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1월 16일 (화요일) A3 종합 글로벌어린이재단애틀랜타지부 홈리스어린이에게산타양말지원 글로벌어린이재단 애틀랜타지부(회장 박인순)가 올 연말 애틀랜타 칠드런스 셸터(Atlanta Children’s Shelter)와 연 계해서홈리스가정의어린이들을지원 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을 위한 겨울모 자, 위생용품, 장난감, 캔디 등을 산타 양말에 넣어 전달하는‘스타킹 후원 (Stocking Sponsorship)’으로 진행된 다.. 애틀랜타지부는 스타킹 50개를 목표 로정하고회원들이십시일반모금하였 제15회애틀랜타문학회지출판기념 제6회신인문학상시상식및낭독회 애틀랜타신인문학상대상이난숙 제15회 애틀랜타 문학회지 출판기념 및 제6회 신인문학상 시상식이 14일 오후 6시주님의영광교회에서개최됐 다. 애틀랜타문학회조동안회장은“문학 회여러분의귀한작품과 6회신인문학 상수상작들로15번째문학회지를만들 었다. 팬데믹속에서도 1년동안열심히 가꾼열매를나눌수있어매우기쁘다” 고말하며, 여러도움을준후원자들을 소개하고,“2022년도에도 지역사회 문 화발전에많은힘이될수있도록힘을 실어달라”고말했다. 제6회 신인문학상 시상식에서는 ▶대 상‘아버지의 퉁소’(시) 이난숙 ▶최우 수상‘벅차오르는 기쁨’(수필) 김철호, ‘기다리기’(시) 이태희 ▶우수상‘어느 새끼오리의죽음’(수필) 강창오,‘하동 저수지’(시)이종길이수상했다. 김동식 심사위원장은“미국에서 살며 한국말로 문학활동을 한다는 것이 그 렇게쉽고녹록한일이아니다. 늘고민 하며심사하는데,내용과표현의독창성 과기승전결, 반전, 한글맞춤법등에주 안점을두었다.이번에는시110편,수필 36편 등 엄청난 수의 출품작들이 있었 는데예년보다수준이높아졌다는인상 을 받았다. 모두에게 박수와 감사의 인 사를전한다”고말했다. 이날 참석한 이홍기 애틀랜타한인회 차기회장은“아름다운 글을 이 메마른 미국생활에서보여줘감사한다. 힘든동 포사회의어려움과눈물을닦아주는리 더십을보여주고싶다.아름다운영혼을 가진 여러분의 많은 도움을 부탁한다” 고축사했다. 이후 신인문학상 수상작을 포함 애틀 랜타문학회원들의17개작품의낭독이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계속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애틀랜타에 거주하고 있는 원로배우김복희씨가 86세의나이에도 낭랑한 목소리로 시바타 도요의‘약해 지지마’와‘바람과햇살과나’를본인만 글로벌어린이재단애틀랜타지부회원들이산타양말을패킹했다. 15회애틀랜타문학회지출판기념및제6회신인문학상시상식을마친후회원들이함께모였다. 으며, 지난 14일열린 11월월례모임후 회원들이산타양말에선물을넣어패킹 했다. 이날만든산타양말 50개는오는 29일11시에애틀랜타칠드런스셸터에 전달할예정이다. 이번 후원행사를 위해 박인순 회장과 이춘봉 자문위원이 지난 8일 애틀랜타 칠드런스 셸터를 방문하여 실무담당자 인 앨리슨 그리피스를 만났으며, 12월 6~10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홀리 데이하우스2021’행사에대한설명을 듣고협의하여구체적인후원내용을정 했다. 박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올해는아이들과직접만날수없고전 달식만갖기로했다고전했다. 글로벌어린이재단(총회장 전영신)은 어머니의 사랑을 통해 경제적, 사회적 위협으로생긴세계각처의불우한어린 이들을돕는자선재단으로, 현재미국, 캐나다, 일본, 홍콩, 한국 등 총 23개의 지부가 설립, 운영되고 있어 7,000여명 의회원이활동중이다. 박선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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