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1월 15일 (월요일) A4 종합 FDA, 가정용 자가진단키트 리콜 호주 제약회사 엘룸 개발 35회 잘못된 양성반응 나와 WTI 한달 이상 80달러대 유지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가 당면 과제인 조 바이든 대통령은 치솟은 기름값도 고민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국 가들이 증산 요구를 거부함에 따라 전 략비축유(SPR) 방출 카드마저 만지작 거리고있다.그만큼상황이다급하다. 11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가 시장에 SPR 물량을 공급할가능성이커졌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지난 달11일7년만에80.52달러를찍은후 한달넘게80달러를웃돌고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올겨울 한파가 닥치면 세계 석유 수요가 하루 최대200만배럴까지더늘어나유가가 배럴당 1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FT는SPR방출외에미국정 부가 유가를 낮출 방법이 많지 않다고 분석했다. 실제최근민주당소속상원의원들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휘 발유 가격을 낮추기 위해 SPR 사용을 포함한모든방안을사용해달라”고촉 구했다. 제니퍼그랜홈미국에너지장관도“약 6억1,300만 배럴의 SPR이 활용할 수 있는도구”라고밝히기도했다. 미국이 마지막으로 SPR을 시장에 공 급한 것은 지난 2011년이다. 리비아에 서 내전이 발발했을 당시 공급 차질로 유가는배럴당100달러를웃돌았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국제에너지 기구(IAEA)와 공동으로 미국 전역에 6,000만배럴의석유를풀었다. 하지만 SPR을방출하더라도효과는단기에그 칠가능성이크다는게문제다. 바이든,치솟는기름값에비축유카드‘만지작’ 미연방항공당국이여객기내에서소 란을피운승객 10명에게거의 23만달 러에달하는벌금을부과했다. 연방항공청(FAA)은 11일 자료를 내 고기내에서승무원을폭행하거나쓰레 기를 던지고,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며 욕설을하는등기내규칙을위반해고 발된승객 10명에게 22만5,287달러의 벌금을부과했다고밝혔다. 한여성은안전벨트를매라는승무원 지시를 거부하고 남편과 아들에게 주 먹을 날리고 고함을 쳤다가 벌금 3만 2,000달러를 내게 됐다. 이 여성은 승 무원에게 쓰레기를 던지고 근처 다른 승객의 쿠키를 훔치다 적발되기도 했 다. 다른여성은마스크착용을거부하고 비행기에서내리면서승무원의가슴을 밀치는등물리력을행사했다가벌금 2 만4,000달러를통지받았다. 뉴저지주 뉴어크에서 플로리다주 포 트로더데일로 가는 항공기에서 한 남 성 승객은 승무원에게 모욕적인 언어 를 사용하고 소리를 지르며 밀쳤다. 이 비행기는결국버지니아리치먼드로회 항했고, FAA는 이 남성에게 벌금 1만 7,500달러를 매겼다. 조종석에 들어가 려 시도한 한 남성은 2만6,700달러의 벌금통지서를받아야했다. FAA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5,114건 의기내소란행위가있었다며, 3,710건 이마스크착용의무를거부한것과관 련돼 있다고 밝혔다. 이 중 100명 이상 의 승객이 폭행과 관련됐으며, 전체적 으로239건이처벌됐다. FAA는 올 초 폭력 등 비행에 지장을 주는 승객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발표 했다. FAA는 승무원이나 다른 승객을 위 협하거나 공격하는 승객은 최대 3만 7,000달러의 벌금이나 징역형을 부과 할수있도록처벌을강화했다. 특히비 행 방해죄로 기소되면 최고 20년의 징 역형을받을수도있게됐다. 연방교통안전청(TSA)은비행기를비 롯한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 무화가도입된이후기내소란승객사 건이급증했다고밝혔다. 무관용원칙적용 3만2,000달러부과된사례 기내서소란피우면‘벌금폭탄’ 연방식품의약국(FDA)이 호주의 제약 회사엘룸(Ellume)이개발한가정용코 로나19 자가진단키트 2만여개를 리콜 조치했다. FDA는지난 10일제조공정에서의결 함으로 인해 지난 2월24일부터 8월11 일사이에제조된엘룸사의자가진단키 트에서 35회의 잘못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나온사실을확인했다며, 이기 간동안생산및판매된키트 2만2,120 여개를리콜조치한다고밝혔다. FDA는이번리콜을건강에심각한영 향을미치거나사망에이르게할수있 는 결함이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지정 하는‘1종 리콜’(Class I recall)로 지정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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