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1월 13일 (토요일) D3 주유소 두 표정 구인 매매 기타광고문의 770. 622. 9600 2021년11월13일토요일 ( ) ( ) ( ) 정부의한시적유 류세 20 % 인하정 책 시행 첫 날인 12일, 서 울 강 서구의A 셀 프알뜰 주유소 직 원들은 새벽 부터 늘 어 선차량안내에분주했다. 운전자가 직 접주유해 야 하는 번 거로 움 에도이주유 소에모 여든 차량은인 근 도로까지길 게 늘 어섰다. 덕 분에이곳 직 원들은 카 드 결제를 돕 거나 빈 주유기안내등주 유소내 ‘교 통정리 ’ 로 바쁜 시간을보내 야 했다. 하지만, 요소수를 찾 아 온 고 객 들은 모두발걸음을돌리면서대조적이었다. 아 직 까지일선주유소에선충분한요소 수물량을확보하지 못 했 던탓 이다. 한 손 님은 “ ( 정부가 ) 몇 달치물량을확보 했고, 주유소에서만 판매한다고 해서 당연히 파 는줄 알 고 왔 는 데 시간 낭 비 만했다”면서목소리를 높 였다. 유 류세 인하소 식 에달 려온 운전자들 과요소수를 찾 아 온 고 객 들이 엉키 면서 주유소는 말 그대로 북새 통을이 뤘 다. 인하된가격에주유를마친운전자들의 얼굴 에선 미 소가보였지만 허탕 만치고 돌아가는요소수고 객 들의 얼굴 에선 짜 증섞 인표정만 엿 보였다. A 셀프알뜰 주유소를 찾 은운전자들 은가격인하 효 과를 톡톡 히 봤 다고했 다. 전날 1리터 ( L ) 1, 77 9원에 팔 렸 던 이 곳의 휘 발 윳값 은1, 6 28원으로151원내 렸고, 1, 6 09원이 던 경 윳값 은 1,4 6 9원으 로140원내렸다.주유소에서만난화물 차량 운전자 오모 ( 7 3 ) 씨 는 “주유소에 한 번올 때마다 ( 경유를 ) 정확히5만원 어치 씩넣 는 데 , 사 흘 전주유때보다 3L 정도 더들어간 것같다”며“이정도면 간단한 식 사비정도는 남는 셈 이라 유 류세 인하 효 과가 체감 된다”고안도했 다. 10 여 분을대기한 뒤휘 발유를주유 했다는 30대유모 씨 는“ 올 해들어유가 가오른걸생 각 하면 몇 달전가격으로 돌아 왔 단 느낌 ”이라면서도 “그 래 도부 담 이 좀 줄어 든 건확실하다”고말했다. 인 근직 영주유소에도 손 님이 몰 리긴 마 찬 가지였다. 한 직 영주유소 직 원은 “일 찌감 치유 류세 인하가 예 고되면서운 전자들이최 근 며 칠 주유를 참 거나, 기 름 이부 족 해오더라도 2만 ~ 3만원어치 만 넣 고 가는 손 님들이 많 았다”며“오 늘 부터주말까지는 손 님이 많 이 몰릴 것 같아마음의 준 비는어 느 정도했다”고 분위기를전했다.오 피넷 에 따 르면이날 전국 평 균 휘 발 윳값 은전날보다 38.41 원내 린 1 77 1. 7 5원, 경유는 2 7 . 66 원내 린 15 77 .98원으로, 조만간유 류세 인하 효 과가 직 영외주유소들에도확대되면 소비자에게도 체감 효 과가 돌아갈 전 망 이다. 하지만전날 황 급히시행된요소수긴 급수급조정조치는되 레 역 효 과를 낸 모 습 도 눈 에 띄 었다.주유소관계자는“요 소수를 찾 는 손 님들은 모두 돌 려 보내 야 만했다”고 씁쓸 해했다.정부가전날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시행하면서요소 수판매 처 를전국주유소로단일화했지 만정 작 주유소 사장들은이날까지요 소수는 커녕별 다른지 침 도 받 지 못 했다. 