 남의 설교 베끼면 무능한 목사로 성화되지 못해 LA인근선밸리지역의대형교회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의존맥아더담임목사 가설교표절행위에대해강하게비판했다.맥아더목사는자신이총장으로재직 중인‘매스터스신학교’(TheMaster’sSeminary)학생들과최근가진간담회자리 에서출처를밝히지않고다른목사를설교를그대로베끼는행위를목회사기라고 지칭하며이는목사가무능력하기때문이라고강한어조로비난했다.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의존맥아더목사가설교표절은목회사기라고강하게비 판했다. <로이터> 교인 대부분 ‘은사 발견이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길’ 가족·친구 등에 의한 발견↑ 목사들 ‘교인이 은사 발견 도울 의무 있다’고 느껴 재능없이이세상에태어난인간 은 없다. 저마다 나름대로의 재능 을갖고태어나지만누구는자신의 재능을 잘 활용하는 반면 누구는 자신의재능을무엇인지모를때도 많다. 기독교인사이에서는재능과 함께은사란단어가많이사용되는 데의미에는약간차이가있다. 기독교적 용어로서의 은사는 성 도에게값없이주어진재능으로교 회를섬기고복음을전파하는일에 사용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단 어가 의미하듯 많은 기독교인들은 은사를통해하나님과의친밀함을 경험하고 교회에서 자신에게 주어 진은사를발견하고있었다.기독교 여론조사기관‘바나그룹’(Bana Group)은기독교인들이자신의은 사를어떻게여기고있는지에대한 보고서를소개했다. 보고서는 기독교인을 실천 기독 교인과자칭기독교인등두그룹으 로 분류해 조사를 실시했는데 두 그룹의기독교인대부분이자신의 은사를발견하는것이하나님과가 까워질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는 데동의했다.기독교적믿음이매우 중요하다고믿는실천기독교인중 에서는 약 97%가, 스스로 기독교 인으로분류한기독교인중에서는 약82%가은사발견이하나님과친 밀해지는방법이라고답했다. 기독교인들이 자신의 은사를 발 견하게된동기는다양하게나타났 다. 실천기독교인중약 70%가가 족이나친구에의해자신의은사를 발견했다고답했고약50%는교회 내에서 은사를 찾았다고 했다. 이 밖에도취미나관심사를공유하는 사람을 통해서(약 31%), 직장이나 학교에서(약 35%), 커뮤니티를 통 해서(약 23%) 등은사발견동기는 다양했다. 교회내에서은사를발견하는교 인이많은것은목회자들의은사에 믿음과관련이깊다.조사에서목사 의 대다수인 약 98%가 각 교인의 은사는은사를창조하신하나님을 반영하는것이라는믿음을보였다. 이 같은 믿음을 바탕으로 약 80% 에달하는목사들은교인들이자신 의은사를발견하고개발할수있도 록 돕는 것이 교회의 중요한 사명 이라고답했다. 이탈리아로마의산타마리아마 조레대성전에서 5일(현지시간) 조 선대목구설정190주년기념미사 가 거행됐다. 교황청 성직자성 장 관인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가 집 전한 이날 미사에는 한인 사제, 수 녀, 평신도 등 150여 명이 함께했 다. 대목구는 정식 교계제도가 설정 조선 대목구 설정 190주년 로마서 유흥식 대주교 집전 되기 전 단계의 교황청 직할 지역 이다. 대목구 제도는 17세기 이후 새로운 포교지인 아시아, 그중에 서도 미래 정식 교구로 승격될 가 능성이 있는 지역에 주로 적용됐 다. 로마 4대성전가운데하나인산 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은 1831 년 9월 9일당시교황그레고리오 16세(1765∼1846)가 조선을 대목 구로 설정하는 칙서를 반포한 역 사적인장소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수많은 순교 자들의 희생에도 믿음을 이어온 한국천주교회를치하하는메시지 를전해왔다. 유대주교가대신전 한교황의메시지는‘강인함’과‘ 부드러움)’두 단어였다. 교황은 한국 천주교회를 위한 메시지를 전해달라는 당부에 이 두 단어를 세차례나강조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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