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1월 16일 (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공군 20전투비행단에서 선임 간부에 게성추행을당한고(故) 이예람중사가 극단적선택을했을무렵,공군8전투비 행단에서도강제추행피해부사관의사 망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 났다. 군은사인조사과정에서성범죄정황 을 인지하고도 유족에겐 이 사실을 알 리지않은채단순변사로처리, 사건을 축소·은폐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 다. 군인권센터는 15일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5월 11일 8비행단소속여군 A하 사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 히면서“군 수사당국은 처음엔 사건을 단순변사사건으로종결했다가뒤늦게 가해자를 강제추행으로 기소했다”고 주장했다. 센터에 따르면 A하사를 성추행한 혐 의를 받는 사람은 같은 부서 상관 B준 ‘추한공군’ 성추행사망은폐또있었다 이예람중사숨진5월에제8비행단서 공군부사관성추행당한후극단선택 軍,추행인지하고도“스트레스순직” 뒤늦게유족반발로피의자준위입건 李중사사건분노에도축소ㆍ은폐지속 위다. 그는 A하사 사망 당일 오전 수상 한행적을보였다.일과시작전인데도A 하사가 출근하지 않았다며영외숙소 를 찾아가 문을 열려고 시도했고, 결국 나중에도착한주임원사와함께방범창 을뜯고숙소내부로들어갔다. 또집안에서 A하사시신을발견한후 에는 A하사 소지품을 만지며 집 안을 수색했다. 경찰이나119에신고하는통 상적 조치 대신 피해자 숙소에 침입해 현장을훼손한셈이다. 8비행단 군사경찰은 B준위를 의심스 럽게 여겨 별도 조사를 진행했다. 센터 가공개한수사기록에따르면군사경찰 은사건발생10일후인5월21일B준위 를소환해A하사에대한감정과평소관 계,사적만남및연락여부등에대해캐 물었다. B준위는A하사보다계급도한참높을 뿐더러 나이도 28세나 많다. B준위 조 사일은공교롭게이예람중사가숨진채 발견된날이다. B준위는 올해 3~4월쯤 두 차례에 걸 쳐부대상황실에서A하사의볼을잡아 당기는 등 추행을 했고, 이 과정에서 A 하사가“얼굴만지는것싫습니다”등거 부의사를밝혔다고자백했다. 이유지·김소희기자☞5면에계속 ‘서킷브레이크’ 피하려 ... 수도권중환자충청行 병상가동률78%육박에지역이송결정 “위드코로나병상확보계획실패”지적 수도권의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 률이80%에육박하자결국경기도중환 자를병상여력이있는충청도등비수도 권으로이송하기로했다.병상여력이있 는 비수도권에 중환자를 이송시켜서라 도 비상계획(서킷 브레이크) 발동을 피 해보겠다는얘기다. 중환자이송은사망 위험을높일수있다는점에서‘위드코 로나’에 대비한 병상 확보계획이 결국 실패했다는지적이나온다. 15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 르면전날오후5시기준수도권의감염 병전담병원병상가동률은78%에달했 다.수도권전체의중환자병상은76.4% 가,준중환자병상또한77.2%가사용하 고있다. 위드코로나전환이후확진자 규모자체가지속적으로늘어나면서생 긴현상이다. 박소영기자☞5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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