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1월 15일 (월요일) A5 종합 (JJ로펌그룹) 케빈김 “아는분이시민권자배우자를소개 해줬습니다. 몇 번 만남을 가졌는데 일정금액을요구하고있습니다.” 불법체류자들은 신분 회복을 위해 고민이많다. 취업 영주권 스폰서의 기회도 있지 만, 여러가지 현실적인 벽에 부딪혀 좌절한다. 자연스럽게 신분 해결 목적으로 위 장 결혼의 유혹에 빠지게 된다. 각종 커뮤니티에서“결혼할 배우자를 찾 습니다”라는제목을한번정도목격 했을것이다. 처음에는 자연스러운 대화로 이뤄 지지만, 궁극적으로시민권자인사람 을 알선해 일정 금액을 받고, 배우자 영주권을스폰서해주기위함이다. 이처럼신분해결을미끼로위장결 혼희망자를모집하는게시글이반복 적으로올라오고있다. 또한, 불법 브로커는 대놓고‘체류 신분 해결 보장, 불체자도 가능’이라 는 글로 신분의 어려움을 겪는 한인 들을자극한다. 위장 결혼은 연방 이민서비스국 (USCIS)에서도예의주시하고있다. 위장결혼유혹에넘어간사람들은 적발 시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 의 처벌을 각오해야 한다. 위장 결혼 한외국인은이민사기로영구추방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시민권자는 징 역 최고 5년, 벌금 25만 달러까지 가 능하다. 미국은사랑에대한시각이한국정 서와 다르기 때문에 정해진 나이 차 이와 성별이 없다. 이를 악용하는 아 시아인들이많다는이유로철저히검 토하고있다. 이런 배우자 영주권 스폰서는 다른 위험성도존재한다. 돈을 지불했지만, 연락이 두절되거 나 불법이라는 점을 악용해 반대로 협박을받는경우도생긴다. 실제로 JJ LAW FIRM변호사사무 실로배우자영주권스폰을해준다고 해서돈을지불했던사람이억울함을 호소하러 내방한 적이 있다. 안타깝 게도이돈을받아내기는어렵다. 투자 이민과 결혼이민 서류 절차를 대행하는모업체대표는“투자이민 과 취업 이민이 어렵기 때문에 위장 결혼 브로커가 기승을 부리는 이유” 라고밝혔다. 위장 결혼을 해주는 시민권자의 나 이와직업에따라서가격차이가책정 된다고말했다. 위장결혼이주목받는이유는높은 성공확률때문이지만절대해서는안 될‘범법행위’이다. 불법 결혼영주권의 위험성 법률칼럼 트레이더조에서 판매된 ‘칠레 라임치킨버거’ 리콜 트레이더 조가 판매하는 햄버거 패티 제품에 이물질이 발견돼 리콜 조치됐 뼛조각 발견 소비자 신고접수 DEA, 청소년들 사망 속출 마약성진통제를함유한가짜처방약 이기승을부리고있어연방당국이주 의를당부하고나섰다. 10일 시카고 트리뷴은“미국에서 약 물 과다복용에 의한 사망 사고가 급 증하고 있다”며 모르핀 보다 약효가 80~100배나 강한 펜타닐과 메스암페 타민(일명필로폰) 등을함유한위조오 피오이드(마약성진통제)가소셜미디어 와 전자상거래 플랫폼 등을 통해 빠르 게확산하고있다고보도했다. 연방 법무부 산하 마약단속국(DEA) 은최근“처방전이있어야살수있는유 명 약품으로 위장한 불법 마약의 유통 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약물 과다복용 에 의한 사망 위험도 전례없는 수준으 로 높아졌다”며‘공공안전 경보’를 발 령한바있다. DEA가공공안전경보를내린것은 6 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뉴욕타임 스는전했다. DEA는“위험하고 중독성 강한 위조 오피오이드가국외에서불법적으로제 조돼밀반입되고있다”면서“돈과스마 트폰만있으면심지어청소년들도쉽게 손에넣을수있다”고경고했다. 이들 위조 오피오이드는 유명 약품 ‘옥시콘틴’‘자낙스’‘애더럴’등의포장 을 모방해 만들어졌으며, 색과 모양이 다양하다고DEA는설명했다. 가짜마약성진통제경보발령 다. 연방식품의 약 국(FDA) 은 10일 트 레이더 조에 서 판매되는 ‘칠레 라임 치킨 버거’ (Chile Lime C h i c k e n B u r g e r s· 사진 )에서 뼛조각이 발견됐다는 일부 소비자들의 신고를 접수했다며 9만 7,887파운드에 이르는 해당 제품을 리콜조치했다고밝혔다. FDA에 따르면 리콜 대상에 해당되는 제품의 제조일은 지난 8월 16일부터 9 월 29일사이이며, 아직까지해당제품 을 섭취해 건강 이상을 보인 사례는 보 고되지않았다. FDA는 해당 제품을 구매했을 경우 유통기한과 관계없이 폐기시키거나 구입처에서 환불 요청할 것을 권고했 다.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