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1월 16일 (화요일) “내세울 것은 원팀뿐”$ 전략 없는 이재명선대위 김종인등판초읽기속$‘동상3몽’윤석열선대위 “우리당 선대위는 프리미엄고속버 스,국민의힘선대위는마을버스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MBC라디오인터뷰에서한말이다.이재 명대선후보의선거대책위원회 ( 선대위 ) 에는소속의원163명전원 ( 국무위원겸 직의원제외 ) 이이름을 올렸다. 공동선 대위원장만 12명이다.반면국민의힘선 대위에홍준표의원이참여할지는미지 수다. 윤의원은“국민의힘의반쪽선대 위와대비된다”고했다. △원팀△개방 플랫폼△미래비전을 3대콘셉트로제시한 ‘이재명선대위’에 대한평가는그러나후하지않다.‘규모’ 는 매머드급이지만 ‘기능’에는 물음표 가붙는다. 특히선거전략을세우고후 보의일정·메시지를조율할핵심브레인 그룹의부재가뼈아프다는지적이많다. 이후보가 전국민재난지원금 추가 지 급제안,반 ( 反 ) 페미니즘전선긋기등으 로 단독 드리블에나섰으나, 결과적으 로 좌충우돌이미지가 부각됐다. 구성 원들을 한데묶을리더십도없고, 중도 층·청년층을공략할상징적인물도찾지 못했다. 2017년대선에선문재인당시대선후 보의최측근인김경수전경남지사,양정 철전민주연구원장, 윤건영의원등이 전략·메시지·인재영입·행사기획등을틀 어쥐고움직였다. 반면이번선대위에선 핵심의사결정그룹이보이지않는다. 여권핵심관계자는 15일한국일보에 “2017년엔핵심인사들이후보와 상의 해큰 방향을 잡으면의원·당직자들이 일사불란하게움직였다”며“지금선대 위는의원들에게자리하나씩챙겨준것 에불과하다”고지적했다. 민주당관계 자도 “조직표나각위원회인선내용을 봐도어떤정책과제를중점적으로추진 하겠다는건지잘모르겠다”고했다. 경선과정에서이후보를지지한의원 은 50~60명.이들중에서도일부를제외 하고는적극적으로뛰지않고있다는것 도이후보 측이우려하는대목이다.이 에두루 신뢰받는 원로급인사가 컨트 롤타워역할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있다.이해찬전대표,정세균전 국무총리등의이름이오르내린다. 새얼굴도 보이지않는다. 경제전문 가나 여성인사를 영입해 송영 길 대표 와 함께 공동상 임 선대위원장으로세우 거나 내부에서 쓴 소리를 하는 ‘레드팀’ 을외부인사중심으로 꾸 리는방안 등 도 논 의됐지만, 그 간 의 네차례 인선에 서 깜짝 인사 발탁 은없 었 다. 현 정부의 외 교 정책을 비 판 해 온 위성 락 전 한반 도평 화교섭본 부장을 ‘ 삼 고 초 려’ 끝 에 실 용외 교 위원장으로영입한게그나마 성과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후보의기세가 주 춤 한 데다 강 성지지층 때 문에중도 성향인사들이참여를 꺼 리는 분 위기”라 고전했다. 20대남성표심을의 식 한이 후보의반 ( 反 ) 페미니즘 행보로여성인 사영입이더어려워 졌 다는 얘 기도있다. 당내정당 쇄 신·정 치 개 혁 의원모 임 소 속 초 선의원10명은이 날 기자회 견 에서 “선대위가 현 장성을 잃었 다”며청년·여성· 사회적 약 자등을대 변 할외부인재영입 을공개 촉 구했다.민주당은선대위인재 영입위원장에 화합 ·소 통형 인사인원 혜 영 전의원을 임 명했다. 박준석기자 이재명(가운데)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가15일국회에서열린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및매타버스(매주타 는민생버스)제1차보고식에참석해발언하고있다. 오대근기자 서울용산구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에서15일열린 ‘만화로읽는오늘의인물이야기:비상대책위원장김종인‘ 출판기념회에서오세훈(왼쪽부터)서울시장,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금태섭전의원,김동연새로운물결대선후보,김종인전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 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이준석국민의힘대표등이 케이크를자르고있다. 오대근기자 의원전원참여^선대위원장만 12명 매머드급규모자랑하지만좌충우돌 선대위메시지‘부실’성과없는한달 “자리하나씩챙겨준것뿐”자조속 李,재난지원금제안등단독플레이 컨트롤타워이해찬^정세균등거론 청년^여성^약자대변할인사도절실 심상정 ( 사진 ) 정의당대선후보가15일 ‘ 초봉 300만원, 30만명상비 군 모 병 제’ 공 약 을내 놨 다.징 병 제가“청년을국방의 도구로인 식 하고의무만부과했다”는이 유 를들어모 병 제전 환 을주장했다. 