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1월 13일 (토요일) D5 대선 레이스 2021년11월13일토요일 국민의힘대선후보선출이후정치권의시선은윤석열후보만큼이나이 사람에게쏠려있다. 신군부시절민주정의당에몸담은이후민주자유 당, 새천년민주당,한나라당,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 국민 의힘등. 정당사곳곳에등장하는김종인전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 이다.박근혜·문재인정권출범에기여한 ‘킹메이커’로서진작부터윤후 보를차기대통령감으로점찍었다. 재등판초읽기에들어갔지만윤후보에게 ‘파리떼제거’를전 제조건으로제시한상황.주변사람을잘챙긴다는윤후보의고민이깊을수밖에없다. 김현빈기자 “파리떼제거”킹메이커등장의전제조건 “듣고 또 듣겠다” 이재명매타버스 시동 김종인 “크다고 이기나” 尹측 “덧셈정치를”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최재해신임 감사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강조했다.지난 6월말대선출마를위 해중도 사퇴한 최재형전임감사원장 을염두에둔발언으로보인다. 문대통령은이날 오전청와대본관 에서최감사원장에대한임명장수여식 을진행했다.최신임원장은1963년감 사원개원후내부승진으로원장에오 른첫사례다.문대통령은수여식후진 행한비공개환담에서“최원장은감사 원73년역사상최초의내부출신원장 으로, 오랜기간감사원에서근무하면 서능력을인정받고 신망이두터워기 대가크다”고말했다고박경미청와대 대변인이전했다. 이어감사원의독립성과정치적중립 성을강조하고‘공직기강확립’과‘적극 행정지원강화’를당부했다.문대통령 은적극행정과관련해“공무원들은선 례가없거나 규정이불분명한 경우감 사원의감사를 걱정해적극행정을 주 저할수있으니,지원을강화하기바란 다”고 당부했다. 최원장은 “적극행정 지원이제도적으로는잘갖춰져있지만 운용에있어현장에서체감이잘안되 는측면이있으므로앞으로잘챙기겠 다”고답했다. 최재형전원장은 문재인정부의‘월 성원전 1호기경제성조작 의혹’을 감 사해정권핵심부와대립해오다,지난 6 월임기를 6개월앞둔상황에서정치참 여를선언하고사퇴했다. 최전원장의 사의수용당일문대통령은청와대비 공개회의에서“감사원장의임기보장 은정치적중립성을지키기위한 것”이 라며“바람직하지않은선례를만들었 다”고강하게비판한것으로전해졌다. 신은별기자 “신임감사원장은정치적중립을” 文대통령, 최재해에임명장수여 중도사퇴최재형염두에둔발언 공직기강확립^적극행정도주문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가12일 버스를타고전국곳곳의민심을엿보는 ‘민생대장정’길에올랐다.윤석열국민의 힘후보보다한발앞서바닥민심을다지 기위해승부수를던진것이다.아무리독 특한정책을내놓고,청년층에구애해도 지지율이요지부동인탓이다.‘현장밀착’ 카드가박스권에갇히지지율반등의계 기를마련할수있을지주목된다. “듣고또듣겠다.질책은달게받겠다.” 이후보가이날국회에서첫행선지인 울산행버스에몸을싣기전한말이다.앞 으로 8주동안온통파란색으로분장한 버스를타고민심투어에나선다.그는먼 저“민주당이나름노력을했는데,부족 했다는국민의지적을겸허히받아들인 다”고반성한뒤“국민을섬기고,낮은자 세로현장에서국민들의일상적인목소 리를경청하겠다”고각오를다졌다. 민주당은이번전국순회를‘매타버스 ( 이재명의매주타는민생버스 ) ’프로젝트 로명명했다. 주말마다 3, 4일일정으로 전국 8개권역을훑을 예 정이다.이후보 가 탑 승한버스안에는생중계가가능한 스 튜디 오도 설 치 됐 다.또 숙 박은 광 주형 일자리로생산된현대자동 차 의 캐 스 퍼 를이용해 차 박 ( 차 안에서 잠 을자는 캠 핑 ) 으로해 결 할참이다. 매타버스는당내경선 때 부터이재명 캠 프에서계 획 했으나 시 간부족으로 실 행하 지 못 했다고한다.민주당핵심관계자는 “이후보스스로인구가 몇 명안되는도 서 · 산간지 방까 지직 접 다니고 싶 다는의지 가강했다”고말했다.