알뜰 주유소를 운영하는 유모 씨 는 “주 유소에서만요소수를판다는 얘 기를어 제 손 님으로부터들었다”며“ 뉴스 를보 고 알 게된사실이지만, ( 알뜰 주유소를 운영하는 ) 석 유공사는 물론정부, 지 방 자치단 체 등어 디 서도 알려 주지않은사 안”이라며 황 당해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 경부는전날긴 급수급조정조치를통해요소수사 재 기 에 따 른 부 작 용을 막 겠다며유통 거 점 을주유소로한정시 키 면서, 승 용차 1대 주유소북새통이룬차량들희비 휘발유 L당 1779원→1628원 경유는 1609원→1469원효과 직영점고객들“점심값벌었다” 요소수고객돌려보낸직원들 “대리점선 12월돼야준다더라” 유류세인하에기름 ‘가득’$ 판매한다던요소수는 ‘빈통’ 중국발 요소수품귀사태로정부가유통망관리에착수한 12일서울도봉공영차고지에서관계자들이정부가 생산· 공급한요소수를옮기고있다. 정부는11일부터차량용요소수 200만리터를생산해,버스나청소차, 화물차등공공 부문에우선투입하고나머지물량은화물차를중심으로공급하고있다. 연합뉴스 ( ) 당한 번 에10L로, 화물· 승합 차,건설기 계,농기계등은30L로 각각 제한했다. 또다른주유소관계자도“정부발표 직 후요소수를구매하겠다며주유소를 찾 는 손 님이 꽤많 아서 ’우 리도 요소수 구경 좀 하고 싶 다 ’ 며말하며돌 려 보내 곤 했다”며“요소수대리 점 에확인해보 니12 월 은 돼야받 을수있고단가도오 를거 란얘 기를들었다”고 걱 정했다.이 어“정부 유 류세 인하 처럼 판매자나 구 매자가사안을인지하고 준 비할시간을 줬어 야 했는 데 , 발표가 너 무성급해판 매자와 구매자 모두 시간 낭 비를 하게 된것같다”며아 쉬 워했다. 정부는이날 “화물차들이 많 이 찾 는 120 여개 주유소에요소수를 우 선 공 급하고, 순 차적으로공급주유소를확 대하겠다”고 전하면서”생산·수입·판 매업자의 수급정보 신고가 가능하도 록 ‘ 자동차 배 출가 스 종 합 전산시 스템 ( emissiongrade . mecar . or . kr ) ’ 을 개 선해업 체별재 고량등수 집 된정보들을 체 계적으로정리해안내할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형준기자 시내버스달리게할요소수 30 지난 8일오전베트남수도하노이 에위치한 현지A화학그룹 본사. 한 국 차량들이줄지어들어섰다. 베트 남 기업인들과 친분이 두터운 한국 인현지전문가, 모 대기업의베트남 법인 총괄대표가 A그룹 회장과 독 대하더니, 같은 날 오후에는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 대사도 그를 만났다. 비슷한 시간, 또 다른 현지전문가들 은 베트남 B화학그룹과 접촉하고 있었다. 한국출신인사들의메시지는딱하 나,“이달초부터진행중인한국으로 의요소 수출계약 건을신속히진행 해달라”는것이었다. 자신들의사업 영역이화학계통이아님에도, 모국의 위기극복을위해인맥을총동원해지 원사격에나선것이다.이과정에서베 트남고위급인사들과네트워크를유 지하고있는송영길더불어민주당대 표 등 한국정치인들도 두 그룹에연 락을취해힘을실어줬다. 한국 민관의전력 투구에 베트남 화학그룹 두 곳은일단 긍정적답변 을내놓았다.A그룹회장은“다른나 라도 아닌 한국이이렇게급하게요 소를필요로한다면, 수천톤정도는 충분히공급할수있다”고밝혔고, B 그룹측도“계약을최대한빨리마무 리하겠다”고 답했다. 하지만이튿날 에도 요소 선적계획은 나오지않았 다. 글로벌공급불균형에주목한베 트남산업통상자원부가자국의요소 수출에제한을걸며보수적입장을취 하고있었기때문이다. 현지전문가들과 박 대사는 다시 베트남 산업부로 발걸음을 돌렸다. 이들은 9, 10일장·차관은 물론, 총리 실 관계자와 수출 업무 실무진까지 두루 만나며요소 수출의긴급성을 거듭 설명했다. 설득이거의끝나갈 무렵제기된수출절차의모호성은대 사관 경제팀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 사 ( KOTRA·코트라 ) 하노이무역관 이해결했다. 