심후보는이 날 국회에서기자회 견 을 열 고 “징 병 의 군 대는 좌 절 의세대인청 년들에게 깊 은상 실 의공 간 이자단 절 의 아 픔 이다.더이상 변화 를미 룰 수없다” 며모 병 제를‘시대정신’으로표 현 했다. 그는 2030년 까 지 모 병 제 전 환 을 달 성 하겠다고 약 속했다. 우선 202 9 년 까 지 징 집병 의 의무 복 무 기 간 을 12개 월 로 단 축 하고, 동시에 의무 복 무 4 년의전문 병 사 ( 초임 연 봉 3,600만 원 ) 를 모 집 한다. 지금도 지원 병 으로 운 영 되 는 공 군 ·해 군 ( 해 병 대 ) 은 2025년 까 지 먼저 모 병 제 로 시스 템 을 바꾼 다. 징 집 이사라지는 2030년에는 육군 15만 명, 공 군 ·해 군 ( 해 병 대 ) 15만명으로, 상비 군 이 현 재의 절 반수준인30만명이된다. 심 후보는 모 병 제가 “남 녀 , 피 부 색 , 종교 , 성적지향 등어떤 차별 도 금지 되 는”‘평등 군 대’라는점을 강 조했다. 정의당은징 집병 을 대대적으로 감축 하면서 모 병 제로 전 환 하는 방 식 이라 재정적부 담 은 크 지않다고 설 명했다. 연 봉 3,600만원의전문 병 사 15만명을 모 집 하려면 연 간 5조 4 ,000 억 원의재 원이 투 입 돼 야 하는데, 징 집병 20만 명 ( 2022년기준연 봉 1,200만 원 ) 을 줄 이 기 때 문에 예산 순 증 가 액 은연 3조 원 수준이라는것이다. 홍인택기자 ‘초봉 300만원모병제’꺼낸심상정 “남녀^피부색^성적지향차별없다 징집병20만명감축,예산부담적어” 윤 석열 국민의힘대선후보와이준 석 대표,김 종 인전비대위원장이15일‘어 색 한만남’을가 졌 다.김전위원장의선거 대책위원회 합류 에는 공 감 대가 형 성됐 지만,물 밑 에선서로 감 정이상한기 색 이 역 력 했다. 김전위원장은 윤 후보의 잇 단 ‘러브 콜 ’에도 알 듯 모를 듯 한 말만 반 복 했고, 사무총장 자리를 놓 고 갈 등 중인윤 후보와이대표 사이에도 냉 기 류 가 완 연했다. 김전 위원장은 이 날 서 울 용 산 구의 한 호텔 에서‘만 화 로 읽 는 오 늘 의인물 이야기 - 비상대책위원장김 종 인’ 출판 기 념 회를 열었 다. 정 치 권에선이행사를 기점으로 김위원장이대선 정국에 등 판 할 것이란 관측이많 았 다. ‘원 톱 ’ 총 괄 선대위원장이 유력 한김전위원장과 선대위구성의 열쇠 를 쥔 윤 후보·이대 표가한자리에모인다는점에서대략적 인 조직윤 곽 이드러 날 것이란 기대도 있 었 다. 윤후보와이대표는 축 사를 통 해김 위원장을한 껏띄웠 다.윤후보는“김전 위원장은 실 사구시의철 학 으로무장해 보수 든 진보 든 늘 개 혁 의소방수로 모 셔왔 다”며“그 간쌓 은경 륜 으로잘이 끌 어주 길 부 탁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대표도 “많은역할을해주시리라 확 신한다”고했다. 그러나이 날 도김위원장은속시원한 답변 을하지않 았 다. 그는행사직후 취 재진에게“계기가있으면도와 줄 수도 있는것”이라며원 론 적입장만 되풀 이했 다. 총 괄 선대위원장직을제안받 았 는지 에대해선“일 체 아무것도모 른 다”고했 고,선대위 출범 시점도 “후보가결정할 일”이라고공을 넘겼 다. 일각에선 자 유 한국당 ( 국민의힘전 신 ) 비상대책위원장을지 낸 김 병 준국민 대명 예교 수가 상 임 선대위원장으로거 명 되 자불 쾌감 을표시한것이라고해 석 했다.김 교 수가김위원장을“ 뇌 물전과 자” “지나가는 사 람 ”이라고 비 판 하는 등두사 람 은 껄끄 러 운 관계다.윤후보 측의김 교 수영입움직 임 에‘김 종 인 견 제 용’이라는 꼬 리표가붙는이 유 다. 사무총장인선도 뇌 관이다.이대표가 임 명한 한기 호 사무총장이최근 “거 취 일 임 ”의사를표했는데,그 배 경에윤후 보측중진의원의 압박 이있 었 다는 얘 기 가불거지면서다.이대표가이 날 이 례 적 으로최고위원회의모두 발언 과 백 브리 핑 을 생 략하고 윤 후보도이용 호 무소 속의원과의조찬회동을이 유 로최고위 에불참하자 갈 등이표면 화 한 것아니 냐 는 얘 기 까 지나 왔 다. 김전위원장 출판 기 념 회에서도표정이 굳 어있 던 두사 람 은이 날 오후 4 0여 분 간긴 급회동을 열 고진 화 에나섰다. 윤 후보는회동후“선대위조직이잘진행 되 고있다”고수 습 했다.이대표는“선대위 조기 출범 을자신한다”면서도“최 종발 표 까 지후보주 변 에서 엉뚱 한방향으로 윤석열^이준석,金출판기념회참석 尹“지도부탁”李“金역할확신” 金,김병준영입설불만“계기되면” 이준석“후보주변자제해야”일침 사무총장인선갈등도뇌관으로 몰 고가지않 았 으면한다”고뼈있는말 을남 겼 다. 강유빈박재연기자 30 D4 대선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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