경기도행정을 총괄 하다보니전국곳곳을 누빌 기회가없었 던데다,후보성 향 이소 탈 하고현장대 응 에능한만 큼 대면 접촉 이 잦 아질수 록 호 감도도 높 아질거란기대가반 영됐 다. 매타버스의공 략 대상은분명하다.이 번대선의‘ 캐 스 팅 보터’로 떠 오른 2 0 3 0 세 대다.이날부터사 흘 간 찾 는부산 · 울산 · 경 남 지역 ( PK ) 일정이청년 맞춤 형으로 짜 인것도그 래 서다.이후보는이날울산 에서‘청년이 묻 고이재명이답한다’는이 름의간담회를했고,이 튿 날역 시 ‘부산청 년들과의국민반상회’ 및 거제 예 비부부 들과의 캠 프를계 획 중이다. 그 러 나청년층을대하는이후보의 시 각에는여전히우 려 가 많 다.그가최근 페 미니 즘 을비판하는내용의 글 을공 유 하 는등‘청년 남 성’에만구애하는기색이역 력하기 때 문이다.일각에선이후보측이 이날후보부인 김혜 경 씨 의 낙 상사고당 일 폐쇄 회로 ( CC ) TV 사진을공개하면서 ‘ #페 밀리스트  이재명’이란해 시태 그를 단 것을두고도“ 페 미니 즘 이아 닌패 밀리 즘 을지 향 한다”고했던 홍준표 의원을 연 상 시킨 다는해석이나 왔 다. 물론 이해 식선대위 배 우자 실 장은“ 페 미니스트와 패 밀리스트를 합쳐페 밀리스트라고한 것”이라며이후보가 페 미니 즘 과거리를 두는것은아니라고반박했다. 이서희^홍인택기자 전국 8개권역민생행보 “국민일상적목소리경청할것” 지지율박스권탈출에승부수 주말마다전국 8개권역방문 ‘광주형일자리’캐스퍼서차박 부울경서‘청년간담회’첫일정 문재인대통령이12일청와대에서최재해신임감사원장에게임명장을수여하고있다. 왕태석선임기자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측이지난9일이후 보의아내김혜경씨가낙상사고를당해병원으로 이송될당시이후보가구급대원들사이에서부인 김씨의손을잡고있는모습이담긴폐쇄회로TV캡 처화면을12일공개했다. 이해식의원SNS캡처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가타고다닐매타버스(매주타는민생버스)출발국민보고회가열린12일국회본관앞에서버스가출발하기에앞서참석자들이기념촬영을하고있다. 이한호기자 문재인대통령은 12일아 시 아 태평양 경제 협 력체 ( APEC ) 정상회의에서“개 방 적이고공정한무역질서의 복 원으로 더 욱 단단 한 경제공동체가 되어 야 한 다”고 밝혔 다. 최근 국내요소수 품귀 대란 뿐 아니라 반도체등핵심 물 자에 대한 글 로 벌 공 급 망이현안으로 떠 오 르 면서‘다자무역체제강화’의중요성 을강조한것이다. 문대통령은이날 ‘우리 모 두와미 래 세대의번 영 을위한 코 로나19 회 복 ’을 주제로 화상으로진행된 APEC 정상 회의에서“ 빠 른 코 로나위기극 복 과 글 로 벌 공 급 망의안정역 시 다자주의와 호 혜 적 협 력에기반한자 유 무역에달 려 있다”며이 같 이말했다.이날회의에는 조 바이 든 미국대통령과 시 진 핑 중국 국가주석등 21개 APEC 회원국정상 들이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아 태 지역의 포 용적 인회 복 과 번 영 을 위한 협 력이확대되 길기대한다”며 3가지 협 력 방 안을제 시 했다. 문대통령은다자통상체제강 화를 강조하면서 “한국은 자 유 무역 협 정 ( FTA ) 을 가장 많 이체 결 한 나라 중 하나이고, 역내 포괄 적경제동반자 협 정 ( RCEP ) 의비 준 을앞두고있다”며 “ APEC 의경제통 합 을 위해서도 함께 할것”이라고했다.이어“ 디 지 털 무역의 기회를 적극 활 용하여 디 지 털 경제 시 대를 함께 열어나 갈 것을제안한다”며 △디 지 털 통상규 범△ 전자상거 래 소비 자권 익△ 개인정보보호등을 협 력분 야 로 꼽았 다. 문대통령은또“인력 교류 와 물품 의 이동이원 활 해지면더나은일상 회 복 을 촉 진할 수있을것”이라며“’ 백 신 접 종 상호인 증 ’을비 롯 한각국의노력을 환 영 하며구체적인공동의기 준 을마련 해나 갈 것을제안한다”고말했다. 아울 러 최근 온 실 가스감 축 목 표 ( NDC ) 상 향 조장,국제 메탄 서 약 가 입 , 기후재원마련등한국의기후대 응 노 력을 소개하면서“그 린뉴딜ODA 확 대등 녹 색회 복 과저 탄 소 실 현을위한 협 력에지 속 기여하겠다”고 밝혔 다. 