연간 수백만 톤의요소 를생산하는 두 그룹은 그동안 현지 농업계에만물량을판매해와해외수 출경험은거의없는상태였다. 난관이제거되자 베트남 산업부는 11일오전11시최종결심을했다. 박 대사 등과 만나기존계약진행물량 ( 5,000톤 ) 은 물론, 추가로 3,000톤 을 더한국에보내기로 확정한 것이 다. 8,000톤의요소는약 2만4,000L 의요소수를제조할수있다.한국내 에서 40일가량 사용 가능한 양이다. 베트남산 ( 産 ) 요소는이르면이달말, 늦 어도 내달 초 한국행선박에실 릴 예 정이다. 하노이=정재호특파원 현지기업인^정치인^대사관협력 요소수 40일분량내달한국행 중국발 요소수품귀사태로정부가유통망관리에착수한 12일서울도봉공영차고지에서관계자들이정부가 생산· 공급한요소수를옮기고있다. 정부는11일부터차량용요소수 200만리터를생산해,버스나청소차, 화물차등공공 부문에우선투입하고나머지물량은화물차를중심으로공급하고있다. 연합뉴스 요소 8000톤구했지만수입길막혀 민^관, 베트남인맥총동원해뚫었다 ( ) ( ) ( ) ( ) ( ) ( ) ) 공급한요소수를옮기고있다. 정부는 일부터차량용요소수 200만리터를생산해,버스나청소차, 화물차등공공 부문에우선투입하고나머지물량은화물차를중심으로공급하고있다. 연합뉴스 정부가베트남·사 우디 아라비아 등에 서차량용 요소수 3 개월 치물량을 추 가로확보했다. 확보된물량을차 질 없 이들 여온 다면국내보유 차량용 요소 수 물량은 5 개월 치이상으로 늘 어나 게된다. 정부는 12일 개 최한 ‘ 요소수수급관 련범 부 처합 동대 응 회의 ’ 에서“중국이외 베트남·사 우디 아라비아등제3국에서최 대2.9 개월 분의차량용요소수를확보했 다”며“이 미 확보한차량용요소수2.4 개 월 물량을더하면국내보유량은 5.3 개 월 까지 늘 어나게된다”고밝혔다. 현 재 해외에서도 착 이 예 정 돼 있거나 공급 협 의중인차량용요소·요소수물 량은총8,2 7 5만L에달한다. 이중 국내민간기업은 차량용 요소 수 약 3,100만L를 만들 수 있는 1만 1,000톤의요소를 베트남·사 우디 아라 비아·일본에서확보했다. 차량용 요소 수 3,100만L는국내하루소비량 ( 6 0만 L ) 의약 52일치에달한다.또다른민간 업 체 는 중국에서차량용 요소 1,100톤 공급계약을 체 결하고수출전 검 사를신 청 했다. 정부는해외에서확보한물량과현장 점검 을 통해 파악 한 국내보유 물량을 수요 처 로 배 분하는 작 업에도속도를내 고있다. 우 선호주에서들 여온 차량용 요소수 2만 7 ,000L중약 4,500L를이날 부터전국시·도 청 에공급, 민간구급차 에 배 분할 방침 이다. 나 머 지물량은 추 후수급상 황 에 따 라정해 질 긴급수요 처 에지원한다. 현장 점검 에서확인한 민간 수입업 체 의차량용요소 7 00톤으로생산한 200 만L의요소수는마을 버스 ·화물차에공 급된다.이중20만L는이날 광 역지 방 자 치단 체별 거 점 차고지19곳에도 착 , 마 을· 특 수 버스 에 배 분된다. 나 머 지 180만L는 화물차의접 근 이 수 월 하고이용 빈 도가 높 은전국 120 여 개 주유소에신속하게공급할계획이다. 전날5 개항 만인 근 30 여개 주유소에 배 정을시 작 한 군예 비비 축 요소수 20만 L는 첫 날공급 예 정물량의40.5 % 가판 매 됐 다. 이 억 원기획 재 정부 1차관은 “요소수 입국, 운송 방식 등이결정되면해당 국 가대사관과 협 력해국가필수선박투입 등 맞춤 형지원계획을 마 련 할 방침 ”이 라고말했다. 세종=변태섭기자 中이외제3국에서80여일분계약 사우디서도추가수입$차량용요소수 5개월치확보 ( )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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