또 “ 코 로나로더 많 이타 격 받은국가와계 층이있다. 회 복 의 격차 를 줄 여 야 지 속 가능한발전을기대할수있다”며 포 용 적회 복 을강조했다. APEC 정상들은회의를 통해‘ 푸 트 라자 야 비전 2 0 4 0 ’에대한이행계 획 을 확정했다. ‘ 푸 트라자 야 비전 2 0 4 0 ’은 지난해 APEC 정상회의에서 채택 된것 으로 APEC 의청사진이담 겨 있다. 이 행계 획 에는 △ 무역 · 투자 △디 지 털 경제 △포 용적이고 지 속 가능한 성장 등을 중심으로 협 력하겠다는각국의의지가 담 겼 다. 신은별기자 “백신상호인증해이동촉진하자” 文대통령, 다자무역체제재강조 APEC 화상정상회의참석 “개방적^공정무역질서복원으로 더욱단단한경제공동체이뤄야” 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가선출된 지1주일이지 났 지만선거대책위원회구 성은여전히안 갯속 이다. ‘원 톱 ’ 총괄 선 대본부장이 유 력한 김종 인전비상대책 위원장은 기 존 캠 프 내중진들의 배 제 를 압 박하고있지만,이들과 경선을치 른윤후보측에선‘ 덧셈 의정치’라는 입 장을고수하면서다.선대위등판에앞서 인적 쇄 신을 요구하는 김 전위원장과 경선승리를 도운 중진사이에서윤 후 보의고민이 깊 어지고있다. 김 전위원장은12일 CBS 라 디 오에서 ‘선대위전권을 요구했다’는일각의주 장에대해“전권을갖다가어 디 다 쓰느 냐 ”라며일 축 했다.대신“허수아비노 릇 을할수는없다”며“일을할수있는여 건 이되 느냐 고 물 어보는 것”이라고 말 했다. 전권을 요구한것은아니지만 본 인이‘원하는조 건 ’이갖춰졌을 때 윤후 보를도울수있다는 뜻 이다. 김 전위원장이말하는 ‘일할 수있는 여 건 ’은인선이다. 그는 “선대위가크다 고해서선거에이기는것이아니다. 똑같 은 얼굴 들을내놓으면국민들이감 흥 이 있을수없다”며사 실 상중진 배 제를요 구했다. 규 모 가크다고해서‘ 덧셈 의정 치’가아니라는지적이다.심지어박근 혜 전대통령 시절 ‘문고리3인 방 ’ 까 지거 론 하며“사람에 너 무 집 착하면성공을 못 한다”고 압 박했다. 윤 후보 측 주변인 사들을 겨냥 해 ‘파리 떼 ’ ‘자리사 냥꾼 ’ 등에비 유 한것의 연 장선상이다. 윤 후보 측은 ‘ 덧셈 의정치’를 되 풀 이 했다. 지난해‘ 김종 인비대위체제’의일 원이었던 윤 후보 측 김병 민 대변인은 “ 누군 가를 배 제하는 뺄셈 의정치가아 니라통 합 , 덧셈 의정치를하 려 고노력할 것”이라며“후보로 선출되기 까 지역할 을 했던 분들의힘도 보 태 면서 충 분히 조정 될 수있다”고 했다. 당안 팎 인사 를아울 러 매 머 드 급 선대위를 꾸 리겠다 는 뜻 을재 차밝힌 것이다. 전망은 엇갈린 다.이 준 석국민의힘대 표 는 “ 김 전위원장이 총괄 선대본부장 으로 오는것은 명 약 관화한일”이라며 윤후보가 결 국 김 전위원장의요구를 수용할것이라고보고있다.그는“ 김 전 위원장과 같 이일을하기어 려 운인사가 있는 건 사 실 ”이라며“윤후보가정치적 상황을 알 고있다. 김 전위원장이역 량 을1 00% 발 휘 할수있는환경을 설 정하 면된다”고거들었다. 김 전위원장이 연 일경고장을날리고있 지만, 결 국 엔 기 존 인사들을 품 고 갈 것이 라는전망도나온다.윤후보측관계자는 “ 김 전위원장은 괜찮 은사람들로선대위 를구성하라는 취 지로‘선언적말 씀 ’을하 신것아니겠 느냐 ”라며“특정인사를 둘러 싼갈 등은없을것으로본다”고했다. 선대위구성을 둘러싼 신경전이장기 화하면서당내분열조 짐까 지나타나고 있다. 윤후보를적극지지하는일부당 원들은전날부터국민의힘 홈페 이지게 시 판에 김 전위원장과 함께 인적 쇄 신을 주장하는이대 표 를 겨냥 한 “이 준 석퇴 출”등의요구가담 긴 게 시물 을수 천건 올리고 있다. 이로 인해 홈페 이지 접속 장애가발생하기도했다. 손영하기자 윤석열선대위구성신경전지속 金“허수아비노릇할수는없다” 尹측“역할맡은분들힘보탤것” 이준석“金, 총괄선대본부장확실” 당홈피선“이준석퇴출”갈등도 <매주타는민생버스>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